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요한 프로젝트 발표 날이다.입사한지 5개월 된 막내가 아침 일찍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 건너서
월차,ㅡㅡ 하 .. 쓴다고 연락 옴.
오전 발표 때 역활분담이 정해져 있어 오전만 출근했다 퇴근하라 함.
안됀다네. ㅅㅂ..몇번 더 말해도 울면서 힘들 거 같다 길래 현타와서 알았다하고 전화 끊고
타 부서 도움받아 어찌어찌 끝내고 방금 사무실 도착했는데
어이가 없다. 진짜
이게 맞냐
나도 개 길러봐서 무슨 심정인지는 알겠지만 아직 사회는 그걸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기때문에 회사 빠지진 않을 듯...
ㄴㄴ08-01
나도 새벽에 강아지 보내줬는데, 회사에는 미리 말을 못해서 일단 출근은 했음. 근데 사람꼴은 안됐는지;; 먼저 집가라고 해주셨음.. 그리고 다음날까지 휴무 주셨었음..ㅜ
asd(133.236)08-01
책임감 없는 행동이지 동네방네 소문 내라
ㅋㄷ08-01
반려동물 누군가한텐 가족 같은 존재임
ㅊㅅㅋ08-01
본인 수능날, 본인 결혼식, 부모님 장례식에도 반려견 장례치르느라 슬퍼서 못간다 해라. 연차를 자기가 쓴다는데 어쩌고 하는 모지리들이 점점 많아지니 나는 기본만 해도 개념있다고 칭찬받으면서 회사 생활이 된다. '연차','반려견','슬픔'에 꽃혀서 '몇 달 준비한 프로젝트'는 안중에도 없는 개념 수준. 나의 기분은 그렇게 챙기면서 자신의 역할을 다 함으로 인해 지켜야할 '다른이의 기분'은 왜 나몰라라함?
vv(122.133)08-01
ㅋㅋㅋㅋ 울면서 발표하면 또 지랄할꺼면서..ㅋㅋㅋㅋㅋㅋㅋ 반려견=곧 가족이야... 안키워봐서 모르겠지만..
ㅇㅋ08-01
신입의 인생에서 우선순위가 다르다고 생각함. 신입에게 지금은 일이 1순위가 아닌거지. 만약 비교한다면 돈되는 기업 다니면서, 프로젝트가 있고 이거 성공시키면 개인에게 떨어지는게 몇 억이다 이러면 신입이 출근 안할리가 없지. 자기가 없어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고 그렇게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 안하니 그럴거라 생각함. 내 강아지가 죽었는데 나는 신입에 그리 중요한 자리가 아니라면 저렇게 월차를 낼테고, 정말 중요한 자리라면 죽은 강아지 이 날씨에 썩지 않도록 최대한 서늘한 곳에 두고 잠깐만 다녀온다고 한 뒤 일처리 다 하고 와서 장례처리를 할 것 같음. 키우는 강아지 내 전부고 내 삶임. 정말 중요하다면 그 감정 튀어나오는거 최대한으로 막고 일처리를 하고 와서 가는길 잘 가라고 해줄거임. 근데 4개월 다녔고, 내가 스카웃으로 들어간것도 아니고 대단한 업무를 맡은게 아닌데...우리강아지 방구석에서 혼자 있을거 생각하면 자료 띄울때도 실수할거 같음. 이럴려고 회사 들아온게 아닌데, 이딴건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인데 연차도 못쓰게 하고 출근시킴???? 그러고 퇴사할듯. 난 강아지 들인게 우울증이랑 15년동안 싸우면서 팝업처럼 튀어나오는 죽고싶다는 감정과 무기력감이 약을 쳐먹어도 잠재워지지 않길래 이러다 진짜 죽겠다 싶고, 죽고 싶지 않아서 데려온거였음. 우리 강아지가 나 살게하고 내 인생을 새롭게 쓰게 만든거라 4개월차는 그리 중요하지 않음. 회사 내 평판도 안중요함. 일단 살아서 회사 다닐 수 있게 된것도 개새꾸 덕분이니까. 몇 년 다녔다면 다르겠지만 갓 3개월 넘겨서 책임감 갖고 다닌 것도 장족의 발전이라 생각함.
ㅅㅎㄴ08-01
신상공개 시급하다
ㅎㄴㄴ08-01
역활분담...... 안됀다.....
xc08-01
후글만 보고는 글쓴이가 충분히 화날 상황에 사람들이 날서서 악플다는줄 알았는데.. 원글보니 사람이 참 표독하네
jsg08-01
사람은 사람답게 대하고 있냐? 너가?
ㅋㅂㅈ08-01
사람이 아니라도 내가 소중히 여기던 작은 생명이 떠나가면 억장 무너지게 슬픈거야. 이 학대범아
wsac08-01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냐만은!!!!! 책임감이 없는건 빼박!!!! 최악이다 진짜
ㅅㅅ08-01
얼마전에는 반려묘로 올라오더니..시리즈물이었냐
drzh08-01
입사한지 5개월된 막내한테 주어진 역할이 그렇게 크지도 않을텐데 이렇게 인터넷에 글써가며 욕올리는 상사면 인성이 뻔하네 반려동물은 가족과도 같아요 다 사람끼리 하는 일인데 이런 사정은 봐줘야지
ㅈㄱ(225.9)08-02
누가보면 특가라도 받은줄;; 그러라고 연차가 있는거아냐? 참고로 개 안좋아함 견주 오히려 싫어하는정도임. 그래도 그들에게 중요한 일이잖어
근데 반려견 죽으면 진차 아무것도 못해요. 동물은 사람이 아니라 평생 자기 주인만 보면서 따르는 삶을 살고, 주인 입장에선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기에..가까운 가족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게 있거든. 근데 그런 존재가. 십여년을 나만 바라보던 존재가 없어지면 슬픔과 상실감이 엄청나요. 정신과 상담도 받으러 다니는 사람도 많아요ㅠㅠ
냥08-02
반려견 장례로 회사 쉴수있지. 일이 되겠냐.
se08-02
울면서 저렇게까지 힘들다 말하면 보통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부터 드는게 정상 아니냐___?
jc08-02
뭐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했다니 발표 역할분담..?그렇게 중요한 프로젝트라면서 고작 5개월 신입의 역할이 뭐 얼마나 대단하길래 ? 아침부터 당황해서 짜증은 날 수 있다쳐 ㅋ 결국 타팀 도움받아서 잘 끝낸거 아님? 본인이 대처 잘했으면 된거지 ㅋ 왜 그렇게 이해가 안되고 못마땅해서 글까지쓰고 빡이친겨?
cw(110.53)08-02
야 민주주의야 어디서 감히 너가 월차 쓰라마라야 월차 이유도 너 맘에 들어야 하냐?
wr08-02
병동 근무중 환자 spo2 도도도도 떨어지고 BP 떨어지고 청색증오고 저혈당 오고.. 일요일이라 RN 나 혼자 나도 입사한지 얼마 안 된 상황이라 환자 파악도 안 되고 오픈 병동이라 멤버도 없는데 같이 일하던 조무사가 강아지가 갑자기 무지개다리 건너갔다며 울면서 가봐야겠다고 하더라.. ㅋ 나도 15년 키운 강아지있어 슬픈거 안다만 눈앞에 환자가 죽어 가는데 강아지 장례식장 가겠다는 애 보고 할말을 잃었다.. ㅋ 가란말도 안했는데 짐 주섬주섬 챙기더니 반차쓰고 퇴근 .. 그날 나랑 쌩신규 조무사 2명이서 식겁잔치를 했다.. 그러고는 너무 슬퍼서 출근 못하겠다고 이미 나온 스케줄표에 연차 집어 넣더라^^,,;; ㅋ ㅋ 병원 근무자는 알겠지만 간호사, 조무사 스케줄 한달 단위 혹은 보름 단위로 나오는데 걔 하나로 다 갈아 엎었다 뭔 민폐냐 니 연차 월차 쓰겠다는데 뭔 난리냐고??? ㅋ 니 쉬는날 ㅋㅋ 한번 불려 가보고나 그ㅈㄹ을 거려라 남의 돈 벌기가 어디 쉬운줄 아나 ㅋㅋ 니가 상사고 회장 사장이여도 오~~~ 막써 니 연차 월차니까 할거 같냐??? ㅋ ㅋ아 그때 생각하면 깊은 빡침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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