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시가 식구들 호칭때문에 곤란해요 도와주세요
결혼한지 십년 가까이 됐는데요
시부모님께선 결혼전 아니 아주 예전에 돌아가셔서 뵌적 없고
남편 누나 한명 있어요
저는 언니라고 부르고 언니는 그냥 제 이름 불러요
여기까지는 괜찮아요 아무 이상 없어요
남편 친가에선 우리가 막내라 다 여자는 형님
남자는 아주버님 이러면 끝인데
남편이 외가친척들이랑 친해요
자주 만날 계획도 세우네요
문제는 시외가 에서는 우리가 첫째예요
우리한테 아이가 없다보니 그들을 고모 삼촌으로
부르기도 이상해요
전에 한번 막내시외삼촌 만났을때 삼촌께선 그냥 고모 삼촌으로
통일하거나 이름 부르고 뭐뭐씨라고 부르라고 하셨는데
큰숙모님께선 그건 안된다길래 그 자리에서 저도 도련님은 안된다고 했더니 니 맘대로 해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호칭 빼고 말하고
남편과 누구를 말할때 뭐뭐씨 라고 해요
도련님이고 서방님이고 아가씨고 다 싫어요
그들은 저를 언니 형수라고 하는데
저만 존칭 쓰고 싶은 생각 죽어도 없어요
남편은 외사촌 모임에 무조건 같이 가길 원하고 안간다 했더니
자기도 안간다고 하는 인간이라 같이 가긴 할거예요
이유는 만나도 호칭빼면 아무 껄끄럼 없이 놀아요
전 설거지도 안하고 치우는건 다들 같이 치우고 하거든요
그냥 노는거예요
단 하나 호칭이 너무 힘들어요
다들 시동생들 호칭 어떻게 부르세요?
뭐뭐씨 라고 부르는 집도 있을까요?
뭐라고 불러야 좋을까요?
설거지 안하는 이유는 누구 하나 힘든 구조를 만들지 않겠다는
큰숙모님의 아이디어로 일회용 그릇 사용합니다
음식은 큰숙모님께서 해주시고 각자 회나 고기 음식들 사서 모여요




댓글은 회원만 쓸 수 있어요.
로그인하고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