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봄에게
봄.
두 글자말야..
그 두 글자가
나를 밤새 잠 못 이루게 했어.
설마,
정말,
아니겠지….
수없이 마음이 흔들리고,
끝내 나는 또
희망이라는 쪽을 바라보고 있었더라.
아니지?
아닐거야….
아직도 그런가 봐.
아무 일도 아닐 수 있는 일에
의미를 만들고,
아무 의미도 없을지 모를 마음을
혼자 품어보는 사람.
그렇게
또 한 번,
바보같이 기대를 했네.
이곳에서 우린
즐거웠을텐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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