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이혼

ㅁㄴㅇ· 2026.08.04 14:15· 조회 167
그냥 털어놓을 곳이 없고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저희 집은 4명에서 살아요 엄마 아빠 저 동생 저는 고2 동생은 고1 입니다 저희가 유치원때 엄마 아빠가 이혼 할 뻔한 적이 있어서 엄마 아빠 싸우는거에 엄청 민감하게 받아드려요 근데 올해 들어와서 부모님이 1월달부터 6월달까지 다른 일로 냉전이였다가 겨우 화해했었는데 이번에 아빠가 돈 문제로 좀 잘못한게 있어서 엄마가 이혼하기로 마음을 먹었대요 엄마 말로는 엄마랑 아빠는 경제적으로 생각하는게 너무 다르고 아빠가 몇년에 한번씩은 돈 문제를 발생시키니까 같이 살기가 정말 힘들대요 이번에 친가쪽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사를 하셨는데 집을 엄마가 마련해서 돈도 급하게 모으고 대출도 좀 받고 해야해서 아빠를 좀 의지 했었는데 아빠가 엄마 몰래? 천만원을 빼간걸로 알아요 그거랑 대출 문제로 엄마 혼자 엄청 바빴고 이번에 엄마가 아빠한테 엄청 실망했다고 이혼할거라고 계속 저한테 말 했어요 저희한테는 정말 잘 해주고 좋은 아빠인데 남편으로써는 정말 최악이라고 엄마가 그랬어요 엄마가 이해 안 가는건 아니에요 엄마도 아빠도 저희를 위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 해주시고 뭐든 다 해주고 싶어하는 정말 좋은 부모님이에요 그래서 엄마랑도 대화를 정말 많이 해보고 아빠랑도 정말 많이 대화를 해 봤는데 엄마는 바뀔 생각이 안 보이고 아빠는 엄마한테 미안해서 잡지를 못 하는거 같아요 저는 엄마 아빠가 이혼하면 누군가를 골라서 따라가고 싶지도 않고 더 이상 저희 집에 엄마나 아빠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도 상상이 안 가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게 너무 비참해요 제가 엄마한테 할 수 있는 말이 아빠한테 한번만 더 기회를 주면 안되겠냐 랑 정말 극단적으로 협박하는것 밖에 생각이 안나요 부모님이 이혼을 하면 성인 되자마자 연 끊고 싶은데 그것조차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고 그냥 엄마가 너무 미워요 엄마도 아빠때문에 많이 힘든걸 누구보다 잘 아는데 이혼을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어요 평범하게 사는게 이렇게 어려운 건가요?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뻐끔에 광고를 원하시나요?
전자담배·베이프 타깃 커뮤니티. 배너·제휴 문의를 받습니다.
광고 문의brand.partners.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