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그놈은 최악이었다
남친은 홀어머니, 대학교 다니는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20대 초반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대학교를 중퇴하고 바로 일을 시작했다고 했어요 집안의 가장이자 둘도 없는 효자였지만 저에게는 그야말로 최악의 남친이었습니다 가족 생활비, 월세, 동생 용돈, 각종 보험료 등을 내고 나면 남친 손에 쥐어지는 돈은 겨우 30~40만원 정도였습니다 그 돈으로 본인 용돈도 쓰고 저와의 데이트 비용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었죠 둘 다 부모님과 함께 살다 보니 집에서 데이트 할 수도 없어 늘 밖에서 카페, 식당, 모텔만 다니는 데이트의 연속이었습니다 남친은 늘 피곤에 지쳐 있었고 돈도 없다보니 한달에 고작 3~4번 만나는 게 전부였어요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인가 싶어 결국 4개월 만에 헤어졌습니다 그 4개월 중 한달은 아예 만나지도 못하고 전화나 카톡만 했으니 실제 만난 기간은 3개월뿐이네요 데이트할 때 은근히 저더러 돈을 내라는 눈치를 주고 본인이 겨우 1~2만원 더 내면 생색이란 생색은 다 내는 모습에 정말 정이 떨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남친 사정이 안타까워서 힘내라고 홍삼선물세트까지 사줬습니다 하지만 고마워하는 것도 딱 그날뿐, 얼마 안 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더군요 결국 질릴 대로 질려서 끝냈습니다 이런 사람은 옆에 있는 사람까지 갉아먹습니다. 버리버리
댓글 1
ㅅㅅ(186.99)3시간 전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와 혈육 동생 그리고 4개월 만난 여친 중에 뭐가 우선임?ㅋㅋ 간단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