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 15년 차... 요즘 진짜 직업에 회의감 들고 현타 옵니다.

ㅇㅂㄹ· 2026.07.22 05:54· 조회 167
안녕하세요. 작은 헤어샵 운영하고 있는 미용사입니다. 어릴 때부터 내 손으로 사람들을 이쁘게 만들어주는 게 좋아서 시작했고, 정말 연습도 많이 하고 돈이고 시간이고 많이 투자해서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늘 헤어스타일의 변화로 손님들께 즐거움을 드린다는 사명감을 느끼며 정말 즐겁게 일해왔는데... 요즘은 진짜 현타가 너무 쎄게 오네요. 다른 직업도 다 각자의 고충이 있겠지만, 참다 참다 터질 것 같아서 하소연이라도 해봅니다. 1. "예약하고 왔는데 왜 바로 안 해줘요?" 네, 예약제 운영합니다. 그런데 앞 손님이 10분, 15분 늦게 오시면 그 뒤 타임이 밀릴 수밖에 없어요. 그렇다고 다음 손님한테 "앞 손님이 늦으셔서요" 하고 핑계 대거나 탓할 수는 없잖아요. 제 선에서 어떻게든 수습하려고 뒤 손님께는 정말 죄송하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머리 숙여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모발 상태, 숱, 기장이 다 다른데 로봇처럼 정확히 1분 1초 맞춰서 끝낼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최대한 차질 없게 하려고 밥도 못 먹고 화장실도 참아가며 커트하고 약 바르는데, 조금만 밀려도 대놓고 인상 쓰시면서 "예약했는데요?" 하시면 진짜 피가 바짝바짝 맙니다. 제발 앞 사람 늦으면 저도 어쩔 수 없이 밀리는 구조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2. "매장에 손님도 없는데 왜 커트 안 돼요?" 워크인(예약 없이 오시는 손님)으로 들어오셔서 머리 커트해달라고 하실 때, 바로 다음 타임 예약 손님이 오실 예정이라 "죄송하지만 뒤에 바로 예약이 있어서 지금은 어렵습니다" 하고 친절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그러면 매장 한번 싹 둘러보시더니 "손님도 없는데 왜 안 잘라줘요? 몇 분 안 걸리잖아요" 하면서 대놓고 기분 나빠하세요. 저번에는 대뜸 "안 해! 안 해!" 하고 소리를 빽 지르고 나가시는데 진짜 가슴이 쿵쾅거리고 어이가 없더라고요. 몇 분 안 걸리는 커트라도 고객 상담, 커트, 샴푸, 스타일링, 그리고 다음 예약 손님을 맞이할 정리 시간까지 생각하면 30~40분은 최소 필요한 건데... 당장 눈앞에 앉아있는 손님이 없다고 노는 줄 아시는 건지, 뒤에 올 약속된 손님의 시간을 빼앗으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디자이너도 사람이라 4~5명 줄줄이 쉬지 않고 시술하고 나면 잠시 화장실 가거나 숨 돌릴 10분 남짓의 쉬는 시간도 필요한 법인데, 매장에 손님 안 앉아있다고 놀고 먹는 줄 아시는 분들 만나면 진짜 너무 서럽고 힘이 빠집니다. 3. "머리값 폭리다" 유튜브나 커뮤니티의 나쁜 시선들... 요즘 유튜브나 쇼츠, 각종 커뮤니티 보면 "미용실 가격 너무 비싸다", "머리 좀 만져주고 폭리 취한다"면서 미용실과 미용사라는 직업 전체를 매도하는 영상이랑 댓글이 진짜 너무 많더라고요. 그거 볼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참 씁쓸합니다. 손님들이 보시는 결제 금액이 다 제 주머니로 들어가는 게 아닙니다... 약제나 제품 같은 재료비, 월세, 공과금에 부가세 빼고, 디자이너 인센티브 떼고 나면 정작 하루 10~12시간 넘게 서서 일한 제 노동력 대비 벌어가는 건 진짜 얼마 안 돼요.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수년간 밤새며 투자한 시간과 기술값은 커녕, 손가락·관절 다 상해가며 일하는데 무슨 꿀 빠는 직업처럼 욕먹을 때마다 맥이 턱 빠집니다. 게다가 매장 청결이나 친절한 응대, 샴푸나 음료 서비스, 섬세한 1:1 상담까지 높은 수준의 서비스는 다 바라시면서, 정작 그 가치가 포함된 가격에 대해서는 "머리 만지는 게 뭐라고 이렇게 비싸냐"며 폭리 취급할 때는 정말 억울함에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4. 예약 변경·취소 무한 반복... "내일 갈게요 아니 다음 주요" 특히 탈색이나 매직셋팅 펌 같은 건 기본 3~4시간 잡아야 해서 그 시간대는 다른 손님 아예 안 받고 비워둡니다. 그런데 시술 바로 전날 밤에 "아 내일 일 생겨서 취소해주세요" 네이버예약 취소사유는 적지도 않고, 취소만 문자만 달랑 올 때... 그 빈 3~4시간 동안 저는 손가락 빨고 있어야 합니다. 그 시간에 오고 싶어 했던 다른 손님들도 못 받고요. 5. 당일 취소 & 노쇼... 약속이 그렇게 가볍나요? 가장 현타 오고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건 당일 취소랑 노쇼입니다. 시술 시간 다 됐는데 안 오셔서 전화드리면 받지도 않고, 겨우 연락되면 "아 깜빡했네요~ 다음엔 갈게요" 하고 끝. 아니면 예약 시간 5분 전에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못 가요" 통보...사과가 먼저 아닌가요? 식당이든 병원이든 미용실이든 '예약'은 서로 간의 최소한의 약속 아닌가요? 본인 시간만 중요하고 남의 시간과 생계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분들 볼 때마다 이 사람에 대한 정이 다 떨어집니다. 대다수의 미용사들은 손님 한 분 한 분 머리 예쁘게 해드리고 웃으며 나가실 때 보람 느껴서 이 힘든 일 버티고 있습니다. 세상에 나쁜 미용사나 과하게 받는 곳도 있겠지만, 정말 양심껏 밤낮없이 고생하는 미용사들이 훨씬 더 많아요. 유튜브나 인터넷상의 자극적인 영상들만 보고 미용실을 무조건 나쁜 시선으로만 바라보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오늘따라 너무 지치고 서러워서 주절주절 적어봤네요. 자영업 하시는 분들, 미용 업계 계신 분들 다들 어떻게 버티고 계신가요...?
댓글 22
dd07-22
예약시간 밀리는건 예약 텀을 길게 잡으면 되는 문제이고.(그렇게하면 빈시간에 예약없이 오는 간단한 커트 손님을 받을수도 있음) 노쇼나 지각 고객 없애려면 예약금같은걸 걸어서 방지하면 될거고. 매장청결이나 친절한응대, 1:1상담은 꼭 미용실 뿐만 아니라 모든 업계에서 당연한거 아닌가요?? 왜 유독 거기만 굉장히 친절하고 굉장히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처럼 하는지 모르겠네요. 여태껏 내가 배워온 기술을 제공한다는 부분은.. 노동이 힘들었던건 어느정도 이해하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능부터 대학 혹은 대학원까지의 머리터지는 공부를 하고 좁은 취업문을 거쳐 일을 시작합니다. 본인만 노력해서 일한다고 여기시는것 같아서.. 그리고 실력이 정말 좋으면 높은 금액을 지불하고서라도 님 매장에서 머리할 손님들이 님 비위 맞춰가며 줄을설텐데.. 그럼 이런고민들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꼭 경력과 실력 비례하진 않더라구요
hg07-22
미용15년차인데도 유도리없는게 느껴짐
ㅁㄴㅇ07-22
15년 차면서 시간도 못지킨단건 돈벌려고 예약타임 빽빽하게 잡으니까 그러는거고 미용실앞에 예약전용미용실이라고 써붙여놓음 될텐데 뭔 회의감을 느낀다고
vc(130.215)07-22
손님이 5분, 10분 늦는건 옘병 떨면서 지들이 늦는건 기다리는게 당연하네ㅋㅋ 누가 예약 빡세게 받으랬음? 15년이나 했으면 어느정도 시간 계산이 될텐데 돈 더 벌려고 시간 빡빡하게 잡아서 사람 한명 더 받은거잖아. 1인 미용실 가보면 시술 내용에 따라 오전시간 한사람외에 예약 안받는 곳도 있더라. 그사람은 바보라서 안받은거임? 본인은 당일 취소, 약속에 난리치면서 고객의 시간 약속에는 시술하다 좀 늦는건 당연하게 이해해줘야 할 부분이라고 후려침? 나도 정기적으로 미용실 가고있고 어차피 내가 못하는거라 비싸도 그냥 냄. 근데 비싼 만큼 내가 예약한 시간에 해야 하고 다른 손님들 머리 해준다고 내머리 자꾸 방치시키는 미용실은 절대 안감. 그리고 그런거 잘지키는데가 꼼꼼히 잘해줘서 만족도도 높고 돈이 안아까움. 쓰니도 물론 10분 15분 늦은 손님 싫은 소리 해서 놓치긴 싫었겠지만 그것때문에 다른 손님이 피해 보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면 안됨. 똑같은 손님이잖아요.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서 예약 잡으세요.
ㄱㄱ(133.172)07-22
아줌마. 자영업하면 다 그런 스트레스 요인을 감내해야 히는거야. 싫으면 가게접고 취직해서 남 밑에서 일하던가.
cv07-22
지들은 나와의 약속을 안지키고 2~30분 기다리게 해놓고도 미안하단말이 전부인 주제에 뭐 손님탓만 해. 야 때려쳐
ㅁㅁ(151.188)07-22
그래도 전문직 부럽네요 ㅎㅎ 전 공부만했는데 이제사 보니 님같은 직업이 더 부러워요^^ 힘내세요. 알고 시작한 일들이잖아요. 그리고 서비스직이 원래 진상들 많고요 ㅎㅎ
ㅊㅇㅇㅁ07-22
예약시간 못맞출꺼면 그냥 예약을 받지마요. 손님입장에서는 예약했는데 늦으면 화나는게 당연하죠
zd07-22
단가 낮은 커트하는 사람보다 파마하는 사람한테 영양해라 코팅해라 염색해라 기장추가등등 해서 돈 더 받고 싶은거지 뭐
hzjr07-22
[다음 예약 손님을 맞이할 정리 시간까지 생각하면 30~40분은 최소 필요한 건데...]- 헐... 그동안 뭘하는데...그 정도까지..필요한가요 늘 미용실을 다니지만 준비시간이 그렇게 긴 미용사는 본 적이 없는데요 직장인들도 점심시간까지 화장실외는 자리 지켜요 그동안 커트 가능하잖아요 그 안한다고 화난 손님 본인 머리 20분도 안한다는 거 본인이 알텐데.. 님 30~40분안에 할 수 있지 하기 싫은거지
vv07-22
미용사 입장에서 화나실만 하네요 저는 고객입장에서 예약시간 10분남기고, 매장 주변에 주차중 전화받았는데 앞손님 시술이 길어져서 저른 오늘 못받겠다고 하더라고요. 직장에서 조퇴까지하고 나왔더니 기가차서 전화로 대판했습니다. 적어도 3시간전에는 연락을 줘야지 뭐하는 거냐고 따졌죠. 그랬더니 하는말이 예약할때 안내문구잘 읽어보시면 시술이 취소될수도 있다는 말이 적혀있었다네요ㅋㅋㅋ그딴 지들 피해갈 의미없는 작은 문구 적어놨으면 책임이 없어지나요?
ㄹㅇ(119.60)07-22
미용15년차인데도 유도리없는게 느껴짐
re07-22
저정도가 힘들다고? 다른일 하면 15분차에 회의감들듯.. 미용실 갇혀서 바깥세상 눈감았네
abc07-22
예약시간 밀리는건 예약 텀을 길게 잡으면 되는 문제이고.(그렇게하면 빈시간에 예약없이 오는 간단한 커트 손님을 받을수도 있음) 노쇼나 지각 고객 없애려면 예약금같은걸 걸어서 방지하면 될거고. 매장청결이나 친절한응대, 1:1상담은 꼭 미용실 뿐만 아니라 모든 업계에서 당연한거 아닌가요?? 왜 유독 거기만 굉장히 친절하고 굉장히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처럼 하는지 모르겠네요. 여태껏 내가 배워온 기술을 제공한다는 부분은.. 노동이 힘들었던건 어느정도 이해하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능부터 대학 혹은 대학원까지의 머리터지는 공부를 하고 좁은 취업문을 거쳐 일을 시작합니다. 본인만 노력해서 일한다고 여기시는것 같아서.. 그리고 실력이 정말 좋으면 높은 금액을 지불하고서라도 님 매장에서 머리할 손님들이 님 비위 맞춰가며 줄을설텐데.. 그럼 이런고민들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꼭 경력과 실력 비례하진 않더라구요
07-22
15년 차면서 시간도 못지킨단건 돈벌려고 예약타임 빽빽하게 잡으니까 그러는거고 미용실앞에 예약전용미용실이라고 써붙여놓음 될텐데 뭔 회의감을 느낀다고
ㅎㅇ(238.84)07-22
머리는 잘하실지 몰라도 장사는 못하시는 거 같아요 1. 예약시간보다 오분 이상 지각 시 시술 불가 안내하시면 됩니다 4., 5.랑 엮어서 단돈 만 원이라도 예약금 받으시고 시술 이틀전까지 취소 변경 시 전액 환불, 전날부터 취소 변경 시 그리고 오분 이상 지각 시 환불 불가하심 되고요 2. 입구에 안 보일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예약제 운영 예약 없이 방문 시 시술 불가 크게 붙이시고요 3. 벌어가는 건 얼마 안되는데 왜 하시나요? 자아실현 이런거 차치하고 직업의 최우선은 생계 유진데 땅파서 장사하는 거 아니시잖아요? 글 못 읽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런 방법으로 전부 퇴치는 안되겠지만 진상이라 하는 분들의 반은 줄어들겁니다 그리고 예약시간을 넉넉히 잡으세요 커트가 삼십분 걸리면 사십분씩 텀을 두세요 모질에 따라 더 걸릴수도 있니 마니 화장실을 가니 못가니 밥을 먹니 못먹니 하지 마시고요 본인이 손님 더 받겠다고 돈 더 벌겠다고 타이트하게 잡아놓고는 계속 징징 마시고요
ㅇㄱㅂ07-22
1.애초에 예약 밀리지 않게 예약을 잡으면 되죠. 15년이면 본인 실력을 알텐데 시간내 해결안될 것 같으면 고객님 예약 뒤 시간에 여유를 두면 될 것. 그 사이에 오는 손님을 받으시거나 쉬시면 되잖아요. 보통 자영업자들 그렇게 합니다. 본인이 욕심에 빡빡하게 예약받고 손님보고 이해해달라, 현타온다 그러시면 안되죠. 2.커뮤에 아무리 쉽게 돈번다해도 본인이 현재 받는 금액에 맞는 실력이 있으면 아무도 뭐라 안하니 스트레스 안받아도 됩니다. 음료서비스, 마사지 서비스 이런 얄궂은 거 필요없으니 금액에 맞게 편하게 스타일링 되는(미용실에서만 가능한 머리 말고) 고객니즈에 맞춘 헤어스타일만 만들어주면 됩니다. 3. 몸을 움직이는 기술로 돈버는 직업은 모두 힘듭니다. 고질적인 병도 있고. 님을 포함한 미용업계만 그런거 아니예요. 4.노쇼하는 손님, 예약없이 와서 진상부리는 손님도 있지만 그 사람들은 소수일테고 그런사람들은 어딜가도 진상이라 그냥 생각안하는게 속 편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많으면 시스템을 바꿀 고민을..
fra07-22
다른건 모르겠는데 디자이너라고 하지말길..미용사라고 해
07-22
회의감들 일도, 현타 올 일도 아닙니다. 남들도 직장생활하면서 상사한테 깨지고, 고객사한테 트집 잡히고, 후배가 또라이짓 하는거 수습하고 다...똑같아요.
ㄷㄷ07-22
내가 2번 같은 경우인데 작은 미용실조차 예약 안 하셨으면 커트 안돼요 해서 네~하고 나왔음 다신 안감.. 헛웃음 나옴! 시간당 금액 적잖이 받는 게 미용일이고 처음이야 힘들 지 나중에 샵 차리면 보상 받는 게 미용실 아닌가요? 위에 적힌 글들은 회의감까지 들게 하지 않을 거 같은데요 배가 부르신거 같아요... 물론 당사자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요새 미용실들 하는 거 보면... 노쇼 힘들죠... 일반 약속도 깨지면 힘든데.. 돈을 벌어야 하는 직업은 더 힘들겠죠 그 외는.. 회의감이나 현타보다는 15년 일하고 그냥 일하기 싫은 거임.. 초심 잃은 미용사가 맞음 미용사에 대한 나쁜 시선들이 싫다 하셨는데? 왜 그럴까요? 좋은 미용사들도 당연히 있음.. 이번에 10년된 미용실 바꿈.. 점점 실력이 느는 게 아니라 후퇴하더니. 자기가 뭔가 된 것 처럼.. 머리는 적당히 하고 돈은 많이 받고 싶어하는 게 눈에 보일지경 심지어 이젠 똑바로 자르는 것도 못하더라 그래서 요새 미용실 유목민 되었는데..진짜 예약 예약... 예약하고 가면 시간 맞춰주지도 않고 미안한 척 하지도 않더라.. 머리하고 있는 손님 책임이라는 듯! 여기 손님때문에 기다려 달라고.. 그 머리하고 있는 손님 표정이 다신 안오겠더라..어휴
kfse07-22
고객 상대하는 직업들이 별반 다르겠나? 그래도 제 발로 찾아오는 영업 고객 대하는 게 그나마 낫다 생각하고, 열심히 사시길~
abc07-22
바쁘신건지 안 바쁘신건지 통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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