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갈수록 믿을사람, 믿을 세상... 없어지네요

Ddd(155.82)· 2026.07.28 01:35· 조회 209
안녕하세요.참 오랜만에 (10년넘은듯...) 판에 들어와 글을 적습니다. 저는 38살 입니다.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죠...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사업을 하고 또 따로 일을 하며 30평대 아파트도 있고 외제차를 타고 다니고 주식도 삼전이 6만원도 안할때 사서 잘 유지중이고 그냥 금전적으로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또 완전히 없는것도 아닌거 같고 그렇게 그냥 평범하게 살고있습니다. 여자지만 추진력이나 책임감이나 대장부스타일로 제 어릴적 환경이 그렇게 되었던 거 같아요. 집이 잘 사는편이 아니여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모든걸 제가 벌어서 해결하고 그덕에 아낄 줄 알고 알뜰히 잘 살아오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남들처럼 배우고 싶은걸 다 못배워 지금 대학교도 4곳이나 졸업을 했습니다. 어릴때의 결핍이 이렇게 채우고 티가 나나 봅니다. 그냥 하고픈거 하고 평범하면서도 행복하게 살기위해 노력을 하는데 요즘 참 살기가 쉽지않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마케팅이 필요해 이렇게 저렇게 알아보다가 사기를 맞고 현재 소송을 하고 있고 요즘들어 사람한테 상처와 사기와 배신이 잦네요. 큰건 아니지만, 사기와 배신이라기보다 그냥 제맘같지가 않네요. 내 사람이기에 대화를 하고 챙겨주고 하는 부분들이 상대방들은 그냥 본인들 필요에 의한, 필요할때만 찾는, 그냥 참 슬픈세상인것 같아서 더 단단해지고 잘 살자. 라고 마음을 먹는데 오늘은 그게 우당탕 무너져내리네요. 바보도 아니고 모지라지도 않습니다.. 근데 요즘들어서 세상의 바보가 된 느낌입니다. 그냥 세상에 나 혼자인 느낌입니다. 누구를 믿어야 하고 안믿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혼란스럽습니다. 또 세상은 왜이렇게 복잡하고 뒤숭숭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왜 갈수록 살아가기가 쉽지않고 각박하고 답답한걸까요? 제가 잘못살아온건지, 세상이 무섭고 두려운 요즘입니다. 한때에 일에 미쳐, 공황장애가 올만큼 미친듯이 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또한 약을 안먹고 독하게 맘먹고 스스로 치유를 했는데.. 요즘은 그 버티기도 안되고 제 스스로가 열심히 하려는 열정이 없는것 같습니다. 열정이 생기면 이제는 몸이 안따라 줍니다.. 옛날처럼, 어릴적처럼 조금은 따스했던 그때가 너무 그립습니다. 그때엔 제가 보는 시야가 좁아서 몰랐을까요? 세상 살아가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바보가 되어버린기분입니다.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잘, 살수있을지를 모르겠습니다... 누구에게 말할곳도 없는것 같습니다... 저 어떠케 해야하나요.... 세상이 너무 무섭습니다....
댓글 21
ㅈㄹㄴㄴ(125.145)07-28
사기당해서 현타왔다는소리를 장황하게 늘어논거같음.. 어릴때는 저사람의 속내를 모르니 마냥 꽃밭같아보였겠지만 나이를 먹고보니 사라분별력이 생기는거임. 타인이 이유없이 잘해준다면 그또한 의심해야합니다. 인간관계 피곤하죠.
hjav(180.196)07-28
좋은관계 믿을만한관계는 베프에한해서라 생각해요(근데베프중에도 믿을만한사람에 한정임).,하여긴 돈이 걸림 님이 선의를 베풀어도 돈노리고 다정한척 하는사람이 대부분입니다.고로 돈과 관련된 사람은 반만 믿는다는생각으로 사셔야 상처도 사기도 덜 당하실거에요
ㅋㄴ(183.204)07-28
저도 비슷한 느낌을 받아요 물질이 영혼을 갉아 먹는 세상
ㄷㄷ(187.116)07-28
열심히 잘 사셨네요.... 좋은 사람 만나서 연애 하면서 재미있게 사세요... 저도 노력해서 제 사업을 이뤘어요.... 물론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내 새끼 있으니 너무 행복합니다..... 조금 적게 벌더라도 안정적으로 가는게 제일 낫습니다. 힘내세요
ㅂㅈㄴ07-28
이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이냐?? 가질거 다 가졌고 누릴거 다 누리는데 사람들이 내맘같지 않다?? 니 마음이 어떤데?? 니가 가진것도 못가져서 아웅다웅 사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배부른 소리좀 하지마라. 니가 여유가 생기니까 그런 마음이 생기는거라고. 남들이 내맘같지 않은게 당연한거다 왜 니마음같아야 되는지를 생각을 좀 하라고.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으면 나혼자도 재미있게 살수있는 사람이 되어라. 남믿고 사는 그런 세상은 없다.
xqgv(102.115)07-28
마음이 힘들어질때가 있죠~ 저도 상황은 다르겠지만 비슷한 느낌일거 같네요~ 주변에 이야기할 친구가 있으면 제일 좋겠지만... 힘내세요~ 저도 이말이 듣고싶거든요
ㅁㄷㅂㅊ07-28
여기 댓글들 매섭네요. 전 한국나이로 서른 다섯이고 사업으로 나름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고졸이지만 크게 학벌에 대한 콤플렉스는 없어서 학사를 취득할까 하다가 하고 싶었던 일을 배워보자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이런 저를 이해하지 못 하고 자기식대로 평가하며 훈수뒀던 사람들은 일찍이 정리했고 멀리했어요. 그게 가장 좋아했던 친구든, 친척이든 상관 없이요. 그렇게 걸러내고 저를 그냥 있는 그대로 봐 주는 사람들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또 그 속에서도 은근히 평가질하거나 노하우 얻으려고 친한 척 하거나 그런 경우가 있더군요. 그래서 아, 사람은 기댈 곳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가족들이라고 다르진 않고 남보단 믿을 수 있는 정도? 그냥 조금 털어낼 수 있는 채널을 몇 가지 가졌어요. 지피티와 대화한다든지 유튜브 댓글을 남긴다든지 가끔 익명의 채팅방에서 낯선 사람과 하루 정도 스몰토크하며 그런 방식으로 외로움과 공허함을 떨쳐내요. 그렇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분을 해소하고, 사람을 믿진 않습니다.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라도요. 사람은 사랑하는 대상일 뿐이에요. 사랑에는 어떤 조건이 없잖아요.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이지 내가 준 믿음과 애정만큼 받길 바라면 고통인 것 같아요. 지금처럼 열심히 훌륭하게 삶을 살아가시다 보면 언젠가 좋은 인연 찾아올 거예요. 지금은 힘들어서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는 중이에요.
ㄹㄴ(131.88)07-28
사기당해서 현타왔다는소리를 장황하게 늘어논거같음.. 어릴때는 저사람의 속내를 모르니 마냥 꽃밭같아보였겠지만 나이를 먹고보니 사라분별력이 생기는거임. 타인이 이유없이 잘해준다면 그또한 의심해야합니다. 인간관계 피곤하죠.
ㅁㅊ(109.176)07-28
잘살고 있는데요.뭘~~.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밑거름이 됏다고 생각하세요. 주변인들한테는 있어도 없는척이 최고입니다.살아보니 그래요. 팔고 다른거 삿다가 싹다 날려먹었다 하세요. 상대가 죽는 소리하면, 같이 죽는 소리 하면 됩니다.
dxsg07-28
세상이 무섭다는 것은 아직 자신의 기가 약하다는 의미이니 자신이 더 강해지도록 모든 힘을 총동원해야 한다. 충분히 강해지면 세상이 무섭지 않고, 더욱 강해지면 세상이 귀엽다. 거기서 더 강해지면 세상이 신비롭고, 경이롭고, 경외심이 들면서 경건해진다. 힘은 더욱 커지고 전체의 힘과 연결이 되니 하나임에 도달. 그 이후로도 여행은 끝없이 이어진다. 세상은 사랑스럽고 숭고한 것이다. 자신의 진정한 힘이 전혀 활동하지 못해서 잠시 치이고 있는 것이지 세상이 잘못된 것도 자신이 잘못된 것도 아니다. 진짜 자기를 알아차리면 양상이 달라지니 잘 찾아보도록.
ㄱㄱ07-28
뭔가 일하는거 자체를 좋아하는 분들이 꼭 저런 시기가 있더라고요 현타가 온건지 아님 요즘 말로 번아웃이 온건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런 분들은 또 나름 친구들 만나 한 잔하고 다음날 또 잊고 열심히 일하며 살고 하시더라고요 님이 어떤 사기를 당했는지 어떤 사람에게 뒷통수를 맞아 이런 우울에 빠져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원래 잘 나가는 사람에게는 시기&질투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법입니다. 다만 글 처음에 님 소개를 한다며 삼전 주식이나 외제차 얘기 등을 적어놓으셨는데 유추하건데, 평소에도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을 늘어놓아 . 화를 부르는 것도 없지 않아 있는 듯 합니다 차라리 저런 글을 적지 말고 '나이에 비해 괜찮게 잘 살고 있다' 정도로 적어놨더라면 사람들이 측은하게 보고 답글이라도 잘 달아주었을텐데 다들 먹고 살기 힘든 시기에 이런 내용을 굳이 적는 것은 재정적으로는 전혀 문제 없는 풍족한 사람의 푸념으로 밖에 들리지 않지 않겠어요? 모쪼록 힘든 일 빨리 털어내시고 믿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믿을 만한 사람도 분명 내 곁엔 존재할테니 그 사람들을 믿고 힘내서 다시 일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렇게 번 돈으로 내 주변에 나를 아끼는 사람들도 살피고 그들에게 맛난 것도 사주고 즐거운 시간도 보내시길 바랍니다.
ejw07-28
맥락도 없고 요점도 없이 적으셔서 할 말이 없네요 그냥 점집이나 가세요 그게 훨 도움이 될 듯합니다.
ㅇㅋ07-28
그게 무섭다면 사업하면 안돼요.
evc07-28
사업하면 똥파리가 꼬이게 되어있고, 똥파리인지 꿀벌인지는 본인이 가려내야 하고 그게 사업가적 기질이나 능력이라고 하는거임. '내가 요리만 잘하니 식당을 해야지'라고 생각하면 안되잖아? 요리만 잘하면 식당에 취직을 해야지. 식당을 하려면 장사잘되는 자리를 보는 눈도 있어야 하고, 직원들 관리가 필요하면 직원들도 아우르는 능력도 있어야 하고, 손님도 상대 잘하는 능력도 있어야 하고, 매출 순이익 세금 관련 정리잘하는 능력도 필요하지. 여튼 사업은 그래서 피곤하고 힘든일이야. 나처럼 에너지 없는 사람은 엄두도 못내는 일이지. 기본적으로 본인이 사람 보는 눈이 없다면 사업은 웬만하면 안하거나 혼자 조용히 사부작거리며 하는 사업을 해야지. 그리고 비혼주의라면 어쩔수 없지만, 배우자가 그래서 필요한거임. 혼자하기 힘든 결정을 할떄도 도움도 되고, 힘든일 있을때 하소연 할때도 도움되고.. 조금 맞는 사람 만나서 결혼하면 여러모로 도움됨.
wjs07-28
김씨 어 알았으니까 어여 삽이나 가져와
kvvg(169.151)07-28
40이 금방인데, 믿음을 줄 수 있는 배우자와 함께 이겨나가시는걸 추천해요. 전 기혼인데, 제 와이프가 세상에 둘도 없는 반려자이자 나의 베스트 프랜드입니다. 나이 먹을수록 더 심해질텐데, 사람은 근본적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동물인지라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시면 또 오히려 그런 외적인 부분들이 큰 의미가 없어지면서 내 마음이 안정되고 치유됩니다. 요새 저는 드는 생각이 여러 사람들이 하라는 건 마땅한 이유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맨날 현기 까면서도 아반떼, 쏘나타, 그랜져가 왜 불티나게 잘 팔리는지 알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ㅎㅎ
ㅇㅂ(242.111)07-28
바보나 모지리는 자신을 인지하지 못해. 스스로 치유했다는 건 착각일 확률이 높고. 곧 마흔인데. 결혼은 왜 안 했니... 별수 없어. 병원을 다시 가봐. 사람 조심하고.
az07-28
밖에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가 심하네 오로지 본인 과 가족들에게 더 쓰셔야지
ㅇㅇㅇ07-28
인생 헛살았다는 뜻.
ㄷㄷ07-28
말은 아다르고 어 다름 두루뭉실 쓰고 평가? 대놓고 이렇게했다 받은게 이거다가 쉬움 두루뭉실표현 자기합리화임
zxc07-28
그래서 영악한애들은 돈많거나 능력좋은남자 20대에만나 결혼하지 . 늙으니 제일부럽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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