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20대인데 이미 몸이 옛날 같지 않다는 걸 느낀 순간
어제 친구들이랑 한강에서 새벽까지 놀다가 집에 들어왔는데
오늘 정오 넘어서도 머리가 안 돌아감
그 전날은 잠을 제대로 못 자서 두 끼 연속으로 피로가 쌓인 상태였는데
고등학교 때는 이런 거 이틀 해도 다음날 멀쩡했거든
배우자가 옆에서
"일어났어?"
"응 근데 몸이 좀 이상함"
"나이 들어서 그래"
"나 26이야"
"26이면 옛날이 아니지"
이게 맞는 말인 게 더 황당했음
친구들이랑 있을 땐 진짜 신났는데 집 오자마자 몸이 철렁하는 느낌
한강에서 뛸 때는 그냥 신나서 달렸는데
집에 돌아오니까 무릎이 따가운 느낌도 있었음
그래서 오늘 공부도 못 하고 소파에서 유튜브만 봤는데
일어나려고 할 때마다
"아 이게 회복력이 떨어진다는 거구나" 하고 실감함
지금 26인데 30대 되면 어떻게 되는 거임
운동이라도 시작해야 하는 건지 진짜 궁금해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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