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얼굴이 너무 너무 잘생긴 남편
우리부부는 30대 중반임
나도 남들 기준에서는 예쁘다에 속하지만
우리 남편은 진짜 요즘 사람들의 말대로
욕 나올 정도로 xx 개존잘이야
나역시 얼굴보고 반했으니까 심지어 착하기도 해
예전에는 배우활동도 했었음
쉽게 뜨진 못했지만 말야
아마 떴다면 차은우만큼은 인기 있었을거라고
주변사람들이 다 이야기해
어쨌든 그런 남편과 결혼했어
남편과 남편의 집이 돈이 별로 없지만
아무 상관없어
내가 돈이 많고 우리집이 꽤 잘 사니깐
결혼하기에는 무리가 없었고 결혼했지
남편은 뚜렷한 직장은 없지만 집에서 살림하고 있어
내가 돈을 잘버니깐 상관없어
그렇게 잘 지내다가 임신하고 아이를 낳고
지금 아이는 어린이집에 다닐 나이야
나의 너무너무 잘생긴 남편은
아이도 태어나고 직업이란게 있어야 할거 같다며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고싶다며 직장을 구했어
별다른 자격증도 없다고 해서 영업쪽 일을 구해서
출 퇴근하며 열심히 다녔어
근데 영업일을 하게되니 술먹는 날이 많은거야
그래서 남편의 피부와 얼굴이 많이 안좋아졌어
남편이 내 기준에서는 착하기도 하지만
나는 얼굴만보고 결혼했다고 해도 될 정돈데
이건 정말 아닌거 같은거야
그래서 당장 그만두라고 내가 회사 직함
명함을 파서라도 줄테니 전처럼 살아달라고
그렇게 설득 끝에 전처럼 돌아가고
피부과도 계속 끊어주고 화장품도 사주며
지금은 잘생긴 남편으로 돌아와서 행복해
누군가들은 내게 이렇게 말해
살아보면 얼굴은 다 부질없다고
얼굴 뜯어 먹고 사는거 아니라고
근데 뭐가 문제야?
내 남편은 뜯어 먹을 얼굴도 있고
심지어 나쁜짓도 안하고 착하거든
난 내남편을 평생 봐줄 능력도 있으니깐
문제될게 전혀 없다고 생각해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말은
판 글들을 보니 상대방에 대한 불만이 많은것같던데
살면서 상대방의 단점만 보지말고
상대방의 장점을 더 봐주며
그렇게 서로 잘 지낸다면
더 나은 결혼 생활이 될거같은데
스스로를 스트레스나 불행속에
가두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댓글 3
ㄹㅇ58분 전
잘생 남편 그렇게 만들어가며 행복 느기면 된거지 모
ㅁㅁ39분 전
ㅋㅋㅋㅋ
ㅂㅊㄹ13분 전
하나만 만족하는 니가 부럽다 난 개잘생겨도 직업없거나 가난하거나 학벌떨어지면 잘생긴거 안보이고 디게 찌질해 보여서 오만 정 다떨어지던데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