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결혼 앞두고 조건 공개하다 회의감 든 적 있으세요
결혼 얘기 나오면서 서로 재산이나 빚 같은 걸 공개했거든요
그 전까지는 그냥 사람이 좋았는데
숫자 다 까놓고 나니까 이게 사람 만나는 건지 계약 하는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상대가 나쁜 사람이 아닌데
이 사람 재산이 얼마냐 부모 자산이 어떻냐 이거 따지고 있으니까
나는 이 사람 좋아서 만나는 건데 언제부터 이렇게 됐나 싶고
조건이 맞아야 결혼하는 거라고 주변이 다 그러는데
그 조건이 맞았을 때 정작 그 사람이 좋은지는 뒷전이 되는 느낌이라서요
이게 결혼 문화 자체가 원래 이런 건지
아니면 저만 순진하게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결혼 앞두고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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