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양아치 아고다

Aasd· 2026.07.22 16:19· 조회 183
70세 할미입니다. 일단 어디다 이 억울함을 호소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여기다 하소연부터 하겠습니다. 칠순기념 여행 으로 자유여행을 가 보자고 친구들과 베트남 푸꾸옥을 가기로 했습니다. 6월말에 떠나 7월에 돌아오는 일정이었죠, 자유여행이란 것을 가 보자해서 제일 먼저 항공기 예약을 시작했습니다. 이리저리 인터넷 뒤지고 해서 파라타 항공이 푸꾸옥을 운항하는데 비록 저가 항공이지만 비행기가 크다고해서 냉큼 아고다를 통해 4명을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부푼 마음으로 인터넷 뒤져가며 어디를 어떻게 가야하는지 열심히 정보 수집하고 있는데 파라타 항공에서 중동 전쟁으로 인해 운항을 중지한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6월말까지 보름간 운항 중지래요, 시작부터 참!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군요, 암튼 급히 아고다로 연락을 해서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파라타 항공사에서 온 문자를 메일로 보내달라기에 문자를 캐쳐해 보내고 왕복 취소를 하고 싶다하니 가는 것은 운항 중지지만 오는 것은 운항하기때문에 환불을 할 거면 수수료를 내라고 하더군요. 여행취소하자. 뭔가 시작이 안 좋다 라고 친구들과 합의해 환불을 요청해도 그들의 대답은 오직 환불불가 절대 안 된다만 외쳐서 사우다 싸우다 결국 제가 포기했습니다. 네 가는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부랴부랴 편도로 가는 비행기 좌석을 예약했습니다. 편도로 끊으면 왕복보다 비싸지만 어쩌겠습니까. 염병 염병을 외치고 편도로 끊는 수밖에. 그러고 나서 한 보름 정도 후 파라타에서 10월말인가 까지 운항을 중지해 결국 오는 비행기표도 취소가 되는 기가 막힌 일이 벌어졌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10월말까지 운항을 안 한다고했으면 아 그래하고 왕복으로나 끊었겠죠. 이게 뭐냐고요 ㅜㅜ 다시 아고다에 운항 중지에 대한 연락을 했죠. 전화통화 후 그들의 요구대로 메일 보냈더니 연락 준다고 기다리라고 답이 오더군요, 그리고 기다렸더니 한 열흘 지났나요? 오는 비행편의 운임 환불이라며 돈이 들어왔습니다. 왕복으로 끊었으니 절반 금액은 들어올텐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작은 금액이어서 갈때와 올 때 금액 차이가 있나? 아니면 얘들이 수수료 떼고 보냈나?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지만 솔직히 계산에 약한 터라 나중에 가는 비행 운임 들어오면 그때 계산하자 싶어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정말 진 빠지게 기다렸습니다. 전화하면 앵무새처럼 아직 확답을 못 받았다 받는대로 빨리 처리해 주겠다는 말을 듣는 것도 지치고 그래도 환불이야 해 주겠지 하는 생각으로 기다려보자 하고 있다가 몇 달만에 연락을 받았습니다. 6만 8천 5백원인가 하는 금액이 환불 되었다고요,' 장난도 아니고 이게 뭐죠? 7만원도 안 되는 돈을 환불해 준다니? 아고다에 전화했더니 한 사람당 수수료 7만원 씩 28만원을 떼고 남은 돈을 환불했다는 거예요, 반환되는 돈이 형편없는 액수인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항공권을 취소한 것도 아니고 운항 정지로 인한 너희들의 취소인데 왜 수수료가 들어가냐하죠? 따져 물었더니 -파라타가 아닌 항공사와 아고다를 연결해 주는 곳이 있는데 그 곳에서 수수료를 뗐대요- 그래서 자기네는 상대쪽에서 받은 금액을 그대로 준 거라고 더 이상 해 줄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겁니다.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일까요? 너무 기가막혀서 헛웃음만 나오고있습니다. 정말 이럴땐 어떡해야하나요? 앞이 깜깜합니다. 진짜 어디다 하소연을 하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 까요? 고객님의 사정을 이해하지만 규정이 그렇습니다만 외치는 아고다 상담원들과 개미지옥같은 대화를 계속하면 길이 보일까요? 현명하신 분들께서 길 좀 일러주세요. 혈압으로 쓰러져 죽을 것 같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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