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대화가 이제 거의 없음
나: 오늘 어땠어
남편: 응
나: 밥 먹었어
남편: 먹었어
이게 하루 대화 전부임
예전에는 이거 가지고 싸웠는데 이제 싸울 기운도 없음
아직 애가 어려서 그냥 살고 있는데
이게 애한테도 좋은 건지 모르겠음
이대로 가는 게 맞는 건지 진짜 모르겠어서
아이가 어릴 때는 어른 대화가 너무 하고 싶더라고요. 근데 남편은 그런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았어요. 저는 지금 큰애가 중 2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남편 30대 초 직장에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외국계 회사라 종일 영어로 떠들고 출장 다니느라 힘들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우리부부 집에서 대화 엄청 많이 합니다. 심지어 남편이 말이 너무 많아서 시끄러울 정도...지금은 아이가 어려서 그래요.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대화 많이 할 겁니다.
댓글은 회원만 쓸 수 있어요.
로그인하고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