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여자친구와의 갈등,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여자친구는 일터에서 자신있고 당당한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만난지 3년 되었습니다. 동거는 안해요.
첫번째 문제로 집의 크기와 비용에 관한 문제에요.
저는 미니멀리스트의 성향이에요.
물욕이 많지도 않고, 식욕이 넘치지도 않아서 가진 것에 행복해하고, 가질수 있는 것에 고마워하면서 적당히 쭈글거리면서 사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지금 마련한 집도 방 세개짜리 집이긴 하지만 작은 평수의 제 나름대로 만족할만 크기의 집입니다, 사실 지금 집도 좋은 기화가 되어 운좋게 잘 갖게 된 집이지만 제겐 너무 크긴해요...청소하기도 힘들어서 도와주시는 분이 계십니다ㅠ
방 하나는 그냥 텅 빈 공간이고, 화장실도 거실화장실 하나만 쓰고 있어요.
만나는 여자친구는 큰 집이 좋다는군요, 지금 집은 너무 작대요.
제 생각엔 나혼자 살기에도 이미 충분히 넓어서 큰 집은 필요없고, 둘이 같이 살기에도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마련한 집이라 애정도 있지만, 이 부분은 제 개인적인 애정이므로 추가적인 문제입니다.
여자친구는 사람들 초대하려면 작기도 하고 드레스룸으로 쓰기에도 작은 방들이고 여러가지가 애매해서 큰집이었으면 좋겠다는 주장입니다.
저는 아이를 원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보다 큰 집을 위해서는 더 큰 투자와 노력이 필요한데, 굳이 나는 만족할 수 있는 크기의 집을 버리고 큰곳으로 가고 싶지 않아요.
그 비용을 전부 제가 부담해야 하는 것은 둘째치고, 더 큰집을 원하지 않고 지금 집에 만족하고 있는데 감당못할 큰집을 왜 원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두번째 문제는... 3년 만나면서 하나의 사건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과 의견이 생길수 있잖아요? 제가 나름대로 좋은 의견을 내어보면
"그건 그럴게 아니다, 이렇게 하는게 맞다"
라고 하며 자신의 의견을 밀어부칩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에요. 대부분의 경우 제 의견이 맞았고, 제 예상대로 일이 전개되어 갔어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자신의 틀림을 인정하지 못해요. 왠지 모르겠는데 분해서 오기가 생기나봅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보니 저는 제 의견을 내기가 무서워졌어요. 이후에 여자친구가 제 의견을 굳이 물어봐도 저는
"당신 뜻대로 하는게 가장 좋은 생각일것이다"
하며 응원하고 격려해줍니다. 좋은 의견이 있어도 굳이 입밖에 내지 않아요, 회사에서처럼요.
솔직히 얘기하면 여자친구의 헤아림은 부족함이 많이 보이긴 하는데, 굳이 그걸 긁어서 감정싸움을 하고 싶지 않아요.
저의 이런 태도에 여자친구가 더 화가 난답니다, 그게 더 자신을 자극한다는군요. 대체 저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ㅠㅠ
댓글 1
ㄹㅇ2시간 전
남친 가스라이팅 해서 말잘듣는 호구로 만들려는거잖아. 제대로 대접도 못받는 ㅂㅅ으로 살고 싶지 않으면 절대 결혼은 하지말고 적당히 놀다버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