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서른넷 미혼인데 나이 소리 어떻게 흘림
결혼 안 한 거랑 못 한 거랑 다른데 주변이 구분을 못 함
올해 서른넷인데 직장 생활 하면서 바빠서 시간이 없었던 것도 있고
사실 누구를 만나긴 했는데 잘 안 됐음
문제는 요즘 들어서 친척 모임이나 부모님 지인 만나는 자리에서
나이 얘기가 너무 자주 나오는 거야
서른넷에 안 낳으면 나중에 힘들다는 말을 진짜 매번 들어
노산이라는 단어도 마흔 얘기인 줄 알았는데 서른다섯부터 쓴다는 거 알고 나서
솔직히 좀 흔들렸어
그게 왜 흔들리냐면 나 자신이 원하는 게 뭔지를 생각하기 전에
사회적 타임라인이 먼저 압박을 줘서
결혼을 하고 싶냐고 물으면 어느 순간 그냥 해야 하나 로 대답이 바뀌어 있어
원해서가 아니라 시간이 되니까
그거 생각하면 좀 서럽기도 하고
친구들 중에 일찍 결혼하고 아이 있는 애들 보면 어떤 때는 부러운데
어떤 때는 내가 원해서 하는 결혼이었냐고 물어보고 싶기도 하고
지금 만나는 사람도 없고
부모님 눈치도 보이고
이걸 어떻게 흘려야 하는 건지
불안을 없애는 방법이 아니라 그냥 갖고 가는 방법 같은 게 있는지 진짜 모르겠어
댓글 21
asd6시간 전
결혼 생각 없으면 안긁히고 신경 안써요 옆에서 뭐라하든 아 안해요~ 제가 육십까지 혼자사는거 보여드리겠습니다!! 내기하실래염?? 근데 결혼 생각이 있으니까 긁히고 신경이 쓰이는거에요 쫓기는 느낌이 들고,아닌게 아니라 솔직히 나이로는 쫓기는게 맞죠 아무리 사회적인 나이 인식이 변했고 의료발달로 신체적, 건강 노화가 좀 더뎌졌다해도 노산은 노산인거고 사회적 환경이 달라지고 하니까 인터넷에선 천천히 가져도 상관없다 어쩐다 하는데 그건 연예인들이나 극 소수처럼 늙어죽을때까지 충분히 돈 모아두고 체력관리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들 이야기라는걸 은연중에 느끼고 있고 알고 있으니까 마음이 쫓기죠 보편적인 길에서 이탈했을 때 불안은 당연한거고, 주변의 오지랖에까지 태연하지려면 그만한 가치관이나 신념이 있거나,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물질적 신체적 능력이 있거나, 또는 그냥 무념무상한 사람만이 가능할 것 같아요
ㅂㅎㅎㅈ6시간 전
괜찮아 40 다 되어가면 저런 말도 안함. 그때는 포기하는거지.....
ㅇㅂ(181.36)6시간 전
이런 글 쓰는것부터 이미 긁힌거지 ㅠ 그리고 솔직히 34살 이후 만날 남자들 95% 이상 확률로 전 남친들 보다 못함. 그런 애들이 들이대는거 겪을때마다 현타 올거고, 그냥 혼자사는게 낫겠다 생각하며 자기 합리화가 시작되고 그렇게 40대가 되는거야.
ㅋㄴㅂ5시간 전
너 같은 애를 두고, 결혼 못한걸 안한거로 착각하는 애라 말하는거야. 이유 들어줘? 1. 서른넷도 노산이다 얘기에 흔들림 : 결혼해야할거 같은데 못해서 마음이 요동침 2. 친구들 중에 결혼 일찍하고 애기 낳은 친구 보면 부러움 :나도 일찍 했으면 좋았을텐데 시기 늦고 여태 못함.
qvcz5시간 전
인생선배로 좋은 거 알려줄까요? 그런 자리는 나랑 면대면으로 있음 한 마디도 못함 '부모'가 만만하고 고까우니까 자꾸 부모이용해서 나를 엿먹이는 거임. 사실 나 위하는 친척들은 그런 소리 일절 한 적 없음 모두 부모 꼽주고 싶으니까 괜히 화살을 나로 돌리는 것. 뉘앙스가 있잖음. 난 그래서 독립하고 절대 그런 친척, 지인 다 안 만남. 너무 좋음. 애초에 내 지인이 아님. 부모쪽 관련 사람들임. 이후에는 별다른 스트레스 없음. 답은 독립을 하셈. 그리고 그런 자리 되도록 끼지 말고요.
ㅁㅈㅋ5시간 전
시대가 아무리 바뀌었다지만. 지 듣고 싶은 말만 듣는건 여전 하구만.. 초산이 서른 넘으면 노산이고 서른 넘는 순간 부터 10의 배수로 기형아 출산 확율이 높아짐.. 초산이 30 이전 이고 35부터는 노산이니 주의가 필요한거구 초산이 35이상이면 극 주의가 필요함.. 결혼에 대해서 욕심이 없다면 혼자 사는것도 추천함.. 님글을 보면 그게 과연 즐거울까란 생각이 들긴하지만.. 그리고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지인의 인생에 평가질은 관계 파탄 각오했다면 한번 해보삼 인생 스펙타클해질꺼임...
qz(102.172)5시간 전
들을 때마다 스트레스이긴 하지만 아직까진 그런 얘기로라도 너랑 얘기하면서 이런 스트레스 때문에라도 결혼할까 싶어 그러는거야. 40 금방 올텐데 그 때 되면 그런 말 하는 사람 주위에 다 없어짐.
ㅅㅅ5시간 전
아직 기회가 있다는 거야 좀만 더 버텨 그럼 부모님도 암말 안할거야
vfc5시간 전
안한거라 못한거랑 차이도 없고 그나이면 이젠 못한거임
ㄹㄱㅊ(129.50)5시간 전
근데 부모님한테 자식 결혼여부는 타협이란게 없어요.평생 들으셔야 할거에요.
ㄱㅊㄱㅋ5시간 전
지금 시기 지나면 포기하게 됨 걱정ㄴㄴ해
ㅈㅋ4시간 전
너같이 마음이 왔다갔다하는 애들이 급하게 이상한놈 만나서 갑자기 결혼함. 그리고 어느날부턴가 연락이 인됨. 아무도 연락안되고 근황을 모름. 뭐 뻔한거지.
ㅊㅇ4시간 전
나는 아이를 싫어해서 제발 빨리 이 시기가 지났으면 좋겠어
ㅇㅅㅇ4시간 전
가슴에 손 얹고 곰곰히 생각해봐 정말 안한게 맞는지
ㅂㅊㄷㄷ(121.59)4시간 전
요즘 사람들 해도 안될거 같으니까 미리 포기하고 난 안한 거야라고 자위하는 경우가 많더라.
zz4시간 전
난 확고해서 어릴때부터 준비했고 그 나이전에 아파트 사서 이사했는데 찐이구나 싶은지 그 이후 주위사람들의 이상한 소리 다 사라짐. 글 내용 같은 생각 든다는거 보면 비혼아니니깐 열심히 소개받아요 이런사람은 해보고 후회가 나을듯
ㅎㄱ(247.70)4시간 전
결혼 안 한 거랑 못 한 거랑 다른데 주변이 구분을 못 함 < 음.. 주변에서 보기에는 못 한 거라 생각하는 듯? 까짓 거 확실하게 안 하겠다 해요
ㅊㄹㄱㅂ(156.134)4시간 전
결혼 생각 없으면 안긁히고 신경 안써요 옆에서 뭐라하든 아 안해요~ 제가 육십까지 혼자사는거 보여드리겠습니다!! 내기하실래염?? 근데 결혼 생각이 있으니까 긁히고 신경이 쓰이는거에요 쫓기는 느낌이 들고,아닌게 아니라 솔직히 나이로는 쫓기는게 맞죠 아무리 사회적인 나이 인식이 변했고 의료발달로 신체적, 건강 노화가 좀 더뎌졌다해도 노산은 노산인거고 사회적 환경이 달라지고 하니까 인터넷에선 천천히 가져도 상관없다 어쩐다 하는데 그건 연예인들이나 극 소수처럼 늙어죽을때까지 충분히 돈 모아두고 체력관리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들 이야기라는걸 은연중에 느끼고 있고 알고 있으니까 마음이 쫓기죠 보편적인 길에서 이탈했을 때 불안은 당연한거고, 주변의 오지랖에까지 태연하지려면 그만한 가치관이나 신념이 있거나,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물질적 신체적 능력이 있거나, 또는 그냥 무념무상한 사람만이 가능할 것 같아요
ㄷㄷ4시간 전
나 좋다고 고백하는 남자가 없어요 라고 말씀해보세요. 아무나 만나라고 말 못할걸요?
gg4시간 전
그렇다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고 애 낳고 살 수는 없다는 게 결론이죠. 저도 30중반때 딱 그랬어요. 마음이 조급하고 이러다 진짜 나중에 애 못 낳으면 어떡하지.. 그러다가 바보같은 실수 많이 했습니다. 만날 사람은 다 때가 되면 만나게 되어 있어요. 조급해하지 말고 나 자신에 집중하는 것도 좋아요. 가볍게 취미나 취향 맞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모임에 참여해봐도 좋고 내가 하는 일에 열중해서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인연이 올 거에요
ㅁㅋ4시간 전
나도 돈걱정 없으면 했다, 돈이라도 주고 말하던지, 결혼할만큼 좋은 남자 소개나 해주고 얘기해라 이런말 몇번하니까 그 후로는 안하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