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1억 아끼자며 '혼인신고' 거부하는 남친, 이렇게 결혼하는 거 맞나요?

Zzxc(196.28)· 2026.07.26 11:21· 조회 175
다음 달 식장에 들어가는 예비 신부입니다. 제 남친은 증권사에서 리스크 관리를 담당하는 분석가예요. 평소에도 숫자에 밝고 철두철미해서 믿음직했는데, 신혼집 자금 문제가 터지니 그 철저함이 저를 너무 괴롭히네요. 저희가 서울에 아파트를 마련하면서 남친 부모님께 5억 원을 지원받기로 했어요. 그런데 증여세가 1억 원 가까이 나온다는 걸 알게 된 뒤로 남친의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는 이 돈을 국가에 내는 건 '멍청한 짓'이라며, 세무 조사를 피하기 위한 아주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짜왔습니다. 일단 저희는 결혼식을 올린 뒤에도 혼인신고를 절대 하면 안 된대요. 법적으로 '남남'이어야 부모님께 받은 5억 원을 '결혼 증여'가 아닌 일반적인 '금전 차용'으로 주장하기 쉽다는 논리죠. 남친은 이미 부모님과 정식 차용증까지 썼고, 제 이름은 아예 쏙 뺀 채 본인이 '채무자'가 되어 매달 부모님께 이자를 입금하는 척하다가 나중에 현금으로 다시 돌려받는 구조를 다 설계해 놨더라고요. 제가 불안해서 "그래도 결혼했는데 서류상으로도 부부가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물으니, 남친은 오히려 저를 답답해합니다. "자기야, 혼인신고 도장 찍는 순간 세무서 레이더망에 걸려. 1억이면 우리 아이 대학 등록금에 차까지 바꿀 수 있는 돈인데, 그깟 종이 한 장이 뭐가 중요해? 요즘 똑똑한 애들은 다 이렇게 살아. 5년만 버티다가 증여세 시효 지나면 그때 신고하면 되잖아." 하지만 저는 무섭습니다. 서류상 남남으로 살다가 혹시라도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저는 법적으로 아무런 보호도 못 받잖아요. 무엇보다 인생에서 가장 축복받아야 할 시작을 탈세와 거짓 차용증으로 점철해야 한다는 게 너무 비참합니다. 남친은 "자기가 명분만 따지다가 우리 가족의 자산을 1억이나 날리겠다는 게 더 이기적"이라며 저를 몰아세웁니다. 돈 1억 때문에 법적 부부의 지위를 포기하고 평생 세무서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할까요? 이 이성적인 남자가 말하는 게 정말 '우리를 위한 최선'인지, 아니면 제가 '탈세 파트너'로 이용당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 결혼... 진행해도 될까요? ────────── 원문
댓글 10
ㅂㅅ(209.229)07-26
상식적으로 저렇게 온갖머리굴리고 신경쓰면서 살바에 결혼을 안하고 말지
ㄹㅅ07-26
이렇게 계속 올리는거보면 영자가 햇반 네이버 광고에 이어 또 부업을 하는거임
abc07-26
이거 신고해도 계속 올리네
ㅇㅂ(172.221)07-26
사이트 광고 빌런인가요. 왜 자꾸 쳐 가져오냐고
ok(139.196)07-26
솔직히 세금 1억 아깝지. 무지 아깝지. 허나 살면서 돈을 위해 위법 탈법 편법 방법을 쓰는 사람을 평생의 반려자로 믿고 살 수 있겠음? 무슨 일이든 정도라는 게 있고 상식적 수용선이란게 있음. 꼭 이혼을 대비하는게 아니더라도 사망시 보험은? 외도시 상간녀에게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겠음? 일가 친척 방문 시 제대로 며느리 대접 받겠음? 애를 낳으면 출생신고는 어케 하겠음? 차라리 지원 받는 금액을 줄여요.
ㅈㄴㅇㅋ07-26
요즘엔 최소 1년 살아보고 혼인신고 하는데요, 뭐 꿀리는 거라도 있나요?
ㄷㅋ(130.177)07-26
꺼져라 인사이더!!!!
cwfd07-26
또 글 가져왔어? 항상 자극적인 글만 가져오네... 네이트 판 관리자 뭐하냐? 더운데 노냐?
ㅊㅇㄹㅅ07-26
네이트판에 기생하는 기생충 인싸이더 망해라!!!!
djgf(160.18)07-26
차용증이랑 이자 입금하는 척까지 짜놓은거 실화냐 황당함. 결혼 앞두고 탈세 파트너 만들겠다는 건데 그게 우릴 위한 최선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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