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신혼여행간 여직원에게...

Vvv(185.155)· 2026.07.31 22:32· 조회 234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친한 동생 아이디를 빌려서 글을 올립니다. 신혼 여행 간 회사 여직원에게 갑자기 자다가 일어나서 커피 마시는 법을 일일이 번호를 매겨가며 알려준 남편의 행동이 정서적 바람이라고 여겨져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연애 시절 주변 친구들이 부러워할만큼 저를 아껴주던 사람이었습니다. 지금 2살 된 아이가 있는데 임신기간 저는 좀 특이한 케이스였습니다. 10개월 내내 먹지를 못했어요. 출산 직전까지 입덧이 너무 심해서 물 한모금만 마셔도 몇 초 뒤에 바로 개워냈고, 하도 토를 많이 하니까 안압이 높아져서 눈의 반이 빨갛게 핏줄이 터진채로 일을 하러 다녔습니다. 임신 기간 중에 남편하고 정기 검진을 가면 철분이 부족하니 고기를 사먹이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을 여러번 함께 들었지만 제대로 먹지 못하는걸 남편은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 제 앞에서 미안해하며 항상 식사를 했어요. 출산 후에 남편은 완전히 달라졌어요. 저는 임기제 공무원인 남편의 적은 월급을 아껴주고 싶어서 산후조리원도 안갔어요. 친정엄마가 한집에서 거의 살다시피하면서 저랑 애기를 케어해주셨어요. 나라에서 나오는 지원금에다가 남편은 저희 엄마한테 월 20만원 정도 더 얹어서 드리고 있고요. 남자 아이인데 점점 커갈수록 얼마나 활발한지 1초도 가만히 있지 않고 뛰어 다니는데 다칠까봐 방안에 울타리를 해뒀어요. 그런데 뛰어다니다가 울타리에 부딪혀서 다친 후로는 친정엄마가 이불을 빙 둘러놨지요. 그런데 남편은 왜 이불이 저기에 있는거지? 라며 오래도록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아기 젖병 닦을 전용 솔을 사오라고 시켜도 왜 필요한지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었고요. 이런 자잘한 문제들에 전부 다 불만을 가지고 눈치를 주더라고요. 남편과는 출산 후 리스 상태로 스킨쉽도 없이 지내던 중에 작년 이상한 촉이 발동해서는 평소에 안보던 남편 폰을 보게 되었어요. 해외로 신혼여행을 간 여직원에게 세세한 우리 둘만의 추억이 담긴 커피 마시는 법을 써서 보냈더라고요. 그 여직원은 "감동이다, 이제 씻으러 가야겠다" 라며 하트를 보내왔고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남편은 그냥 동료로서 아무 뜻 없이 보낸거라고 하는데 저는 정신적인 외도로 보거든요. 여러분 이거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가요? 남편이 이해되시면 찬성을 눌러주세요. 반대로 이건 아내가 서운할만하고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다 싶으시면 반대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6
gg(152.123)2시간 전
이여자얘기 듣기만해도 피곤하다.
jh2시간 전
맞벌이인가요? 산후조리원 안갔더래도 엄마가 100일 이상 케어했다면 최고로 산후조리 한거죠. 그리고 누가 친정엄마가 2돌까지 같이 케어하나요? 애가 3~4명 되나요? 남편입장에서는 시어머님과 2년을 함께 사는건데 집에 오고싶나요? 리스가 당연하죠. 최악이죠. 전업이면서 애도 혼자못보는 엄마라면 그건 더 최악이죠. 2돌에 누가 이불을 깔아요? 정 걱정되면 충격 쿠션을 등에 메고 지내게하고 아무리 뛰어다니는 아이도 계속 가르치면 금방 배워요. 가르치는게 아니라 계속 과보호하니 애가 못배우죠. 님은 아내로서도 애 엄마로서도 최악입니다.
fsz(101.167)2시간 전
뭐래, 이 두서없는 내용은? 그리고 철분 부족하면 철분제 잘 먹으라하지 어느 산모한테 고기로 섭취하라하냐? 보건소에서도 철분제준다. 재산도 그닥없는 것 같은데 산후도우미 나라에서 해주고. 주작도 공부해야 한다고 늘 말하잖냐. 너무 허술해.
ㅎㅇ2시간 전
여직원 커피 얘기보다 딴 얘기가 더 길어...
qfzc2시간 전
우리 둘만의 추억이 담긴 커피 마시는 법이란게 우리 둘이 누굴 말하는 거임??
ㅁㅈ1시간 전
커피 마시는 법을 번호 매겨 보낸 건 선 넘었지 실화냐 어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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