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뭘 말해도 끝에 꼭 훈수를 둬요

ㄴㄴ· 2026.07.21 06:08· 조회 210
남편이 제가 하는 말에 항상 한마디를 더 붙여요. 오늘 이렇게 했다고 하면 "그건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거야, 이렇게 해야지" 이런 식으로요. 틀린 말이 아닐 때도 있는데 매번 이게 반복되다 보니까 말 꺼내기가 점점 불편해지고 있어요. 남편 의도가 가르치려는 게 아니라 도움이 되려는 거라는 건 아는데, 그렇다고 매번 이런 식이면 저도 지쳐요.
댓글 7
vwgx6시간 전
아마 그게 남편입장에선 진심으로 더 도움되라고 하는말일거에요 개선점을 더 알려주려고 하는 그런 부류.. 근데 그게 비하하거나 부정적인뜻은 아닐거에요 왜냐면 정말 싫은 사람이면 훈수조차도 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서 아예 아무말도 안할거에요 그러니 아내에게 두는 훈수가 애정의 면모도 되는데 근데 사실 그게 상대 입장에선 사사건건 스트레스고 점점 대화를 안하고 싶어지죠 무슨말을 해도 훈수부터 들어오니까요 그래서 결국은 오래 함께 살려면 서로 맞춰나가야 되요 좋은 의도라해도 피드백이나 훈수를 조금 줄이고 오히려 칭찬과 격려를 더 얹이는식.. 그리고 상대는 남편의 훈수를 어느정도는 수용하는식.. 이렇게 맞춰나가보는게 좋지않을까싶어요
ㄹㅇ(217.97)6시간 전
난 그럴때 신랑입을 손바닥으로 쳐버림. 닥쳐 하고. 처음엔 신랑도 당황하더니 지가 계속 쳐맞는상황이 오니까 말조심하더라. 뭐 물론 우린 결혼기간만 14년차고 연애까지해서 19년차니까 가능한거긴함. 연애때나 결혼초엔 안그러다가 가족같아지니까 슬금슬금 선넘길래 주둥이 때리기시작함. 또 요즘은 안때린지 몇년됨. 음. 때리는게 좀 선넘는다생각되면. 음. 또 써먹었던게 시비거는거야?나랑 싸우게?라고말했음. 우리신랑은 약간 눈치가빠른건지 머리가좋은건지 저정도만말해도 자기감정제어 바로하고 미안해 내가선넘었네하고 정리했음. 그래서 선을 넘어가는일없었고 나도 화나기전에 정리되니까 쌓이는일없었음 살다보니 내가화나는걸 감추는게 능사가아님 상대에게 표현하고 상대는 그걸 받아주고 이걸잘해야 잘살수있는거같음. 어제도 난 신랑이랑 가볍게 쨉쨉 했음. 밥차리고있는데 담배피우러가길래 어디서 못배운짓하냐고 밥차릴때 옆에서 수저도놓고반찬도나르고 무거운냄비도들어줘야지 쏠랑나갔다가 다차리면들어오려고 뭔개짓이냐고 막 뭐라랬더니. 미안하다고 안나가겠다고 근데 여보 말이 너무 거칠어라고하더라. 음. 너님이 똑바로하면 안들을소리잖아요하고 마무리함. 19년차도 매일 투닥임 큰싸움 가려면 갈수도있는상황인데 일단신랑이 사과했잖음? 그럼 나도 화난거 꺾임 그래서 거칠게말한거 너님이똑바로어쩌고 핑계댔지만 사과함 그래서 다시 낄낄거리고 밥먹고치울수있는거임 쓰니도참지말고 말해요 초반에 그런짓(내가싫어하는행동)못하게해야해요
fgjd5시간 전
이게 진심으로 남편이 곧 죽어도 본인이 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뭐든 어린 아이 대하듯 가르치려는 사람이면 상대가 피곤하고 괴로운 게 맞는데, 글쓴이가 정말 경계선 지능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늘 부족한 생각과 섣부른 행동으로 일을 그르치는 사람이라 어쩔 수 없이 남편이 알려주려는 것일 수도 있어서...; 이건 가까운 타인들이 봐줘야 타협점이 생길 듯..
ㄴㅁㄷ5시간 전
남편 말 할 때마다 쓰니가 반대로 훈수를 둬봐요. 도움 되라고 하는 말이라고 첨언하고요.
jve(119.159)5시간 전
결혼 개실패 !
ㄹㅇ5시간 전
지쳐서 저도 그냥 말 안해요. 날씨 얘기만 해요
ㅇㅅㅇ5시간 전
그거 사람 숨 막혀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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