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원래 질투나면 불쌍하다 하나요
유학중인 대학생이에요
제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말이 저한테 불쌍하다 하는거에요 제 행동에 대해 뒷담 까는 것 보다 앞에서 걱정하는 척 불쌍하다 하는게 더 기분 나빠요
근데 미국 유학 한다 하니깐 주변에서 불쌍하다 난리치는게 짜증나서 미치겠어요
같은 고등학교 나온 애들 엄마들 중 애들이 미국 유학 가는 애들 엄마들은 멋지다 잘해라 하시고 한국대학 가는 애들 엄마들도 좋은 말 하는데 꼭 자식은 유학가고 싶어했는데 개인사정으로 유학 못간 집만 따로 살아야해서 불쌍하다 그 먼길 혼자가냐 불쌍하다 난리에요
정작 본인 자식들도 기숙사 들어가서 따로 살면서요
방학에 돌아오니 꼭 저희 집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들이 밥 맛없어서 불쌍하다 거기서 물가 비싸서 불쌍하다 놀러 많이 못다녀서 불쌍하다 난리인데
솔직히 학식 뷔페식으로 나오는데 웬만한 한국에서 양식집 가는 것보다 나아서 한국에서 양식 먹으면 학교 밥이 더 낫다고 생각 들고
불고기, 김치, 닭갈비 등 일주일에 한식 3번 이상은 나와서 한식이 생각나지도 않아요
한식집 중 한국만큼 맛있는 곳도 찾아서 먹고 싶으면 친구들이랑 시켜 먹으면 되고 원래 물가는 비싼 곳이고
짧음 방학마다 애들하고 돈모아서 여행가고 자주큰 도시로 나가서 문화생활 즐기고 노는데 솔직히 한국 대학 간 애들보다 불쌍하다 할 건 없어요
불쌍하다 거리는 사람들 진짜 너무 짜증나는데 왜이러는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전 제 삶이 지금 너무 좋고 물론 한국보다 불편함건 있겠지만 좋은 것도 많고 병원이나 생필품등은 한국에서 사가면 되고 가족이 보내주면 되는거라 막 불편한건 없는데 왜이럴까요




댓글은 회원만 쓸 수 있어요.
로그인하고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