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여우짓 동서?
코스트코에 다녀왔어요.
코스트코는 대용량제품들이라서 동서네가 먹을만한것들 몇가지 나눔 했어요.
가까운거리가 아니라서 동서네는 코스트코는 잘 가지 않거든요.
인사는 잘해요. 잘먹었다고.. 맛있더라고.. 좋더라고.. 잘썼다고..
문제는... 다음에 가실때 저 ㅇㅇ제품좀 사다주세요. 돈 드릴께요가 아니라
또 안가시냐고.. 애들이 좋아하더라고..
애들 아빠가 좋아하더라고.. 애들이 또 먹고싶다고 얘기한다고..
이렇게 얘기하는데..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나 싶어서요.
명절에도 제가 음식을 좀 해갔어요.
시아버님이 혼자 계시기때문에 음식할 사람이 며느리들이죠.
물론 남편들이 돕습니다.
가서 하면 너무 소박할거같아 일부 해갔어요.
근데 명절에 먹은 그 음식들 얘기를 하면서 다음 명절에도 또 해주라고..
저를 요리 잘한다고 칭찬하며, 동서는 본인이 요리 실수한걸 꺼내 얘기하며
소질 없다고, 결혼하고 그래도 요리해서 이정도라고..
칭찬은 참 잘하고 표현도 참 잘하는데, 몇번 당해?보니까 기분이 나쁜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그래도 표현이라도 저렇게 하니까 이쁘게 봐줘야되는거에요?
저는 너무 여우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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