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얘기할 때 주변 반응이 항상 똑같아서요

Ggg· 2026.07.23 14:35· 조회 180
뭘 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하면 돌아오는 반응이 항상 똑같아요. 엄마한테 말하면 "공무원 해봐" "자격증이라도 따라" 언제나 이 두 가지예요. 친구한테 말하면 "나도 몰라 그냥 하루하루 살아" 이거 위로인지 공감인지 모르겠는 게 나오고. 그나마 좀 다른 말 해줄 것 같은 사람한테 얘기하면 "좋아하는 거 찾아봐" "한 번만 더 생각해봐" 이게 진짜 아무 도움이 안 되는 말이라는 거 본인들은 알까요. 무기력하다는 말이랑도 좀 달라요. 의욕이 없다기보다는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가 안 보이는 거예요. 취업 준비를 시작하면 뭘 준비해야 할지, 뭘 하고 싶은 건지 그 첫 단계에서 막히는 거라. 그게 게으른 건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어요. 요즘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잘 모르겠어요. 아침에 눈 뜨면 그냥 또 하루가 시작되는 거고, 저녁에 누우면 또 하루가 지난 거고. 그 사이에 뭘 하는지가 자꾸 흐릿해지는 느낌이에요.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건 아는데 뭘 해야 할지가 막막해서 결국 아무것도 못 하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어요. 올해 들어서 비슷한 대화를 몇 번 했는데 그때마다 공허했어요. 이해받지 못했다기보다는 이 감각이 설명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서요. 주변에서는 다들 뭔가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나만 제자리인 것 같은 기분도 있고. 밖에 나가면 다들 목적지를 향해 걷는 것 같은데 나는 어딘가를 향해 가고는 있는 건지 그것도 모르겠고. 제가 원하는 건 해결책이 아니에요. 그냥 시간만 지나가는 것 같은 이 답답함을 누군가가 좀 이해해주면 되는 건데 그게 왜 이렇게 어려운지. 비슷한 상황에서 진짜 도움이 됐던 말 있으신 분들 있어요.
댓글 21
ㄷㄷ(229.143)1일 전
너도 니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는데 남이 어떻게 알겠냐 원하는 답 나올 때까지 답정너 할거임? 먼저 직업 조사를 싹 해봐 그담 그일을 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이미 대학생이면 편입도 알아 보고 뭐라도 검색을 해서 찾아
ㅋㅊ1일 전
뭘 할지 모르겠다고 손 놓고있지말고 뭐라도 하면 답이 나올거다. 주민센터에서 해주는 수업 뭐 있나 주욱 보고, 알바공고 뭐 나와있나 주욱 보고, 학교에 지원 이벤트 뭐 있나 주욱 보고 그 중에 이름 마음에 드는거 아무거나 찍어서 일단 해봐. 내 길이 이거다 찾지는 못해도 적어도 이 길은 아니다는 알 수 있지않겠어? 뭐가 있는지 알아야 뭘 할지를 알지.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야 알아요? 그거 뭐하는건지 안해봐도 뭔지 이미 다 알아요. 라고 할 수 있겠지만, ㅇㅇ 아냐. 당신은 똥 맛도 된장맛도 아직 모르면서 안다고 착각하는거야. 일단 찍어 먹어봐 뭐라도.
ㅇㅁㅇ1일 전
어떤 대답을 원하는건지…
ok(187.193)1일 전
분명한 건 0에서 생각만으로 바로 10이 될 순 없음. 엄마 말씀처럼 관련 자격증을 알아본다든가 하는 1(행동)이 필요함. 1해보고 할만하면 234 이렇게 나아가는거지
ㅎㄱㅅ1일 전
알바도 해보고 기회되면 인턴도 해보고 뭐라도 해야 진로를 찾을 수 있어요 백날 고민만 한다고 정할 수 있는 게 아니예요 요새 나라에서 청년들 제발 취업하라고 좋은 제도가 정말 많아요 미래내일 일경험 검색해서 아무거나라도 신청해서 일단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스스로 경험해보는게 제일 좋아요 정 답답하면 청년 센터나 국민취업지원제도나 일자리센터 같은 거 검색해보세요
ㅋㅇ(248.46)1일 전
진로는 본인이 알아서 하는거지 절대 남들이 해줄수 없음 그래서 물어봤자 그런 대답이 나오는거..
ef(123.201)1일 전
남에게 너무 의지하고 징징대는 스타일이신가요? 제 3자가 저 정도 조언 아니고서야 돈 받고 전문적으로 진단해주는 진로상담사도 아니고 저 이상 어떤 말을 해주나요? 진지하게 님 맘에 들게 조언해준 사람 있다 치고, 그 사람 말대로 했는데 그게 아니다 싶으면 그 사람 원망할거죠? 님 성인이시죠? 본인이 겪어보고 부딪혀봐야지 남이 입으로만 뭘 어떻게 바뀌게 해주길 바라는거죠
ㅁㅁ1일 전
현실적이고 도움될거 다나왓는데...? 그냥니가 말로만고민하고있어서 그런거임 게으른건지 뭔지 모르겠는게아니고 게으른거고
ㅋㅁㅈㅈ(218.97)1일 전
님이 뭘할지 전혀 갈피가 없는데 어떻게 살아라고 조언이 가능한가요, 님이 본인의 감정선도 분명히 말할 수 없으니 남들도 두루뭉술하게 말해주는 거죠. 요리도 재료가 있어야 어떤 요리를 어떻게 만들 라고 말해 줄 수 있는데, 님은 아무것도 없는데 내가 먹고싶어하는 요리를 내놓으라니 뜬구름 잡는 식으로 상대가 말해줄 수밖에.
ㅎㅎ1일 전
진로선택에 남의 이해가 왜 필요한지 공감이 안가네.
qwe(176.124)1일 전
1. 뭘할지 모르겠으면 취직하세요. 알바라도.. 경험이 늘수록 나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됩니다. 2. 책 읽으세요. 간접경험 통해서 얻어지는 것도 많은데, 그냥 너무 백지상태 같음.. 그 상태에서 남들이 뭘 어떻게 해주겠나요. 뭐라도 해보세요. 그래야 알죠.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고, 잘하고 못하는지..
ㄹㅇ1일 전
그나마 다행이네 조언이라도 하지 우리동네에서 물어보면 진로 물어보면 술얘기 밖에
jd1일 전
미성년자도 아니고 아직까지 진로 방향마저 못잡았다는건 문제 있는겁니다.. 진심 대학 헛지낸거에요 그냥 생각없이 지내는 유유자적형 st이신것 같은데 내가 그나마 잘하는거에 초점 둬서 알아보시고 그것마저 없다고 하시면 뭐..ㅎ
ㄴㄱ1일 전
저거 두개 아니면 중소기업가서 돈벌어서 시집가야죠 별거있나요 그나마 자격증잇거나 공무원이면 잘 살아갈 확률이 높아지죠.. 정 아니겠다 싶으면 빨리 추ㅣ업해서돈이나 모아요.
ㅇㅁㅇ(118.94)1일 전
좋아하는거 찾아봐. 이거 좋은말인데 넌 다 흘려듣눈구나.
ㅗㅜㅑ1일 전
시간만 흘려보내는 니 답답함을 왜 꼭 누군가가 이해해줘야 해? 이해해주면 뭐가 달라지는데?? 이해해주면 당장 뭐하고 싶은지 찾아내고 준비해서 취업할거야? 남한테 밑도끝도 없는 이해 타령하지 말고 집에서 식충이처럼 밥이나 축내고 있는 널보며 답답해 할 엄마의 심정부터 좀 이해해보지 그러니?
ㄱㄱ1일 전
당신에게 필용한건 공감이 아니라 해결책입니다.해결은 거부하고 집콕을 이해받길 원하는건가요. 뭔가 하고있는와중에 잘 안 풀릴땐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하는 사람이 생길거예요 지금은 뭐라도 하셔야합니다 더 길어지면 정말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돼요 산책부터 하시죠
ㅎㅇ(143.108)1일 전
본인도 본인이 뭘 해야할지 모르면서 남이 해답을 가지고 있길 바라세요? 본인 인생인데 본인이 더 머리굴리고 고민하고 울어도보고 노력도해보고 부딪혀보고 실패도해보고 그래야하는게 맞잖아요. 구구절절 불투명한 미래 얘기 늘어놓으면서 남들보고 “나 대신 해답 찾아주세요~ 나 뭐 하면 될까? 힘내란 얘기말고~ 좋아하는 일 찾아보라는 얘기말고~ 좀 더 나에게 도움되고 영양가 있는 얘길 해주라고!“ 하는게 정상적이진 않죠? 내 삶은 내가 꾸려가야하는거고 내가 주도적으로 고민하는게 맞지 부모나 친구가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님이 어느정도 진로를 정해놓고 부모님한테 ”엄마 저 이런일을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라고 한다면 부모님도 관련 자격증 ㅇㅇ이 있으니 그거 먼저 따볼까? 엄마랑 주말에 서점가서 책 같이 골라보자 같은 대답이 나오는거지. 아무것도 없는 백지 상태의 님한테 뭔 얘길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데요? 남들이 님 진로 대신 정해주길 바래요? 뭘 잘하는지 뭘 할때 즐거운지 혹은 내적성보다 비교적 소득이 높은 직업을 원한다던지 뭐 하나가 정해져야 주변 사람들도 관련해서 얘기해줄 수 있는거죠. 아무것도 안정한 상태에서 남들한테 해결책 달라 하지말고 본인이 진지하게 고민하고 노력을 좀 하세요. 어린 나이도 아니고 20대가 언제까지 ~해줘충 으로 살거에요?
ㅎㅎ1일 전
그이상 뭘 어떻게 얘기해 남들은 디테일하게 애기할줄 몰라서 무난하게 답하는게아님 스스로 이것저것 다 찾아보고 도전해보고 그때가서 피드백을 바래야 뭐 전달해줄 껀지가있지 좋아하는거찾아봐라 그게아님 자격증 이라도 따놔라 이얘기가 어렵나..?
wjs1일 전
넌 그냥 누가 떠먹여주기를 바라는거지 이제까지 사회에서 정해주는 코스대로, 시키는대로 살아왔으니까. 남들이 다 하는대로. 이젠 그렇게 주어진 미션이 없으니 스스로 찾아야 하는데 귀찮기도 하고 막막한거지. 한 마디로 게으른 거임
ad1일 전
본인 진로를 남한테 물어본다는 거 자체가 아무런 생각도 의지도 없다는 뜻임. 그런 사람한테 무슨 얘길 어떻게 더 해주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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