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시어머니 수발, 제가 이 집 '무급 간병인'인가요?

냥(234.253)· 2026.07.31 21:36· 조회 101
결혼 5년 차입니다.남편은 정말 다정하고 성실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1년 전부터 시어머니께서 치매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처음엔 다 같이 요양병원을 알아봤어요. 근데 남편이 갑자기 울면서 그러더라고요. "어떻게 어머니를 시설에 보내냐, 내가 효도하고 싶다" 결국 저희 집으로 모시게 됐습니다. 문제는 그 '효도'라는 게 말로만 한다는 거예요. 남편은 퇴근하고 오면 어머니 손 잡고 옛날이야기 하고, 웃으면서 말동무 해주는 '좋은 아들' 역할만 합니다. 정작 어머니 기저귀 갈고, 대소변 치우고, 밤마다 배회하시는 것 때문에 잠 설치며 케어하는 건 다 제 몫이에요. 식사 준비부터 목욕, 약 챙기기까지 전부 제가 합니다. 남편은 옆에서 "자기야, 진짜 대단하다. 당신 없으면 우리 어머니 어떻게 살았을까" 이런 식으로 칭찬만 해요. 그 말이 처음엔 고마웠는데 이제는 저를 칭찬이라는 감옥에 가두고 당연하게 부려 먹는 느낌입니다. 저는 전업주부지만, 이건 가사노동의 범위를 완전히 벗어난 거잖아요. 매일 24시간 긴장 상태로 지내다 보니 우울증이 오고 몸도 망가졌습니다. 참다못해 지난주에 남편한테 진지하게 말했어요. 딱 3일만 친정 가서 쉬다 오고 싶다고. 남편이 집에서 어머니를 전담해달라고요. 그랬더니 남편 표정이 갑자기 싹 바뀌더군요. "어떻게 내 어머니가 저 상태인데 여행 이야기를 하냐" "당신 정말 냉정한 사람이다. 내가 평소에 얼마나 고마워했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냐" 라며 오히려 저를 몰아세웁니다. 제가 그동안 해온 고생은 '당연한 가족의 도리'가 되고, 단 3일 쉬겠다는 요구는 '패륜적인 냉정함'이 되어버렸습니다. 남편은 자기가 어머니의 정서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으니 육체적인 수발은 아내인 제가 하는 게 맞다는 논리를 펼칩니다. 어제는 시어머니가 제 옷에 실례를 하셨는데 옆에서 그걸 보던 남편이 "어머니가 실수하신 건데 너무 인상 쓰지 마"라고 하더군요. 순간 머릿속에서 뭔가가 툭 끊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정말 독하고 냉정한 여자인 걸까요? 아니면 남편이 가스라이팅을 하며 저를 이용하고 있는 걸까요? 너무 지쳐서 이제는 집안 공기만 맡아도 숨이 막힙니다. 진짜 억울해서 잠도 안 와요. ────────── 원문
댓글 7
ㅋㅋ8시간 전
주작좀작작처해라. 요즘 여자가 똥오줌 수발을든다고?
ㅎㅎ(158.226)7시간 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 시작이다. 글 지우거나 말거냐 그냥 지겹도록 신고.
ㅇㅅㅇ(115.6)7시간 전
인사이더 광고 그만좀 해라
ok7시간 전
100퍼 주작
ㄱㄷ6시간 전
ㅋㅋㅋ제목보고 인사이더인거 확인함
ㅇㅅㅇ6시간 전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바퀴벌레 인싸이더 글이구나
ㅇㅅㅇ6시간 전
이게 무급간병이지 팩트임
뻐끔에 광고를 원하시나요?
전자담배·베이프 타깃 커뮤니티. 배너·제휴 문의를 받습니다.
광고 문의brand.partners.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