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나 나대는 건가 아닌가 님들이 보기엔 내가 어떰?
ㅈㅉ 궁금함
일단 나는 말이 좀 많은 타입이고 어딜가서 숨기려 해도 어느 순간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말을 많이 함.
모든 주제에 끼어들려 하지는 않고 팀 활동에 적극적이거나 아이디어 내려고 할 때 가끔 "제발 너부터 먼저 해" 들음.
근데 이러면서도 적어도 눈치 많이 보려 하고 그런거 말해줄 친구가 있다는건 중증은 아니라 생각함.
모든 말에 눈치를 봄.
누구 흉을 딱히 안 보고 덕담만 하려 함.
가끔 튀는 말 한 후에 계속 속으로 후회함.
친구가 체육대회날에 힘든 얘기 들어달라 할 때 "나 근데 너 힘든거 알겠긴 한데 지금 나 대회 직전이라 조금 응원이랑 칭찬 해줬으면 좋겠어" 함.
평소에도 반 자물쇠 담당이나 이동수업때 애들이 기다리는 상황이면 미안해서 "기다려줘서 고마워ㅜㅜ" 식으로 말함.
아...내 인성 쓰레긴가 양심없고 이기적인 편이네
+ 체육대회는 내가 경기 직전에 말아먹을까봐 위축된 상태에서 친구가 그 전날에 이어서 본인 조카 괴롭히는 지인 얘기 하려는데 나도 미안하긴 하지만 좀 밀어붙인것 같아. 주변인들한테 들은것도 내가 일상적으로 "야 이거 ㅇㅇ하지 않냐?" "ㄹㅇㅋㅋ진짜 좀 어이없어 왤케 덥지" "아 ㅇㅈ;;어떻게 이게 그렇게 되지 진짜 이번거 쉽지않다" 정도의 일상적인 티키타카는 가능한데 걍 갑자기 어느 순간 확 주제를 뜬금없이 돌리는 타입 같다고. 나는 솔직히 내가 조카 시끄럽고 나대서 비호감으로 보는 애들 많을까라는 생각 들면서도 왜 내가 민폐 끼치지. 쟤네들도 누굴 싫어하는 것 자체가 불쾌한 감정일텐데 내 책임이 크다 모두가 날 미워할테니까 더 빡세게 날 굴려야지. 하면서도 어느 때 애들 말 들어보면 또 이상한 쌤들은 욕하는 솔직한 타입인데 나한텐 답답해하면서도 좋게 말해주고 눈치 없는건 솔직히 그런 심각한 정도가 아니다 해갔고...또 적극적인 성격이 무임승차보다 나아보여서 적어도 참여하려고 하는 걸로 보일지 아니면 조카 시끄러워서 차라리 닥치고 머리 안 아프게 구는 게 나을지...나 계속 정체성 혼란 와 유지하고프면서 내 장점도 있겠지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은 바꾸고 남들한테 맞춰주면서 서로 편안한 관계를 유지할지 어느 쪽이든 답이 1인칭 시점에선 안 보이는 듯해서 걍 답답함
다시 올리는 썰임
댓글 1
vv2시간 전
인성쓰레기까진 ㄴㄴ고 그냥 말이 좀 앞서는 타입임 팩트는 눈치 보고 미안해하는거 이미 있음 긴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