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대화는 어떻게 받아들여야해요?
저보다 4살 어린 시누이가 있어요.저 33살이니까 시누이가 마냥 어린편은 아니에요. (철없는 20대 초, 고딩이 아니란 말입니다.)
제가 4년전 허니문베이비를 낳자마자 그 아이가 바로 하늘나라로 갔어요.
너무 너무 많이 울었고, 이러다 탈수 오겠다 싶을 정도로 울었고, 상심했고, 진짜 힘들었어요.
감사하게도 2년후에 아이가 생겼고, 지금 애기 잘 키우고 있어요.
문득 첫쨰아이도 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고,
괜히 호르몬 영향 받는날에는 갑자기 눈물이 나기도 해요 ... ㅠ
시댁에 놀러갔는데 슈돌 보면서 제가 첫 아이가 생각나서 울었어요.
시누이 : ? 근데 언니는 왜 그 아이가 그리운거에요? 유치원생 애가 하늘나라 간것도 아니고 태어나자마자 뭐 정 나눌것도 없었는데 몇년 지난 아직도 눈물이 나요 ?
이런식이라든지
제 남편이 강아지 키우고 싶다니까 시누이가
근데 강아지 어차피 말도 못알아듣고 대화도 안되고 돈만 많이 들고 냄새나고
밥줘야하고 강아지 왜 키우는지 모르겠어.
이러더라고요...?
또 저랑 남편이랑 아이랑 제주도 간다니까
근데 나는 제주도 갈 바엔 차라리 그돈으로 동남아나 일본 가겠어
제주도 너무 손해야. 가성비 최악.
이러더라구요?
모든 대화마다 이렇게 딴지를 걸고, 공감능력이 결여됐는데 ...
남편은 어릴때부터 저렇게 싸가지없이 말했다고
냅두라는데 ....
하 걍 무시할수도 없고, 뭐라할수도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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