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남편 부려먹는 시댁
애기 둘 키움. 나는 출산휴가중이고 남편 프리랜서이고 시댁은 자영업 매장 운영 하심. 골프여행이나 부부동반 놀러갈때마다 남편한테 매장 보라고 하심. 평소에 일 없을때나 알아서 일 조정해서 봐드림. 무일푼인데 가끔 밥 사주시고 장봐주심.
애 한명 일때는 괜찮았는데 지금 내가 막 산후조리원에서 나옴. 둘째 낳고는 안봐준다고 했는데 출산 가까워졌을때 또 봐달라고 하심. 내가 전화로 안된다고 했음. 아기 언제 태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라서 어렵겠다 함. 미루신다 하셨음.
근데 다음주에 놀러 가실 예정인데 매장 3일 봐달라고 나한테 전화오심. 그래서 지금 애기 한달도 안됐고 남편이 프리랜서니까 산후도우미도 안불렀다고 신생아랑 두돌안된 애 혼자 보기 어려우니 안된다고 말씀드림. 고작 3일이라고 하시기에 결혼하고 애없는 아주버님한테 연차쓰고 봐달라고 하라 했음. 걔는 혼자 매장본적 없어서 못한다 하심. 남편 혼자 보려면 새벽에 6시에 나가서 중간중간 본인일 하면서 12시간 이상 일하다가 옴.
남편한테도 말했더니 그냥 문닫고 가시라고 함. 그러니 뭐가 들어와야 하고 뭐가 나가야 하는게 있다고 약속이라며 안된다 하심. 그럼 또 미루라고 신생아만 있는 것도 아닌데 안된다 했더니 또 나한테 전화오심. 안받음.
재산은 큰 아들 다 주고 부려먹는건 왜 막내를 부려먹는건지 어이없음. 재산도 시부모님거고 평소에 가끔 도와주는건 본인 효도하는 일이니 신경안썼는데 점점 성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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