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된 첫째 어린이집 문제

ㅎㅇ· 2026.07.15 21:30· 조회 116
여기에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서 의견구하고자 하던중 여기 글을 써보게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첫째가 돌이 막 지났습니다. 이번달 초가 돌이었네요. 전 남편입니다. 저희부부 사이에 지난 달 6월 둘째 임신소식을 알게되었습니다. 서로 계획하에 갖었고 내년 1월 출산예정입니다. 둘째 갖기 전에도 첫째 어린이집 얘기로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당시는 올해 4월쯤이었으니 아이가 9~10개월 되었을 때네요. 아내는 전업주부고 전 외벌이를 합니다. 벌이는 900~1000 정도입니다. 아내가 어린이집을 보내서 서로 자기시간도 갖고 하자고 하여 솔깃했으나 생각해보니 아이가 걷지도못하고 지켜보지않으면 행여 넘어지고 다칠까봐 신경이쓰이더군요. 그래서 저도 주위얘기나 전문가들이 3살까지는 가정보육이 좋다, 맞벌이아니면 되도록 집에서 보는게 아이에게 좋다는 얘기를 들었어서 반대했습니다. 그리고 합의한게 일주일에 3일정도는 제가 아침 오전에 아이 육아를 보고 아내가 좀 잠을 더자거나 수영도 다니고 할 수 있게 해주는 조건으로 가정보육하자고 합의를 했습니다. 아..저는 2-3시쯤 출근해서 11시쯤 퇴근합니다.(사실 2-11근무하는데 오전에 아이를 보고 출근하면 피곤하긴해요. 그래도 합의를 했으니 그렇게 해왔습니다.) 둘째가 생기고 아이는 돌이 지나고 나서 아내가 힘들어하더군요. 그리고 첫째를 어린이집에 보내자고 아내가 얘기하더군요. 또 어린이집 얘기가 나오니 제가 예민해져서 아내친구들 중에 얼마나 어린이집에 보내냐고물었더니 주변에 누구,누구는 돌전에 다 어린이집에 보냈다며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저는 본의아니게 아내를 서럽게 울리는 남편이 되었다는 게 당황스러워서 울지마라..갑자기 왜이러느냐..하다 답답한 마음과 아이엄마가 이렇게 속상해하는데 뭘어쩌겠나싶어 보내자고 말하고는 마음이 답답해 혼자 술한잔하러 나갔다가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저는 아이엄마가 힘들다면 어쩔수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왜 난 열심히 가족을 위해 살아왔는데도 아내에게 눈물나게하는 그런 남편이 되어야하는지..아내 친구들이 다 욕하는 자기아내 힘든대도 어린이집 안보내려는 그런 남편이 되는지 참 억울하고 슬프네요..또 아직 걷지도 못하는 아이가 당장 어린이집에 간다는 생각하면 슬픕니다.. 조언을구하는건지 하소연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주실말씀 주시면 잘 받겠습니다.. 읽어주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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