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 선택한 분들…

ㅎㅇ· 2026.07.24 02:32· 조회 193
각자 다양한 사정과 이유로 외동을 선택했겠지만 어떤 마음으로 키우고 있는지 궁금해 나는 현실적인 이유로 둘째 고민을 접고 남편과 상의를 해서 ㅈㄱ수술까지 시켜버렸어. 근데 막상 수술을 해버리니까 지금 우리 아이한테 너무너무 미안하고 속상한거야.. 현재 나이 7세 여자아이인데,, 마음도 여리고 정이 많은 아이라서 동생있으면 정말 잘 돌봐주고 이뻐했을텐데 부모가 현실적인 이유로,, 이러한 결정을 내려버려서 나중에 얼마나 원망할까? 나는 만약 남편이 수술 안했으면 현실이 어찌되든 그냥 낳아보자 하고 덤볐을것 같긴해. 근데 이미 지난일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집값 대출금, 맞벌이 구조, 양가부모님 노쇠하심 등으로 인해서 안되는것 맞는데 지금 딸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 미안해서;; 그래서 외동맘들의 단단한 멘탈?? 이걸 극복할수 있는 뭔가가 있는지 궁금하고 본받고싶어ㅜㅜ
댓글 18
ㅅㄷ07-24
외동 마음 먹은 사람들은 아예 둘째 고민자체를 안하던데 현실적인 문제로 남편 수술까지 시켜놓고 이런 고민을 한다고?
ㄹㅎㄴㄴ07-24
애클수록 잘했다싶음 지금 고등인데 사교육비 장난아님 둘셋이면 못보냈지 나죽으면 집도 이아이가 물려받을텐데 형제자매 많았음좋았겠지만 정작 나도 혼자 부모근처서 간병하고있음(이것도 부모가 입주간병인쓸정도로 여유있어서 가능) 클수록 남자형제는 무쓸모 요즘 장례식도 무빈소로많이하고 갈수록 팍팍하지만 혼자도괜찮음 건강하고 다정한 배우자만나면됨
zxc07-24
이게 부모가 눈물나고 미안할 정도인가... 난 외동인데 형제자매 있는 집들이 늘 부러웠음. 어릴때는 미친듯이 싸우다가도 어른 되니까 다들 힘이 되어주더라고. 그렇다고 그걸 부모 탓을 하지 않음. 쓰니는...생각이 좀 과한듯. 혹시 매사를 그런식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면 그것부터 고민해 보시길..
qwe(193.92)07-24
제가 외동인데 저는 오히려 형제 없는게 좋았어요~ 물론 7살 나이쯤에는 동생 있는 친구들 부러운 마음도 가졌던 것 도 같아요. 근데 10대 되니까 친구들이 형제들이랑 맨날 싸우기만 하는거에요. 서로 컴퓨터하겠다 옷 내놔라 하면서. 아 나는 혼자라 다행이다ㅋ 생각하면서 크다가 한 20대 중반쯤 넘어가니까 형제 있는 애들이 부럽긴하더라고요 서로 의지하는게 보여서. 그래서 전 둘을 낳았지만! 그렇지만! 드리고싶은 말씀은 외동은 어차피 처음부터 혼자 컸기때문에 외로운지 몰라요. 남들 눈에나 외로워보이는거지 본인은 전혀 외롭지 않답니다. 지금은 든든한 남편과 내 자식들이 있어서 외롭지 않고요^^ 사실 형제 있는 집 부러운것도 사이 좋은 형제나 부럽지 데면데면한 형제들도 많잖아요 그런건 전혀 안부러워요ㅋ 인생은 케바케! 외동의 장점은 혼자 사랑을 독차지 하는거지요. 성인 되어서도 티가 난답니다(긍정적으로)(오냐오냐는 노노) 걱정마시고 사랑 듬뿍 잘 키우시고 심심하다고 하면 ”심심할줄도 알아야지~ 심심할때 머리가 똑똑해진대“ 쿨하게 얘기해주세요.ㅋ 홧팅!
ㅎㅎ07-24
왜 속상하고 애한테 미안해? 나는 하나도 미안하거 없는데? 그럼 다시 복구해서 둘째낳아 근데 애핑계는 대지마. 너가 원하는거잖아? 나는 돈걱정없는데 내가 게으르고 애하나키우는거도 힘들고 애 좋아하지도 않아서 둘은 생각도 안해봤어. 후회도 안하고
hvee(100.205)07-24
그런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 관리 잘하셔서 딸 힘들지 않게 하시고, 돈 모을 수 있을 때 많이 모아서 재산 많이 남겨주세요. 딸로서 살면 부모님이 더 잘 연락하고 필요할 때 찾고 그래요. 남매로 위에 오빠 한명있는데 없는게 나아요. 그러니 부모님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환경만 잘 만들어주시면 딸에게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jsf(165.184)07-24
근데 주변에 비슷한 이유로 7살 터울, 9살 터울 많습니다. 둘째 고민은 낳아야 끝난다고 하죠.. 남편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해보시고 마음을 딱 접으시던지 시도해보시던지하면 좋을 것 같아요. 터울이 적으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다 장점이 있더라구요.
ㄴㄱㅊㅁ07-24
난 2명이 좋다 봄, 30 넘어가니 꽤나 큰 힘이 됩니다.
ㅋㅋ07-24
음 아니야 형제자매는 자랄 때나 조금 필요할까 다 크고 나면 진짜 필요없다 경조사도 다 축소되는 상황이고 돈만 있으면 걱정할 게 없다 아주아주아주 사이 좋은 사람들 거의 없고 각자의 가정이 생기면 그 땐 그냥 없는 게 나은 경우가 더 많다 부모 돌아가면 거의 볼일이 없고 그 과정에서 갈등이 엄청나다
ㅇㅂ(201.249)07-24
이미 수술 하셔서 또 낳고 키우기 일일듯요. 진짜 생각이 있다면 낳으면 되죠. 현실이 걸린다면 말구요. 저는 둘이상 있음 좋다는 생각이긴 해요. 돈이 많진 않았지만, 저희 집 아이들은 서로 챙겨주고 하더라구요. 아이 낳고, 어느 정도 키우는게 일이라 뭐라 말 못 하겠어요.
ㅊㅋ07-24
두명키울 돈 아끼고 잘모아서 노후준비 잘 해두세요. 아이가 아직은 7살이라 모르겠지만 10년만 지나봐요. 요즘 아이들은 피나눈 형제자매 만들어주는것 보다 노후준비 잘 된 부모를 원한답니다. 뭐 님네 가계경제가 차고도 넘친다면 지금이라도 둘,셋 더 나으셔도 되고요. ㅈㄱ복원술 하면 됩니다.
zfw07-24
요즘 외동 많아요~ 괜한 걱정 노노! 결혼 13년 차인데 아이 한 명도 없는 저도 있답니다.....
no07-24
저는 저희아이 임신 했을때 다운증후군 수치인가? 그게 높게 나와서 너무 불안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다행히 아니었지만, 지금 남편이랑 저랑 나이도 더 들었고, 둘째는 괜찮을 확률이 더 떨어질거 같아서 둘째 생각은 접었습니다. 형제 만들어주려고 둘째 낳았다가 평생 첫째한테 짐이 될지도 모르잖아요.
ff(223.147)07-24
감정이 과함 ㅡㅡㅋ
ㄹㄴㅈㅊ(134.110)07-24
요즘엔 외동들 많지 않나? 이미 첫째 아이 임신부터 노산인 경우들이 많은데, 체력 부담큰데 다 늙어선 둘씩이나 어떻게 키워? 육아는 결국 체력전인데,, 또, 나이 먹을수록 저능아,장애아 확률도 높아지고,, 체력문제와 노산에 따른 장애아 확률. 이것보다 더 확실한 이유 있을까?
no07-24
울지말고, 딸을 어떠한 결핍도 없이 잘 키울지를 고민해요. 저도 아들 하나 인데, 아이 어릴때 남편이 아빠이자 친구이자 형이자 동생 역할 다 할테니 걱정 말라고 했었어요. 지금 스물세살인데 아이 초등때 한반에 27명에 그중 16명이 외동이던 학년도 있었어요. 어릴때부터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번도 한적 없었어요. 외동 같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그 또한 외동아이에 대한 편견이라고 생각해요( 뭔가 외동은 배려나 양보심이 부족할거 같은) 아이 중학생쯤 @@야 나중에 엄마, 아빠 없을때 혼자라 많이 외로울까? 라고 물어봤는데 아이가 엄마 100세 시대에 엄마 아빠가 안계실쯤엔 저도 아내가 있고 자녀가 있을텐데 왜 혼자겠어요. 라고 했어요. 아이는 엄마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씩씩하게 잘 자랄거에요. 너무 걱정말고, 울지도 말고 아이와 행복하게 잘 지낼 생각하를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ㄴㄴㅋㄹ(208.156)07-24
생각이 좀 과한데?? 일어나지도 않은 일 그정도로 과몰입하거나 상상하면 인생 피곤하지 않음?
ㄴㅂ07-24
애가 나중에 원망할 문제까지 혼자 끌어안고 가는거지 ㅇㅇ 너만 미안해하는 거지 아이 입장에선 지금 최선 선택이었을 확률이 조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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