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임신 중 있었던 일에 대해 의견을 묻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40대 주부입니다.
임신 중 있었던 일로 남편과 의견이 맞지 않아 문의드립니다.
저희 신랑은 자상하다 할 수는 없는 성격이지만
임신 중에 자신이 즐겨하는 모든 것을 중단했을 정도로
잘해 주었습니다.
출산 후에도 저보다 먼저 산후우울증이 올 정도로
일 끝나자마자 집에 와서 애기만 보다 지쳐 잘 정도로
정말 장하고 감사한 남편인데요
딱 하나 임신 중에 서운 했던 점이 있어 이야기를 했더니
뭘 그렇게 예민하게 구냐 자기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간다하여
이게 정말 제가 예민한건지 비상식적인 것인지
여러분에게 물어보고자 글을 씁니다
저희는 쌍둥이 임신 중 2~3주에 한번씩 시댁어른들과 식사를
같이 했는데요
시부모님과의 식사자리에서 어머님이 항상 매번 만날때마다
쌍둥이 중 하나를 데려가시겠다고 얘기를 하시는 겁니다.
처음엔 웃으면서 아버님 막내하나 낳으셔야겠어요~ 하면서
농담을 하며 넘겼습니다.
근데 이게 매번 만날때마다 항상 하시니
좋은 말도 한두번 들으면 부담스러운데
예민한 상황에서 애를 데려가겠다는 얘기를 만날때마다 들으니
아무리 농담이라도
스트레스가 점점 쌓이더라고요
그래서 한번은 남편에게 나 사실 어머님이 그 얘기하실때마다 불편하다
기분이 나쁘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근데 그때도 아무말도 하지 않았고 식사자리에서 그 얘기가 또 나올때에도 한마디를 하질 않았습니다.
그렇게 참다 시간이 지나 자궁경부무력증으로 20주차부터는 병원에 입원해 있어 아이를 낳을때까지 만나 뵙지를 못 했지만...
아이를 낳고 한참이 지난 지금
임신중에 여보한테 딱 하나 서운했던게.있다
어머님이 애를 데려가겠다라는.이야기를 할때 여보가 한번도 그만하라는 .말이나 제스처를 하지.않았다 그게 지금도 생각이 난다
이야기했더니 남편 상식으로는 농담을 이해 못 하는 제가 이해가 안간답니다.
아니 그냥 서운했다 라고 하니
넌 너무 감성적이다
농담을 농담으로 이해 못하고 지금도 이야기를 하는 너도 고집이 쎄다
남들한테 물어봐라 이게 상식적인가 라고 이야기하네요
그래서 여쭤봅니다.
임신 중 서운했던 이일을 아직도 생각하고 있고
당연히 농담인 일을 서운해 하는 제가 비상식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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