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남편에게 가슴 거상술 해달라고 해도 될까요?
너무 억울하고 서러워서 며칠 밤낮을 울었네요30대 중반, 연년생 두아이 완모하고 나니 제 가슴이 말 그대로 바람 빠진 풍선처럼 처져버렸습니다.
샤워할때마다 거울 보면 우울증 올 것 같은데, 어제 남편이 부부 관계 중에 망언을 하네요.
"왜 이렇게 축 늘어졌냐, 솔직히 예전 같지 않아서 만질 맛이 안 난다"며
농담이랍시고 낄낄거리는 겁니다?
제가 누구 때문에 이 몸이 됐는데요. 남편이란 사람이 어떻게 저런 소릴 하나요?
너무 수치스럽고 화가 나서 당장 가슴 거상 할거라고 수술 비용 전액 결제 하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은 다른 엄마들 다 그렇게 산다며 돈 아깝다고 정색을 하네요.
본인은 두 달 전에 골프 친다고 자기 비상금이랑 생활비 털어서 3백만원어치 긁어놓고요...
애 낳고 몸 망가진 것도 서러운데, 저런 이기적인 인간한테 제 몸 되찾기 위한 수술비 당당하게 요구하는 게 제 욕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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