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건강상의 이슈로 너무 살기 힘들고 진짜 억울합니다
안녕하세요 건강염려증을 가지고 있는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저는 위 소개에서 처럼 건강염려증을 가지고 있어 어떤일이든 미연의 방지를 위해 미리 계획하고
시뮬레이션도 돌려보는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20대 후반 코로나 시기로 인해 건강염려증이 생긴 것 같아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가기 일쑤였습니다. (감기 제외)
제가 남들보다 평소에 화장실을 좀 자주 가는편인데
올해 4월에 빈뇨증상이 있어 비뇨기과를 내원했습니다. 저는 일반인들 보다 화장실을 자주 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또 어떨 때 보면 아메리카노 1리터를 마셔도 3-4시간동안 안갈 때에도 있고 밤에 물을 마시고 자도 야간뇨가 있는건 또 아닙니다.
그냥 간헐적으로 빈뇨가 있다가 사라졌는데 이번에는 빈뇨증상이 1주일 정도 지속되길래 비뇨기과를 찾아갔는데 소변검사에 염증반응이 없고 초음파 피검사도 아무 이상이 없어서 방광내시경을 해봐야한다고 하셔서 저는 원인을 알아내기 위한 검사이구나 라고 생각해서 방광경검사까지 하고 약 처방 받고 나왔습니다. 방광경 검사 결과는 큰 병변은 없고 (궤양)같은건 없고 점상출혈이 조금 있었는데 이건 식단이랑 약물치료면 금방 호전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였습니다.. 제 몸이 엄청 예민한 편이라 위내시경할 때나 치과 진료 받을 때에도 기구가 들어오는거에 대한 거부반응이 좀 심한 편입니다. 근데 내시경한 다음날 부터
온몸 이상반응이 온겁니다..
원래 머리만 대면 잠 잘자는 체질인데 갑자기 밤에 잠을 못자는 수면장애가 오고
24시간 방광에 묵직함, 통증, 무거움과 같은 불편감이 계속 동반되고
밤에 잠을 거의 못자는데 많이 자야 3-4시간? 그런데에도 낮에는 절대 잠을 잘 수 없으며(피곤한대), 배뇨감각 이상과 배변감각 이상, 소변이상, 피부감각 이상, 소화가 되지 않음, 생리를 하지 않음 그리고 몸이 기온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잠자려고 누우면 온몸이 저릿한 증상(피가 거꾸로 솟는 현상), 팔에 쥐가 남, 약효과 전혀없음(그 전에는 타이레놀이나 감기약 조금만 먹어도 드라마틱한 효과를 얻을 정도로 약발이 잘 받는 몸이었음) 그런데 지금은 그 어떤 약도 전혀 듣지 않음. 몸에서 흡수를 하지 않음. 배고픔, 배부름 못느낌. 장기 내 감각 저하
전체적으로 신경계의 교란이 온 것 같습니다.
저 진짜 매일매일 통증과 불편감과 이 이상한 몸의 증세때문에 완전 일상이 무너져버렸어요.
아니 매일매일이 고통입니다. 갑자기 몸이 이런 이상증세가 일어날 수 있는지
지금 일도 못하고 있는 제대로 잠을 자본지가 4개월이 지났네요. 저는 이렇게 안먹고 안자는데 제가 숨쉬고 살아있다는게 너무 신기할따름입니다. 병원에서도 저 증상들을 모르겠다라고만 하고 약물처방을 해도 약이 전혀 몸에 듣지 않는데 그냥 흡수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약이든 음식이든.. 몸이 이상해요 정말 아주 많이 에어콘 18도 틀어놔도 엄청 시원하다 춥다를 못느끼고 그렇다고 30도 방에서 와 완전 더워 죽겠다도 못느끼는중입니다. 원래 저는 추위에 약해서 한여름에도 아무리 더워도 에어콘 24도로만 틀어놓고 춥다고 끄는 사람이었습니다.
저 진짜 너무 억울합니다. 방광에 신경이 엄청 많이 분포되어있는데
검사하면서 방광의 신경을 크게 건들여서 지금 몸이 이렇게 된 것 같은데.
혹시 제 글을 본 의료인이 계시다면 알고 계시는 선 내에서 답 주시길 바랍니다.
저 진짜 너무 하루하루가 힘들고 살고싶지 않아요 아니 너무 고통스러워서 살 수가 없어요.
근데 이게 제 잘못도 아니고 검사를 받다가 하루아침에 몸이 이렇게 변화되어 죽고싶은데
이것땜에 죽는게 넘 억울하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생각하면 절대 죽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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