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시간이 갈수록 믿을사람, 믿을 세상... 없어지네요
안녕하세요.참 오랜만에 (10년넘은듯...) 판에 들어와 글을 적습니다.
저는 38살 입니다.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죠...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사업을 하고 또 따로 일을 하며
30평대 아파트도 있고
외제차를 타고 다니고
주식도 삼전이 6만원도 안할때 사서 잘 유지중이고
그냥 금전적으로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또 완전히 없는것도 아닌거 같고
그렇게 그냥 평범하게 살고있습니다.
여자지만 추진력이나 책임감이나 대장부스타일로
제 어릴적 환경이 그렇게 되었던 거 같아요.
집이 잘 사는편이 아니여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모든걸 제가 벌어서 해결하고
그덕에 아낄 줄 알고 알뜰히 잘 살아오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남들처럼 배우고 싶은걸 다 못배워
지금 대학교도 4곳이나 졸업을 했습니다. 어릴때의 결핍이 이렇게 채우고 티가 나나 봅니다.
그냥 하고픈거 하고 평범하면서도 행복하게 살기위해 노력을 하는데
요즘 참 살기가 쉽지않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마케팅이 필요해 이렇게 저렇게 알아보다가 사기를 맞고
현재 소송을 하고 있고
요즘들어 사람한테 상처와 사기와 배신이 잦네요.
큰건 아니지만, 사기와 배신이라기보다 그냥 제맘같지가 않네요.
내 사람이기에 대화를 하고 챙겨주고 하는 부분들이
상대방들은 그냥 본인들 필요에 의한,
필요할때만 찾는,
그냥 참 슬픈세상인것 같아서 더 단단해지고 잘 살자. 라고 마음을 먹는데
오늘은 그게 우당탕 무너져내리네요.
바보도 아니고 모지라지도 않습니다..
근데 요즘들어서 세상의 바보가 된 느낌입니다.
그냥 세상에 나 혼자인 느낌입니다.
누구를 믿어야 하고 안믿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혼란스럽습니다.
또 세상은 왜이렇게 복잡하고 뒤숭숭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왜 갈수록 살아가기가 쉽지않고
각박하고 답답한걸까요?
제가 잘못살아온건지,
세상이 무섭고 두려운 요즘입니다.
한때에 일에 미쳐, 공황장애가 올만큼 미친듯이 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또한 약을 안먹고 독하게 맘먹고 스스로 치유를 했는데..
요즘은 그 버티기도 안되고
제 스스로가 열심히 하려는 열정이 없는것 같습니다.
열정이 생기면 이제는 몸이 안따라 줍니다..
옛날처럼, 어릴적처럼
조금은 따스했던 그때가 너무 그립습니다.
그때엔 제가 보는 시야가 좁아서 몰랐을까요?
세상 살아가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바보가 되어버린기분입니다.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잘, 살수있을지를 모르겠습니다...
누구에게 말할곳도 없는것 같습니다...
저 어떠케 해야하나요....
세상이 너무 무섭습니다....
댓글 1
ㅈㄹㄴㄴ(125.145)3시간 전
사기당해서 현타왔다는소리를 장황하게 늘어논거같음.. 어릴때는 저사람의 속내를 모르니 마냥 꽃밭같아보였겠지만 나이를 먹고보니 사라분별력이 생기는거임. 타인이 이유없이 잘해준다면 그또한 의심해야합니다. 인간관계 피곤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