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밥먹기가싫어요

ㄷㅈㄹ· 2026.08.01 07:09· 조회 159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자고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원래 자취를 했었는데 부모님의 요청으로 자취방을 정리하고 들어와살게 되었습니다. 다른건 괜찮은데 저의 고민은 엄마아빠랑 밥이 먹고싶지않다는겁니다. 저희 엄마아빠는 항상 음식을 씹을때도 쩝쩝쯔압쩝 소리를 내세요. 왜이렇게 소리를내고 드시냐고하면 빨리먹느라그렇다 어쩐다 말도 안되는 소리를합니다 입을 닫고먹으면 되는걸.. 한번은 소고기를 구워서 썰고있길래 엄마도 하나 먹으라며 입에 넣어줬더니 입을 벌리고 이 다보이는채로 씹고 침흐른다고 쓰읍쓰읍 거리는 모습을 보니 진짜.. 제 엄마지만 정이 떨어지더라고요. 제발 입을 오무리고먹으면 소리 안난다해도 변하지않네요 아빠도 마찬가지고 입가리지도않고 그냥 기침하는 건 기본에 침 다 묻은 숟가락으로 오이무침 국물 떠먹고 김치국물을 떠먹습니다. 또 고추장 된장을 덜어먹는 게 아니라 통째로 가져와서 거기다가 고추찍어먹고 자기가 먹었던 고추를 그냥 박아둡니다. 오늘 고기를 먹는데 엄마가 저보고 된장 찍어먹으라고 그 된장을 그대로 가져왔더라고요. 된장에 물이 생겨있었습니다. .. 제가 더러워서 안먹는다하니 덜어줄게 이러면서 위에있는걸 다 섞더니 밑에걸 덜더군요. . 애초에 덜어먹었어야하는거아닌가요? 다 먹고 오염된거에서 덜 더러운 부분 덜어준다고 누가 좋아하나요.. 어릴때야 찌개도 같이 떠먹고했지만 날이 갈수록 더럽고 같이 수저담그고 먹기가싫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래서 웬만하면 집에서 밥 안먹고 항상 밖에서 먹고오거나 먹게돼도 따로 먹거나 하는데 제가 나쁜딸인건지 유난인건지 궁금합니다. 식사예절없는 사람과는 밖에서도 식사하기싫은데 아 전 제발 그러지 좀 않았으면 좋겠어요. 또 매운탕에 면사리 넣어서 삶았는데 자기가 먹던 면을 덜익었다고 끓고있는 매운탕에 다시 넣더라고요 .. 다시 나가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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