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돈을 많이 벌어보고 느낀점..
대학 졸업후 전공을 못살리고
생산직에서 10년 일하다 부모님 권유로
화물차 운전을 하고있고 현재는 월 500~700만원 정도 벌고있음
예전만 하더라도 돈을 많이 벌고 매출은 1억 가까이 나와서
어느정도 남에게 말할때도 자부심이 있었음
근데 여기서 계속 일하면서 진짜 뼈저리게 느낀게 있음..
내 기준에서 500만원에서 700만원이면 엄청 큰 돈인데
이거를 벌려면 새벽6시에 일어나서 밤 11시까지 일해야함
웃긴건 이렇게 일을 해도 나한테 일감을 주는 사무실에선
새벽까지 일할수 없냐고 나를 몰아부침..
물론 새벽일은 힘들어서 안한다고 하면야 내가 돈을
못벌고 그만이면 상관 없겠지만
사장이 원하는걸 내가 하지 않았을땐
그동안 내가 해온 수고들이 많아도 입 싹 씻고 돌변함
몇년간 밤에 자도 자도 피곤이 안풀려서 죽을거 같아도
참으면서 일한게 얼만데 회사는 그딴건 신경써주지 않더라..
여기서 10년간 일한 어떤 직원은 최근에 폐암에 걸려서
회사를 퇴사했음... 이정도면 얼마나 이 일이 고되고
스트레스 받는지 설명이 되려나...
그치만 내가 못 관두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돈임
그리고 내가 조금은 빨리 관둘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었는데 그 이유도 돈임...
음...뭔가 돈은 이렇게 버는게 아닌거 같단 생각이 들었음..
몸으로 죽어라 떼워서 돈을 버는건
내 수명값이랑 돈이랑 바꾸는거 같음...
아침 6시말고 8시쯤 출근해서 6시퇴근하되
월 300만원만 받는 직장이 오히려 내 삶에 더
활력을 불어줄거 같음....
이건 사람이 사는게 아님....
댓글 1
asd(107.96)1시간 전
수명값이네 조카 빡셈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