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결혼식 때문에 손절할거같은데 대판 싸울까 그냥 ?
A B C , 나까지 넷이서 모임이 있음. 우리 네명이서 대학 동기고, 나는 우리 관계가 이렇게 오래 갈지 몰랐음. (벌써 13년쨰) -13학번 여자들입니다.
대학에서 조별발표 4명이서 팀 만들라는데 ABC는 오티가서 친해졌고,
나는 오티 안가서 혼자 앉아있었음. 3명이 혼자 있는 날보고
야!! 너도우리랑 같이 하자~! 하고 친해지고 그렇게 "무리"가 됨.
대학생때 붙어다녔고, 방학에는 나는 이 셋을 따로 본적은 없고,
같이 여행가자 어쩌자 했는데 나는 늘 알바 하러 갔고, 이셋은 셋이서 해외도가고 그렇게 보냄
따로 질투를 느끼거나 서운하지는 않았음.
졸업하고도 꾸준히 1년에 한 두번씩은 주기적으로 꼭 보는데
만나면 한남동 핫플가서 사진 찍어 SNS 올리기.
익선동 핫플가서 인생네컷 찍고 사진 찍어 SNS 올리기. 이런거 위주인 모임임...
나는 유일하게 인스타를 안함.
난 이 대학동기모임보다 고등학교 동창 모임이 더 좋음.
고등학교 애들이랑 만나면 호텔 하나 잡아서 먹자 파티.
워터파크가서 놀고, 빠지가서 놀고, 액티비티 위주.
정리하자면, 대학모임은 기지배 기지배 스럽고
고등학교 친구들모임은 털털하고 꾸밈없어서 편하고 좋음
본론으로 )
대학모임애들이 3명 다 결혼했고, 나도 지금 결혼을 앞둔 상태.
난 이 친구들이 내 결혼식 안와도 상관 없고, 그냥 결이 안맞는 애들이랑 억지로 인연을 이어가는 느낌이 컸음. ...
얘네 결혼할 때 축의금도 각각 다 20만원씩 했음 (마지막으로 결혼한 애 3년전이니까 나는 20이면 그래도 서운하지 않게 했다고 생각함)
결이 안맞는다 생각해서 계속 멀어질 타이밍을 보고 잇엇는데
꾸역 꾸역 항상 나를 불렀고,
내가 안된다 , 이날 바쁘다. 이떄 안된다 미뤄도 아 너 있어야 재밋찌~ 그럼 너한테 다 맞출게!
하고 꾸역꾸역 되는날 찾아서 한달 후든 3개월 후든 그 일정에 맞춰 4명이서 다같이 봤음
난 결혼준비하는거 얘네한테 말 안했고,
(그놈의 브라이덜 샤워 오글거려 미치겠는데 그게 꼭 서로 서로 해주자! 약속한 절차? 같음)
사실 솔직히 말해서 나도 남친도 허례허식 싫어하고 쓸데없는 돈 쓰는거 싫어해서
결혼식도 소규모로 하기로 결정
그렇게 굳이 결혼예정인거 안 말하고,
웨딩촬영을 했는데 이 스튜디오가 우리 사진을 인스타에 업로드를 함
인스타 업로드 하면 사진 몇장 더 준다해서 오케이 했고,
내가 SNS가 없어서 몰랐는데 친구가 우연히 내 사진이 뜬걸 봄
단톡에서 난리가 났고, 왜 말 안했냐 서운하다
나는 미안하다. 나중에 떄되면 알리려고 했다. 하면서 무마함
청모도 얘네한테 받은게 있으니까 하자고 했는데
A가 되면 내가 안되고 내가 되면 C가 안되고 B가되면 A가 안되고
담주 어떠냐, B가 나 결혼기념일이라 여행간다. C가 이날은 내가 안된다 등등
복잡스러웠음. 일단 알겠다고 하고 이 일정은 흐지부지 됐음
결혼식 한달 앞두고 며칠전에 단톡에
얘들아 결혼전에 내가 시간이 안남아서 만나기 어려울거같은데
담주 토요일 / 다담주 일요일에 시간 돼? 이날 아니면 나도 남는 시간 없어 .
라고 말했더니
A : 너는 우리를 친구로 생각하긴 해? 꼭 보고싶어 ㅠㅠ 해도 모자랄판에 이날 아니면 안돼. 하는건 뭐야? ㅇㅇ아 정말 서운하다
B : 그러게!! 우리한테 웨촬 찍은거 말도 안해주고, 스튜디오 인스타 올라온거 보고 알게된것부터서운했어
C : 맞아 너 평소에도 맨날 우리 안보려고 하구!! 대학생때부터 너만 여행 맨날 안갔고,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구요
서운함도 애정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 얘네는 그래도 나를 친구로 생각해준건가?
싶다가도
야 됐다. 니들 걍 내결혼식 안와도 되니까 여기서 손절하자. 하려가다 참았는데
저 얘네한테 브라이덜 샤워 안받아도 되고요,
얘네가 저한테 축의금 다시 안줘도 되고요
그냥 이 인연을 끊고 싶어요 ,
만나서 사진만 찍고 갬성 플레이스 가서 SNS에 올릴 사진만 찍는 이 인연 ... ㅠㅠㅠ
청모도 안하고 싶은데 제가 얘네들 ABC 결혼전 청모하면서 밥 얻어먹은게 있으니까
하려고 한건데 저렇게 그동안 쌓아놨던 감정 와다다다다 말하니까 얼탱 없네요 ..
그냥 1인당 5만원씩 보내주면서 이거 청모하면서 얻어먹은 밥값.
너네 내 결혼식 안와도 되고 앞으로 영원히 안봐도돼 .
할까 생각했는데 너무 감정적이고 제가 후회하려나요 ..
졸업하면 서서히 멀어질줄 알았는데
이렇게 인연이 질긴줄 몰랐어요 ...
이럴떈 보통 어떻게 하나요 , 결혼 앞두고도 스트레스 받을거 많은데
이 모임 땜에 더 스트레스 예요....
그리고 저 중에 한명 (B)는 저 따라서 22살떄부터인가 교회도 나오고 있어서
교회에서 매주 얼굴도 보고 잇어요 ....
굳이 따지자면 B가 그나마 낫긴한데 그냥 이 모임이 너무 싫어요 ....
댓글 10
gajx1일 전
기지배기지배 하는건 뭐냐 ? 고딩모임은 남자있나봄 ?
ㄴㅂㄷㅇ1일 전
글쓰니 지가 뭐라도 되는줄 알고 ㅈㄴ 꺼드럭대네..
sarv1일 전
근데 대체 왜 싸운다는거임? ABC입장에선 이제껏 친구라고 생각했으니 원래 하던대로 청모하고 모이자고 시간 맞추자는건데 그동안 싫은티도 안내고 같이 어울려 다녀놓고 본인이 짜증나니까 싸우겠다는 워딩 써가면서 저 세명을 또라이 취급하는게 맞는거임? 싫으면 싫다고 말을 하세요 저 친구들 입장에선 13년 친구니까 결혼 챙겨주려는것뿐인데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지 말고
ㄹㄱ1일 전
으이그
ㅈㅇㄹㅊ1일 전
13년동안 싫다는 말도 못해놓고 이제와서 싸울 용기는 있음?글쓰니 성격 디게 이상하네
wjs1일 전
그래서 abc 가 뭘 잘못한거임?? 너랑 결이 안 맞는게 문제였음? 너님이 온몸으로 니들 싫다고 티를 냈는데도 못 알아채고 친구로 지내자고 한게 문제고 잘못이라는거야????
dz1일 전
그렇게 싫으면 진작 손절하던지 걔들 입장에서는 꾸준히 챙기면서 관계 유지한건데 이제와서 니들이 불러내는것도 싫었다 어쩌고 하면 뒤통수 맞은 기분이지 않겠음? 이제껏 싫단말 안하다가 왜 이제서야 각성한것처럼 싸우니 어쩌니 하는거임? 10년 넘게 친구라고 믿고 있던 애들을 순식간에 스토커 취급하네.. 못됐다 쓰니
wkrz(177.152)1일 전
그냥 1인당 5만원씩 보내주면서 이거 청모하면서 얻어먹은 밥값. 너네 내 결혼식 안와도 되고 앞으로 영원히 안봐도돼 .<---- 이렇게 말하면 스스로 적을 만드는거지~ 인생 긴데 굳이 굳이 적을 만들 필요까지야... 그런데 저 친구들 입장에서 보면 쓰니 정말 재수없는 스탈임 대학때 혼자있는 쓰니에게 먼저 손내밀고 같이 어울리지도 않았음에도 늘 쓰니에게 기다려주고 다가선 친구들임 물론 노는 스타일은 안맞았지만 쓰니도 필요에 의해 암묵적으로 같이 어울림 그런데 늘 난 그들과 안맞았고 이렇게 인연이 길게 이어질지 몰랐고 언제든 손절되도 좋을 인연이었다고 하면 정말 당황스럽고 황당하고 사람이 싫어질듯하다 미리미리 표현을 하던가 아님 서로 좀 얘기를 하던가 이제와서 나는 허례허식 싫어하고 쓸대없는데 돈쓰는거 싫어하고등등의 이유로 일방적 우월감을 드러내며 "만나서 사진만 찍고 갬성 플레이스 가서 SNS에 올릴 사진만 찍는 이 인연'이라고 정의내려버리면....하~ 개빡칠듯 어쨌든 그 시간동안 쓰니도 그 시간을 같이했잖수~
ㄷㄷ1일 전
바본가 그냥 차단하고 안보면될껄 싫다싫다하면서 왜 보려는건지
qwe1일 전
쓰니가 후회 없음 단칼에 끊어요. 볼때마다 스트레스만 쌓이는 친구들은 친구 아닙니다. 쓰니 빼고 ABC 잘 먹고 잘 살라고 보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