외롭다

ㅅㅅ· 2026.07.20 21:21· 조회 283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외로울 때 어떻게 하시나요? 할 일 열심히 하고 책도 읽고 씻고 청소하고 맛난거 먹고 아프면 병원가고 취미생활하기, 작품 많이많이 감상하기, 창의적인 활동하기 다 해봤는데 몇 년 전부터 나아지지 않아요ㅠㅠ (저는 미자고, 불건전한 행동은 하기 싫어요) 사회생활은 학교랑 학원때문에 거의 매일 하는데 사람들이랑 같이 있으면 외로운 마음이 그때만큼은 사라져서 누군가를 막 찾게 되면서도 결국에는 모르는 어색한 사람 말고 익숙하고 많이 시간을 보내온 사랑하는 사람이나 무리한테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소중하다는 걸 확인받고 싶어요 내가 그 사람에게 소중하지 않다는 걸 알게되거나 저 혼자서만 느끼는 소속감이 휘청거리면 너무너무 외로워서 눈물이 자꾸만 나와요 그런데 이게... 제가 느끼기에 너무 심해요... 이것 때문에 인간관계를 제 스스로 망쳐본적도 있고.... 그렇게 인정받지 못하면 심술이 나서 저 멀리 다 두고 가버리고 싶은 기분도 강하게 들어요(살면서 한 번도 실제로 행해본 적은 없어요...) 저만의 이기적이고 어린 마음인데... 이 마음때문에 상처를 줄까봐 걱정이 무거워요 그리고 친했던 사람이 조금이라도(그 사람 입장에서는 똑같이 대했고 의도 전혀 없었으니 저 혼자서만 느끼기에) 무뚝뚝해지면 갑자기 불안이 확 밀려와서 이렇게 조급한 마음때문에 실제로 계속 불편하게 만들어서 상처주고 멀어지기도 하고, 그런데 그 멀어지고 이별해버린 관계를 받아들이지도 못하겠어요... 요새는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이전보다 더 커진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이래도 매일 울더라도 잘 참고 살아오는데... 부모님이 사랑을 덜 주신것도 아니고, 오히려 어릴 때 정말 많이 주셨는데 바보처럼 왜 이러는 건지... 이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답을 알고 계시는 분이 있을까요? 내가 사랑받지 못할거란 것과 결국 모든 관계는 멀어진다는 것을 인정하려고 되새기고 노력했는데도 잘 되지 않아요.. 이것도 제 의지 부족에 틀에 갇혀 정상적인 생각을 못하는 것이겠죠? 그런 걸까요? ㅠ.ㅠ 어두운 이야기 작성해서 죄송해요 모쪼록 좋은 밤 되세요
댓글 1
ㅎㅎ10시간 전
딱봐도 사랑받고 싶은 마음보다 끊길까봐 무너지는 쪽이 더 큰 거누. 그 불안이 사람을 자꾸 흔들어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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