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형수사이. 제가 예민한건가요?(펌,기사등금지!)

ㄷㄹㄴㅎ· 2026.08.03 21:40· 조회 224
남편에겐 큰형수와 작은형수가 있는데 큰형수는 8살차이로 제남편에게 항상 존대하고 예의있게 대하는데 작은형수는 4살차이이고 결혼후 시댁에서 남편과 잠깐같이 살았고 또 근처로 분가해서도 자주오가고해서인지 더 친한거같았어요 그리고 지금은 홀로된 시어머니를 가끔방문해 챙겨드리고 병원도 모시고가고하는데 남편은 항상 작은형수가 고생한다고 생각해서 나몰래 돈이나 상품권을 주기적으로 챙겨주었어요 저희 시댁가족들은 함께 골프여행을 가끔 가는데 한번은 목적지에서 작은형수내외와 카페에서 만나기로했는데 먼저 도착한 작은형수를 (이하형수) 보더니 남편이 형수에게 다가가 악수하듯 손을 잡더니 어깨를 감싸며 확 끌어안는거예요 기분이 나빴지만 반가워서 그러겠거니 하고 넘겼고 식사를 하기위해 가족모두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고 우연인지 몰라도 남편과 형수가 옆으로 나란히 앉게되었는데, 앞에 내가 앉아있고 다른가족들이 있음에도 둘이만 몰입해서 크게 웃고 대화를 하더니 나중에 보니 남편이 형수 손을 잡고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속으로 저것들이 미쳤나하고 형수표정을 한번 봐야겠다싶어 얼굴을 보니 남편을 못쳐다보고 정면을 보며 눈이 동그래지며 부끄러워하고 있었고 둘은 말이 없었어요 그후 큰아주버님이 앞에서서 이야기를하고있는사이 코스요리가 나오고있었고 조용히 먹으며 이야기를 듣다가 모두 잠시 식사를 멈추고 경청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작은형수가 남편 젓가락을 가져가더니 자기접시의 개인회를 내남편접시에 하나하나 옮겨주었고 남편은 아무말도 없이 당연하다는듯 후다닥 먹어치우더라구요 아니, 앞에는 아내인 내가 앉아서 지켜보고있는데 자기가 뭔 아내나 연인이나 되는냥 챙겨도 되는건가요? 그러고는 내남편옆에 계속 붙어앉아 뭔 보호자처럼 먹는걸 지켜보고있어서 제가 남편에게 너무 많이 먹는다 배탈날수있는데..라고 하니 작은형수가 나를 쏘아보며, 동서! 삼촌이 무슨어린애냐 왜 그런간섭하냐며 화난듯이 쏘아붙이는거예요 이거 부부사이에 자기가 뭐라고 끼는건가요? 그다음날 아침 남편에게 형수와 불필요한 스킨십하지마라고 경고했지만 남편은 제대로 듣지않고 아침식사하러 빨리가야한다느니하며 대충넘기더라구요. 또 다시 아침식사자리에서 남편과 마주보는 자리에 형수가 앉았고 형수는 남편은 손등을 세게때리며 장난치며 크게오버해서 웃고 둘이 이야기에 몰두했고 식사를 다하고나자 남편은 폰내비를 열어 앞에 앉아있는 형수와같이 보며 골프장까지 30분걸린다고 형수에게만 얘기해주고 나와 다른가족들에겐 얘기해주지도 않았어요 내가 몇분걸리냐 물으니 30분걸린다 대답해주고 내게 말도 별로 하지도않고 있더니 형수가 화장실가고나니 갑자기 내게 악수를 하며 웃으며 오늘골프잘쳐라.라고 하는거예요.형수눈치를 보나싶으기도.. 기분이 나빴지만 여행와서 싸울까봐 남편에게 별말하지않았고, 라운딩전반이 끝난뒤 작은형수와 내가 나란히 서있는데 남편이 가까이 오더니 형수에게 먼저 반말로, 보고있었는데 잘치고있더라.라고 말을 하는거예요 평소 작은형수에게 그런 표현을 하지않는사람인데 장난스런분위기도 아니고 진지한표정으로 말하는걸 들으니 이거 연인에게 격려하는말처럼 들렸고 나에겐 무표정하게 공 하나주며, 멀리나가는공이야 이걸로쳐라. 라고만 했어요. 나는 그때 허리가 많이 아팠지만 남편은 허리괜찮냐라든지 잘치고있냐는 말조차하지않았어요 카트로 이동해서 형수는 남편이 내게 공을 준것을 보고는 삼촌이 전에는 동서를 안챙기더니 챙기네하며 남편이 내게준 골프공을 손으로 만지작만지작거렸어요 라운딩후 또 식당에 도착해 남편과 저는화장실갔고 제가 먼저나와서 식당에들어가니 남편은 아직 화장실에서 오지않았고 다른가족들은 이미 착석해있었는데 작은형수는 자기남편옆자리에 앉아있었고 수저까지 세팅이 돼있었고 세자리가 비어 저는 큰형수옆에앉았고 제앞에 남편이 앉으며 되겠다생각하고있었는데, 갑자기 형수가 제가 안자마자 벌떡일어나더니 내가 저기가서 앉아야되겠다며 남편이 앉게될 자리의 옆자리로 옮기는거예요 잠시후 남편이 와서는 형수옆자리에 앉았구요 테이블 2개를 붙인옆자리였어요 근데 남편은 의자를 최대한 당겨 형수와 바짝붙어앉았고 몸방향도 형수쪽으로 틀어 둘이 붙어앉아 밥을 먹었어요 꼭 형수는 내남편옆에 앉으려 자리옮긴거같고 남편도 의자를 최대치로 당겨 형수쪽으로 붙고 왜이러는걸까요? 그다음날 아침먹을때도 옷을가지러갔다오니 남편은 작은형수부부 테이블에 같이앉아있었고 다른가족들이 그테이블 입구쪽에 앉아있어 길이막혀 남편 옆자리로 가지못해 다른가족들 테이블에 앉았는데 남편은 거기앉으려고? 하더니 그럼 거기앉아라 라고하더니 작은형수쪽으로 의자를 사선으로 틀어 계속웃으며 둘이만 대화하고있었어요 그리고 결정적사건은 골프여행 마지막식사를 하러갔는데 식사를 어느정도하던중 작은형수는 발표하듯 자기가 요즘사는게 힘들어서 이집안을 떠나려했는데 큰아주버님이 골프여행을 데리고와서 맛있는것도 사주고해서 떠나는기간을 3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그런데 삼촌과 동서가 사이가 좋아진걸보니 그냥 집을 나가야겠다라고했고 그말에 남편은 바로 (내남편이 골프칠때 나에게) 손흔들었다고 그러는갑네! 라고 말하는거예요 이 무슨 개소리들이냐구요..ㅠㅠ 이거 저랑 남편이 요즘 사이가 좀 좋아진걸보고 질투해서 하는말이고 남편에게도 너 너아내에게 잘해주면 나 기분나쁘다 이거 아닌가요? 그후 설날에도 큰아주버님네 모여 지방에있는 작은형수가족과 영상통화로 새해인사를 하는데 다들 돌아가며 새해 인사를 다 끝냈는데 큰아주버님이 작은형수에게 또 누구보고싶어요? 라고 물으니 작은형수는 삼촌!! 이라고 바로 우리남편을 지목해서 둘이 또 영상통화했구요 이번에 시댁내려갔을때도 가족모두 모였는데 큰아주버님이 점심후 드라이브를 하다 카페가자하니 작은형수가 자기는 가본데다 안가겠다해놓고 갑자기 내남편에게 삼촌갈거냐? 묻더니 내남ㅂ견이 간다고하자 자기도 가겠다며 말을 바꾸고 우리부부가 탄 차를 탔고 드라이브하는동안 계속 남편에게 말을 던졌고 남편은계속 반응을 해줬어요 나는 기분이 너무 나빠서 입다물고 계속있었고 남편은 왜 내가 화가 났는지알고 말수는 조금 줄었지만 형수말에 끝까지 반응하며 받아줬어요 남편은 작은형수와 손잡는사건이 있은후 내게 잡도리를 당했지만 그후모임에서도 형수눈치와 내눈치를 동시에 보며 누구에게도 친한척하지않고 조율하는듯했고 그후 한번 더 잡도리를 당한후는 내가있을땐 형수에게 친한척하지않다가 없을때만 원래대로 친한척했어요 그리고 그렇게 잡도리당해도 형수하고 얘기하거나하면 함박웃음을 지으며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새어나와요 드라이브 갔을때도 형수를 내가 싫어하고 둘관계를 예민하게 보고있는걸 남편은 알면서도 형수말을 다 받아반응하고 질문하고 나에겐 먼저 딱한번 말을걸고 내가 기분나빠 삐진걸알면서도 형수와 말을이어갔어요 이거 내가 기분나쁜거보다 형수말을 안받아주면 형수기분 나쁠까봐 형수한테 신경 더 쓴거아닌가? 남편은 형수가 여기가 어디다. 여기 변해네 등 혼잣말 하는것에도 다 반응했고 나에겐 딱 한번밖에 말을걸지않았어요 나는 예전에는 남편이 나앞에서 쌈을싸서 형수입에 넣어줘도 이렇게 크게 고민된적은 없었는데 둘이 손잡고있는걸본후부터는 뭐든 못마땅해보이는데 이게 단지. 내가 예민해서인가요? 그리고 남편을 아무리 잡도리해도 반복되니 형수에게 한번 불편하다. 나와 내남편이 사이좋아져서 집나가겠다는게 무슨말인지 물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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