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생활습관 차이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ㅜㅜ
일단 저는 아내입니다. 남편과 생활습관 차이가 큰데 그게 너무 큰 스트레스로 다가와요ㅜㅜ
저는 재택도 하는 직장인이고 아이를 임신하거나 낳게 되면 주로 재택을 할 예정이라 근무 공간 및 아이 어릴 때 공부하려고 큰 식탁을 샀어요. 남편은 그냥 직장인입니다.
저희 집은 11자 주방이고 바깥 아일랜드 식탁 겸 조리대 앞 쪽으로 큰 식탁을 뒀어요. 제가 음식을 할때는 주로 창문 쪽 1자 공간에서 재료손질을 하고 남편은 바깥 쪽 에서 손질을 해요.
저는 식탁을 안쓸 때는 식탁 위에 아무것도 없었으면 해서 그 위에 아무것도 안 둬요. 노트북도 안 쓰면 집어넣구요. 남편은 가방, 영양제, 차키, 쓰레기 등등 전부 식탁에 올려요. 치우라고 말하면 알아서 치운다고 하는데 가방은 안 쓰는 날도 많아서 제가 안 치우면 일주일 내내 식탁위에 있어요. 의자도 아니고요. 쓰레기는 택배뜯은거, 뭘 닦았는지도 모를 휴지, 치간칫솔, 아이스크림 껍데기 이런거 둬요. 솔직히 쓰레기를 식탁에 올려놓는거 너무 더럽다 생각하거든요. 택배송장 테이프 같은건 괜찮은데 휴지나 음식물 닦아서 축축한 것들은 바로 버렸으면 하는데 안 버려요. 남편이 어지른거 안 치우면 제가 재택할때 다 치워요. 저런거 있는데 일을 할 수 없으니까요ㅜㅜ
또 쓰레기는 남편이 버리거든요. 저는 우유갑이나 배달음식 그릇, 요거트병 꼭 세척해서 두는데 남편이 처리할때는 세척을 안하고 쌓아둬서 저희집 베란다에 가면 냄새가 너무 심해요. 이걸 얘기하면 자기가 쓰레기 버리는거니 아무말도 하지 말래요. 근데 가끔 쓰레기 버리러 갈 때 거실 복도에 물 떨어질때마다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요ㅠㅠㅠ 근데 자기도 냄새 난다고 매직캔 같은 쓰레기통 사자고 하는데 그거 크기가 재활용품 들어갈 크기가 아니라 하면 그거 사주면 안 쌓을거래요. 그 전에 안 쌓고 잘 세척하면 되는데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돼요ㅜㅜ
또 남편이 비염있어서 가끔 코푼 휴지를 침대 머리맡에 두는데 선풍기 바람에 떨어질 때 너무 열받아요...ㅠㅠㅠ 작은 휴지통을 두던가 해라 해도 환절기때 잠깐이라고 하면서 제가 물 마신 컵이나 병을 협탁에 두는게 더 더럽대요. 저는 다음날 아침에 치워요. 깜박하면 저녁에라도 치워요. 지금 선풍기 바람에 제 얼굴에 휴지가 떨어져서 열받아서 글 써요.
남편 입장에서는 제가 예민하다고 하거든요?ㅜㅜ 근데 저 그렇게 청결한 편 아닌데 제가 예민한거에요?? 제가 내려놔야 되는가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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