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친구가 저를 무시하는거 같대요

ㅇㅇㅇ· 2026.07.12 23:13· 조회 0
제가 눈치가 없는 편이라 다른사람 의견 들어보고 싶어요 저에게는 고1때 친해진 여자인 친구 2명이 있어요 저희 셋은 1학년때는 다 다른반이었고 2,3학년땐 같은 반이었어요 둘은 은따..?였었고(정확한 이유는 모름 제 생각엔 둘다 엄청 예쁘게 생긴터라 애들이 질투한거 같아요) 같은 동아리를 하면서 알게 됐는데 너무 예쁘게 생겼길래 제가 먼저 다가갔고 각각 저랑 개인적으로 친해졌을때 제가 둘도 소개시켜줬고 같은반 하면서 셋이 더더 친하게 지냈어요 둘은 대학을 디자인쪽으로 나갔고 저는 경영으로 나가면서 대학은 달라졌지만 계속 단톡방도 있었고 시간 맞춰서 셋이 밥 카페 영화 드라이브 함께 했었어요 그리고 저보다는 둘이서 더 자주 만나고 가깝게 지낸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전혀 질투나지 않았어요 셋이서 만나면 소외감 들지 않았고 둘다 저를 좋아한다고 느꼈고 저도 둘이 너무 좋았거든요 그렇게 20대 중후반까지 잘 지냈는데 제가 결혼생각하고 만나는 남친이 생겨서 처음으로 친구들한테 정식으로 소개시켜주고 싶었어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두사람은 정말로 연예인처럼 예쁘게 생겼어요 누가봐도 와 예쁘다 할 정도에요 같이 다니면 둘한테 번호 묻는 사람이 하루에 무조건 2명 이상이었고 같이 놀자고 하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그정도로 예쁘다보니 둘은 능력좋고 잘생긴 남자친구들이 항상 있었어요 그에 반해 저는 아주 평범해요 부모님 친구들한테나 입발린 칭찬으로 예쁘장하다 소리 듣는정도고 가끔 신경써서 입고 나가면 번호 묻는 사람이 간간히 있는 정도? 이성한테 대쉬를 엄청 받고 인기있는 편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저 좋다는 남자는 늘 있었고 연애도 꾸준히 했었어요 예전에 남친을 사겼을때 데이트중에 우연히 둘중 한명을 만나서 인사하고 지나쳤는데 남친이 그 친구 얘기를 꼬치꼬치 캐묻고 연예인 아니냐 너무 예쁘다 했고 저 몰래 sns로 연락 시도하다가 친구가 대화내용 보여주더니 니 남친 개쓰레기라고 당장 헤어지라고 해서 헤어진적이 있었어요 친구한테 고마웠고 걍 내가 남자보는 눈이 더럽게 없었네 하고 헤어지고 넘어갔지만 친구들이 워낙 예쁘니까.. 아무래도 비교가 좀 되나보다 싶어서 약간 울적했어요(친구한테 질투하거나 나쁜 마음은 조금도 없어요) 그러다보니 남친을 사겨도 친구들한테 소개시켜주기가 어려운..?그런 마음이었다가 지금 남친은 너무 괜찮은 사람이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는 사람이라 제일 좋아하는 친구들한테 보여주고 소개시켜주고 싶었어요 제가 다른 친구 모임이 있는데 거기선 화기애애했고 남친도 제 친구들이 다 유쾌하고 좋은 사람 같다고했고 친구들도 남친 사람 참 좋은거 같다고 결혼하면 잘 살거 같다고 해줬어요 그래서 예쁜친구 둘한테도 소개시켜줬어요 남친 차가 막힌다고 해서 저희 셋이 먼저 카페에서 만났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헌팅포차 얘기가 나왔어요 저는 시끄러운곳을 안좋아해서 술을 마셔도 동네 치킨집에서 조용히 마시는걸 선호하고 둘은 재밌게 놀고 예쁜 분위기를 좋아해서 바나 클럽 헌팅포차 등등 사람 많은 곳을 선호하다보니 보통 셋이 만나면 술은 잘 안마시고 밥 카페 위주로 놀다가 저 먼저 집에가고 둘이서 술마시러 가는건 알고 있었어요 친구가 ”오늘 니 남친이랑 같이 밥먹고 저녁엔 우리 둘 요 앞에 헌팅포차 가려고 해. 너한테는 가잔 얘기 못하겠다. 니가 남친이 있어서라기보다는...나 얘랑 둘이 가면 합석 제의 엄청 들어온다? 나 그런 관심 좋아해서 가는거야~” 하면서 둘이 웃길래 저도 ”오 그래? 니네 예쁘니까 그렇겠다“ 했어요 근데 이 얘길 남친이 들었나봐요 만나서 인사하는데 계속 별 말이 없었고 친구들도 어색해서인지 밥도 못 먹고 헤어지게 됐어요 친구들 가고나서 남친이 저보고 너 바보냐고 왜 너 무시하는 말 듣고 있냐고 니 친구들은 널 친구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자기보다 못하니까 무수리 개념으로 데리고 다니는거라고 했어요 저는 제가 눈치가 없는건지 그정도까지인가...? 싶었어요 예쁜애들끼리 붙어다니면 이성한테 관심 많이 받는건 저도 알고 있고 둘에 비해 제가 예쁜 얼굴은 아니잖아요 평소에도 셋이서 놀때 비슷한 얘기를 한적 있었어요 “ㅇㅇ이(예쁜친구1)랑 나(예쁜친구2)랑 둘이 다니면 번호 엄청 따이는데 너랑 셋이 있을땐 진짜 안따이는 편이야” 라고요 그 말에 기분이 나쁘지 않았냐고 하면 제가 눈치가 없고 등신인건지는 모르겠는데 기분 안나빴거든요 아무 생각 자체가 안들었어요 평소에 사이좋게 잘 지냈고 제가 바쁜 날에는 둘이서 저희회사 근처에 와주기도 하고 둘이 여행이나 놀러갔다오면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이나 디저트 선물 꼭 사오는 편이고 제 생일에 둘이서 항상 파티 열어주고 저는 그런 센스가 없어서 선물만 주는 편인데 둘은 항상 장소대관 선물 수제케이크부터 해서 화려하게 챙겨주는 편이었어요 또 어릴때 조부모님 손에 컸는데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둘다 연차쓰고 울다가 쓰러진 저 대신해서 2일동안 음식 나르면서 장례식 자리 지켜줬었구요 그외에도 우리엄마 화장품 선물도 해주고 집에와서 자고가기도 하고 저는 둘을 베프라고 생각하고 둘도 자주하는 말이 “너 없었으면 우리 셋은 친해질 일 없었을거야. 너한테 고마워 진짜. 너 없었으면 고등학교때 왕따인채로 계속 지냈을거 같아“ 이런 말 자주하고 저한테 뽀뽀하고 끌어안고 그러거든요 쓰고보니 제가 자기방어하려고 구구절절 변명 늘어놓는거 같기도 한데 남친 말 듣고보니 남친 입장에선 화나는게 맞겠다 싶어서 나 신경써줘서 고맙다고 친구들한테 확실하게 얘기하고 사과받을건 받겠다고 했는데 사실 잘 모르겠어요 아무렇지 않았던건 내가 상처받기 싫어서 회피했던건가? 싶고 저도 제 맘을 모르겠는거죠 제 기억속에 두사람은 내가 하는 재미없는 농담에도 배꼽잡고 꺄르르 웃어주고 내입에 떡볶이 한입 더 넣어주려고 하고 내가 엄마랑 싸워서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울면 당장 자기네 집에 오라고 택시 불러주던 그때 순수한 모습 그대로거든요 둘은 제가 왕따에서 벗어나게 해준거라 말했지만 사실 제가 얻은게 더 많아요 둘은 예쁜데다가 성격도 좋고 공부도 잘해서 저한테 수학도 잘 알려줬고 몰래 야자째고 밥먹으러 나가면 친구들 덕에 서비스도 많이 받았고 우리 부모님한테도 잘해주는... 어려워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댓글 5
ㄱㄱ1시간 전
남친말 들어 결혼생각있다며? 자기자신을 한자락 깔아놓고 살아서 그런가 그친구들 미모때문에 쓰니자신이 스스로 도 죽어 지내나봐 그런친구들 왜만나서 자존감없이사는지 대놓고 너가있으면 번따안들어온다는데 도~ 자존감 챙겨요 나를 사랑해요 친구는 나를빛나게 해주지지 까기안해 친구뿐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나를빛나게 하지는못하더라도 무시하는 사람과는 멀리해야함 나의 단물만 쪽쪽빼먹고 더이상 안나오면 욕한바가지붙여서 버리는게 세상사야
ㅇㅇㅇ48분 전
그 친구들 말고 다른 친구들은 어떤가요? 대학때 사귄친구나 사회생활하며 만난 친구....
ㄹㅁㅇㅋ(175.89)35분 전
주작같은데 ㅋㅋ 뭔가 자연스럽지가 않아
ㅋㄹㄹ18분 전
너의 외모가 별루여서 셋이 가면 관심못받으니까 우리둘만 갈꺼다라고 얘기하는건데 ..? 근데 좀 주작같네요. 저 묘하게 돌려까기 언행을 좋게 듣는것도 이상하고 다른 행동이나 어떤면에서는 좋은친구?? 글이 앞뒤가 안맞는 느낌.. 한친구는 아무발언도 없고.ㅎ
no4분 전
? 대놓고 무시하는 수준인데 알아듣질 못하는 건 지능 문제라고 봄 친구 관계 유지하는 건 본인 마음인데 님과 만난다는 이유로 남친까지 우습게 볼 거임 저 언행이 내 주변까지 간다고요 분명 부모님 모욕하는 말도 했을 거 같은데 못 알아듣고 이 쓰닌 좋다고 웃었을 거 같아서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