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행사 보통 이정도는 편해야하나요?

ㅋㅅㄷ· 2026.07.08 01:13· 조회 2
신혼입니다! 저는 어른들께 살가운 성격이고 제가 저희 부모님께 하는 만큼 시부모님께도 잘하고 애교가 많은 성격이라 억지스러운 경우가 아니라면 딱히 어떤 자리가 있던 밝고 분위기 메이커가 되는 편이라 어른들을 만나야할 때 불편함은 못느끼는 사람이었어요 시부모님도 너무 좋은 분들이고 저에게 선을 잘 지켜주시고 예뻐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입니다 제 친정은 서울, 저희 신혼 집도 서울 / 남편 본가는 인천이에요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진짜 순수하게 제가 삐딱선 타는지 궁금해서 입니다... 1. 연애 때 갑자기 아버님 쪽 친지분들 약 열명과 식사자리 - 일년에 두번 주기적으로 모임이 있다고 하심. 결혼할 예정인 상태라 상견례도 전이었는데 겸사겸사 인사드리러 오라함.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좋은 마음으로 참여. 거의 내가 주인공이었음. ( 참고로 우리 집은 제사도 친지모임도 그 무엇도 없는 우리끼리 깨발랄 화목한 가정 ㅠ) 2. 결혼식 직전 남편이 갑자기 자기도 친척 형님들과 주기적 모임이 있는데 혹시 시간 되냐함. 에이 나 없이 봐 하니 형님들이 나 보고 싶어한다함. - 내 직장 일과 겹치고 바쁠때 + 결혼 준비 막바지라 초 예민했고 어차피 결혼식때 볼테고 그 후로도 계속 볼텐데 직계 가족도 아닌 모임에 왜 내가 바쁘고 바쁠때 조율해서 가야하는지 이해가 안되서 불편하다 하고 안감. 우리 집은 또래 친척조카들끼리 잘 지내고 연락하지만 남편 부른 적 한번도 없음. 내가 안가니까 결국 모임 안 함. 그리고 1번에 쓴 첫 친지모임때 남편이 너무 처신을 못하고 옷부터 자잘한 선물까지 (이건 내 욕심) 이것저것 준비한 나에게 고마워하는 기색도 없이 내 참여를 당.연.하게 여기는 모습이 보여서 내가 잘하는건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이고, 당신이 그걸 당연하게 여기고 ‘오늘 고생했어’ 한마디도 못할거면 다신 당신 가족들한테 살가운 내 모습 볼 생각도 말라면서 엄청 싸웠음. 그러고 결혼 후 신혼 상태인데요. 남편의 작은아버지 그니까 시아버님의 동생 칠순잔치 가야한다고 하는데 정말 황당하게도 그 날이 저희 엄마 음력 생신인겁니다. 음력으로 치다보니 매년 날짜가 달라지잖아요. 남편이 하는 말은 본인 친가쪽 거의 모든 식구들이 오는 큰 잔치이고, 너무 많은 사람들을 초대한 큰 행사라 거기에 맞추고 우리쪽 생신 식사는 재조정을 하자는데 원래 시댁의 시댁가족 행사까지 며느리가 당연히 가야하는게 맞습니까? 술들도 좋아하셔서 꼭 권하셔서 저희 집에 저녁에 갈 수도 없거든요. 물론 요즘같은 정없는 세상에 가족 친지들끼리 화목하게 가깝게 지내는거 저 너무 좋은데, 저희 집은 칠순해도 올 수 있는 사람들 오고 직계 아들 딸들 손주들 하지 저희까지 꼭 참여하는게 당연하다는 듯이 하는게 잘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너무 꼬인건가요 제가 무지한가요...? 시댁의 시댁 칠순 큰 행사 인가요? 저희 집에 살갑게 하는 남편이 아니라서 얄미워서 그런것도 무조건 있고, 싸운 전적이 있어서 그런지 이해도 안되고 짜증나는데 이게 보통의 정도가 어떤건지 이제 감도 안옵니다 댓글 좀 주세요 ㅠㅠ
댓글 13
qqrk2시간 전
이것은 쓰니의 무지함이 맞아요 시댁과도 친정처럼 가깝이 살갑게 지내면 우리 부모님처럼 이해해주실꺼라는 착각에서 생겨난 무지함............... 시가사람들은 잘하면 잘할수록 그걸 당연히 여기고 더 원하시지 "그래 고맙다 힘들면 안와도 돼" 이거 전혀 없어요 부모님이 신나하니 남편까지 들떠서 오지랖 떠는데 내가 이거 해봐서 알거든요 시할머니 생신과 친정아버지 생신이 겹쳤는데 시할머니 생신에 못간다니 아들에게 병신같은놈 그것도 못하냐고 욕하시던 시어머니 생각나네요............. 지금은 그 남편과 같이 살고있지 않지만 그런때가 있었습니다 남편이 그 어머니손을 놓지못해 계속 싸우고 살아야했거든요............ 싸움에 지쳐 헤어졌어요........... 웃긴게 며느리가 잘하면 시가사람들은 마치 그게 자신들의 능력인줄 착각하더라구요 ㅉㅉㅉㅉ
fws2시간 전
친정 엄마 생신을 전 날부터 모여서 1박하고 조식까지 같이 먹는 일정으로 짜세요. 축하해드리고 남편 태도에 따라서 작은어머니 칠순을 갈지 말지 정하세요. 아무리 결혼했다고 해도 시댁 친인척보다 내 부모가 먼저죠.
ㅁㅈㅇㄹ1시간 전
생신을 좀 당기면 될거같은데.. 원래 그런 집안 남자랑 결혼했으니 감당하셔야죠...
ㄱㄱ1시간 전
근데 글 제목 나만 이상함?
vf1시간 전
남편분 입장에서는, 사연자분이 어른들께 살가운 성격이니, 어떤 모임이든 상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전에 예고하지 않은 모임을 갑작스럽게 참석하게 되는것이 본인에게는 큰 부담이라는걸 잘 모르고 계실꺼에요. 남편분께 본인의 약속 개념등을 자세히 설명하시길 바랍니다. 이때, "오빠는 이러면 좋겠어?" 이런 감정이입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나는 ~이렇게 해야 좋고, 스트레스를 안받아" 라고 본인의 입장을 전달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남편분이 본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다음 약속에 배려를 해줄 수 있습니다.
ㅎㅎ(120.70)1시간 전
친척과 부모 중 누가 중요한지도 분간 못하는 놈팽이랑 기어이 결혼을 하다니 빙신같은게 장인장모 대하는게 동네 아줌마 아저씨보다 못하네
jrzh1시간 전
생신을 땡겨서 하면 되는 문제 아닌가요? 양가 부모님 생신 아니 미혼때 부모님 생신도 보통 그 전 주말에 시간 맞춰서 하잖아요. 이게 왜 문제지 흠... 결혼전에 항상 생신 당일에 가족을이 식사했나요?
ok1시간 전
결혼 실패하셨네요 어떡해... 그냥 이혼하고 혼자 사세요 그게 행복입니다.
ㅊㄷㄹ1시간 전
ㅋㅋㅋ 앞으로 님 시부모님 생신 날짜 쓰니 마음대로 옮겨도 되겠네 ㅋㅋㅋㅋ 사위도 그러겠다는데 며느리도 못할 건 없지 ㅋ
ㅇㅋ58분 전
친정부모님 생신아니면 가는게 좋지요. 근데 친정부모님 생신이 먼저 아닌가요? 내부모 생신인데? 남자가 고추달고 태어났다고 갑질하려하네? 님 이번 결혼 망한듯. 시사촌들까지 챙길이유 없어요. 남편에게 앞으로 니부모 생신도 내가 나몰라라 해도되면 엄마생신 무시하고 칠순잔치 가겠다고 해요. 남자가 너무 싸가지네. 장모생신 무시하고.
ㄹㅅㅊ54분 전
큰행사는 맞고 꼭 가면 좋지만 결혼하고 장모님 첫 생신이잖아요. 남편한테 처가댁 작은어머니 칠순 때문에 아버님 첫 생신 날짜를 아내가 원하는 날로 바꾸면 너는 당연히 받아들일 거냐고 해봐요. 칠순에 얼굴만 비추고 술 절대 안 마시고 바로 나오고 낮부터 무슨 일이 있어도 미리 처가댁에 가겠다고 빌면 모를까.
ㅇㅂ(132.66)51분 전
와이프가 아니라 키링이네요 여기저기 다 달고 다니려고 하네 ㅉㅉ
wjvq28분 전
작은아버지 칠순까지 왜 네가 끌려가냐 황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