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관계 복잡한 친구 손절해야하나요

ㅜㅜ· 2026.08.01 07:13· 조회 251
글이 길어서 반말로 작성했습니다. ⸻ 예쁘고 공대 다녀서 주변에 남자가 많은 친구가 있음. 어렸을 때부터 넷상으로 남자를 만나기도 했고 첫 남친도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이었음. 성인 되고 대학 가서는 사귀는 사이는 아닌데 잠자리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본인은 사귈 줄 알았다고 함), 클럽에서 만나 섹파가 생기는 것도 봤음. 그때마다 “너무 과한 것 같다, 좀 자제해라”라고 말했었음. 그러다 한 번은 그 친구가 대학 앞에서 자기 섹파랑 섹파 친구를 불렀는데, 나는 친구가 생일이라 술자리 와달라고 해서 간 거라 섹파인 줄도 몰랐음. 술 먹고 노래방을 갔는데 친구가 섹파한테 장난치듯 기대니까 그 남자가 친구를 밀쳐서 그대로 넘어졌음. 그걸 보고도 별로였는데, 노래방 끝나고 친구집에서 더 마시자는 얘기가 나왔음. 같이 가던 중 섹파가 갑자기 내 친구를 먼저 데려가더니 나만 그 친구랑 남겨놓고 둘이 먼저 들어감. 당시 나는 모솔이라 너무 당황했는데, 섹파가 자기 친구한테 전화해서 “어디냐”고 묻길래 그 친구가 장난으로 “모텔”이라고 하고 끊었음. (실제로는 길거리였음.) 내 친구는 그 통화를 다 듣고 있었음. 그 자리에서 정이 확 떨어져서 그 남자보고 꺼지라고 하고 인스타도 차단했음. 친구와도 한동안 손절했다가 나중에 화해해서 다시 지냈는데, 그때 친구도 “나도 섹파한테 정 떨어진다”고 했었음. 그런데 시간이 지나 대학을 졸업하고 취준하던 중 갑자기 그 섹파랑 사귀는 스토리가 올라옴 몇 주전에는 그 둘이 술 마시는 것 같은 스토리를 보고 “걔 만났냐?“고 연락한 이후로는 서로 연락도 안 하는 상태임. 원래는 거의 매일 연락하던 사이였음. 근데 이 일 말고도 지난 2년 동안 있었던 일들이 너무 많았음. * 클럽에서 만난 연하 좋아한다고 술 먹고 전화하고, 남자가 데리러 온다는 말도 그대로 믿음. * 그 남자가 잠수 탔는데도 술 먹고 보고 싶다고 계속 전화함. (잠자리는 이미 한 상태)<- 이게 불과 한달도 안됐는데 지금 다른 클럽남자랑 사귐 *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힘들다고 울면서도 전남친 친한 동기와 잠자리를 함. * 못 잊은 전남친이 몸만 보고 오는 게 뻔한데도 계속 휘둘리고 학교 선배랑 안사귀는데 잠자리만 계속하는 등 이 외에도 많지만 전부 최근 2년 사이 일이라 이제는 진짜 가치관이 너무 다르다고 느낌. 그래서 인스타까지 차단할까 고민 중인데, 최근에 내 친구들도 소개해줘서 서로 맞팔인 상태라 나만 끊는 것도 애매한 것 같음. 그냥 인친으로만 둘지, 아예 차단할지 고민됨. 확실한 건 앞으로 친구로 지낼 생각은 전혀 없음. 같은 부류로 보이고 싶지도 않음. 그런데 친구는 나보고 자기랑 같은 부류라고 하는데, 나는 남자친구 아닌 사람이랑 잠자리를 가진 적도 없고 가치관 자체가 다름. 남자를 좋아하는 건 맞지만 문신 양아치 싫어하고 직장 안정적인 사람 좋아하고 상대방과 선은 지키는 편임. 신기한 건 예뻐서 주변에 사람은 많은데 대학에서는 여자 무리에서 따돌림을 당했고, 우릴 어릴때부터 본 고향 친구도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했었음. 예전에는 크게 신경 안 썼는데, 나이가 들수록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는 말을 많이 공감하게 돼서 문란하게 노는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는 편임. 나중에 결혼하거나 사회생활할 때 괜한 오해를 사고 싶지 않아서. 혹시 이런 친구와 오래 지내보셨던 분 계실까요? 어렸을 때 정말 친했던 친구라 추억도 많아서 쉽게 정리가 안 되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 듣고 싶습니다.
댓글 4
vv(169.204)2시간 전
인천살지!?
ㅊㅎㄷ2시간 전
오해사고싶지 않으면 손절각
jvkc2시간 전
친구가 걔 뿐없나
ㅇㅂ1시간 전
술 마시는건 왜 술 먹는다구 표현하지요? 저 같으면 손절해요 끼리끼리 유유상종이라는 말 괜히 있는 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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