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 못생겼다고 욕한 윗 동서

ㅅㅋㅂㄴ· 2026.08.04 15:45· 조회 168
남편 2남중 차남이에요. 주말에 시댁에서 애기 재우다가 같이 잠들었는데 형님이랑 아주버님이 방에 들어오시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민망해서 누워있었는데 저희 애기 보더니 형님이 얘는 진짜 못생겼어.. 커서 뭐되려나.. 눈만 커..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일어나서 뭐라하셨냐고 우리 애기한테 한 말이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하는데 얼굴 빨개지면서 안 잤냐고 하더라구요. 잠들었는데 깼다고 우리 애가 그렇게 못생겼냐고 아직 100일도 안 된 애한테 그렇게 말하고 싶냐 했더니 아무말도 못하더라구요. 제가 나가니 따라 나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시부모님께 기분 나쁘다고 형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니까 시부모님도 화나셨어요. 첫 손주라 애틋해하시거든요. 진짜냐 물으시니 꿀먹은 벙어리가 되서는 아무말도 못하고.. 아주버님은 미안하다 말이라도 하는데 형님은 아무 말 없이 눈물 뚝뚝 흘리더라구요? 평소에 사람 얼평 엄청 하거든요. 어디 카페라도 같이 갔을 때 예쁘게 옷 입은 애기보면 쟤 엄마는 쟤가 못 생긴거 모르나봐.. 튀게 입히니까 못생긴게 더 잘 보여.. 이런식으로 뒷담화 하는데 자기 시조카한테도 그럴 줄은 몰랐어요. 저렇게 외모 평가하는 거 보면 본인은 엄청 예뻐야 하는데 아니거든요. 저 결혼하고도 한 몇년은 식장에서 자기에 대해서 물어본 사람 없었냐고 물어보는데 없었어요. 옷 튀게 입고 왔는데 아무도 언급 안했는데 몇년을 자꾸 물어봤어요. 너무 화나서 형님이 누구 평가할 얼굴 전혀 아니신데 다른 사람 평가 좀 하고 다니지 마세요. 이 나이에 외모평가하고 다니면 주변에서 멀리해요. 하고 다시 아기있는 방으로 들어갔고 남편도 화나서 따라 들어왔어요. 아버님이 오히려 화나셔서 형님한테 가라고 하셨고 어머님은 형님 가고 나신 다음에 말을 어쩜 저렇게 얄밉게 하냐면서 우리 애기 눈도 크고 코도 입도 오밀조밀 이쁘니 맘 풀어라 하시면서 따로 혼내시겠다 했어요. 제 결혼식때도 약간 2부드레스 같은 원피스 입고 싶다 하길래 입어라 했거든요. 대여하고 싶다고 하길래 제 드레스샵은 저만 대여되니까 알아서 대여하시던지 해라 하니 적당한 원피스 사입고 오셨어요; 형님 결혼식때 2부 한복 입었다고 제 결혼식때 2부드레스 입고 싶다고 하신거;; 아우 진짜 무개념인데 주말 지나고도 연락 없는거 보니 본인 잘못한거 전혀 없다고 생각하나봐요.
댓글 5
srq2시간 전
콩심은데 콩나고 빻심은데.......
ㅅㄴ1시간 전
정말 못생겼나보네요. 어떡해? 부모 탓하세요...
ㅗㅜㅑ(155.213)1시간 전
애기들은 눈만크면 엄청 이쁘 보이는데
ㄱㅅㄱ42분 전
100일도 안된 신생아를 데리고 이 날씨에 주말이라고 시부모님댁에 가뵈어야 하는 쓰니도 안됐네요..
ㅇㅇ33분 전
눈치도 개없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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