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황당한 일 겪어서 기록함

ㅇㄷㅅㅅ· 2026.07.21 14:30· 조회 183
저 사는 동네에 이웃이 한 분 계시는데 이분이 좀 특이해요. 제가 주차하고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이분이 "거기 내 자리야" 라고 하셨어요. 근데 그 자리는 공용 주차 구역이에요. 따로 배정된 자리가 아니에요. "여기 공용 구역 아닌가요?" 라고 했더니 "내가 항상 여기 주차해서 내 자리야" 라고 하시더라고요. 항상 쓰면 자기 자리가 되는 거면, 그럼 저도 3년째 쓰는 엘리베이터 옆 자리는 제 자리가 되는 건지. 그때는 그냥 다른 데 댔는데 나중에 관리실에 물어봤더니 당연히 공용이고 그런 사례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다음 날부터 의도적으로 그 자리를 쓰고 있는 저는 좀 소인배인 건지 모르겠는데, 솔직히 기분이 좀 나쁘긴 했어요. 이런 분들 동네에 한 명씩은 꼭 있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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