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취준생들은 다 이렇게 예민한가요?

Aabc· 2026.07.21 14:07· 조회 283
저희 딸은 지금 알바도 하고 집안일도 도와가며 취업 준비 중이에요. 가고 싶었다던 회사 면접이 내일 아침이라 벌써 자러 들어갔더라구요. 그런데 면접 때문인지 요즘은 무슨 말만 하면 대답이 너무 날카롭네요.. 저는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서류 합격을 하고 면접을 보는 건지, 아니면 서류랑 면접을 같이 평가받는 건지 물어봤더니 “1차 서류 붙어서 2차면접 가는 거라고 같은 말 5번째. 한다”고 따박따 박쏘아붙이며 말하더라구요. 근데 애가 뭐 서류에 쓸만한 스펙 그런게 별로 없어보여서.. 엄마입장에서는 궁금할수 있잖아요. 그럼 지원한 사람 아무나 모두 붙여준거아닌지, 서류합격했다고 혹시나 착각한건 아닌지 걱정되는 마음에 물어봤는데 말 끝나자마자 인상을 확구기네요. 서류에서 정확히 몇명이 합격됐냐니까 그것도 모르구요ㅡㅡ;; 자격증도 없는주제에 무슨 제출할 서류를 있긴 하냐고 물어보니 서류가 의미하는게 자격증 뿐만아니라 머 이것저것 다 포함된거라네요? 뭔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래서 붙은거라구.. 어쨌든 자격증도 없고 영어도 못하는 애가 서류합격된게 저는 너무 신기하니까 물어본건데 애가 갑자기 “예 저 스펙 하나도 없고 서류제출할거 하나도없어서 백지로 제출했고 합격된것도 제 착각인것 같네요” 이러는데…. 이게 부모한테 할 말인가요? 정말 아무리 취준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있아도 그렇지 질문한번 했다가 너무 공격적으로 나오니 제가 제집에서 딸 눈치를 보고있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그동안 교육을 얼마나 시켜줬는데 (대학보낼때 학원비 엄~청 썼어요) 왜 여태 스펙 하나가 없냐고 했더니 또 제 탓ㅜㅜ 원하는대로 대답해줬는데 뭐가 문제냐면서 어쩌구저쩌구~~~ 하이고~~~ 결국 열이 받아서 애가 말하는 도중에 그냥 방문 닫고 나와버렸네요. 그리고 또.. 집에서 출퇴근 가능한 회사를 두고 왜 굳이 멀리 있는 회사만 지원하는 딸의 심보를 모르겠어요. 자취해서 독립하려는 생각만 아득바득 하는 것 같달까요? 남편이 건강이 안 좋아 그동안 딸이 아빠 밥을 챙겨줬는데, 애까지 나가면 지 아빠는 누가 챙기나요ㅜ 그런 생각은 전혀 안하고있는거 같구요. 저는 회사 다녀서 현실적으로 남편 챙기기가 어렵구요 ㅠㅠ 제가 차도 줄테니 집에서 츨퇴근 가능한거리로 지원해보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어디 이상한데 멀리 면접보러 간다고 하니;; 제입장에선 사실 내키지도 않구요;; 하여튼. 아무리 내일 면접이라 긴장되고 예민할 수 있다지만, 제 집에서 지내게 해주면서 월세도 따로 안 받는데.. 이런 부모한테 저렇게까지 말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내일 면접이라 하니 제가 이번에도 그냥 참고 넘어가는 게 맞겠죠?
댓글 1
ㄹㅊㅁㅇ1시간 전
엄마가 더 긁어놨네 걍 좀 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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