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실력도 없는 미용사
며칠전 제가 운영하는 가게 휴무날 이었는데
그날에 머리 커트 했어요
제가 머리는 한달 한번 커트 하는 편인데
보통 휴무날에 자르는 편이예요
동네에 새로 생긴지 1년 반 정도 되는
동네 미용실에 며칠전에 처음 갔는데,
예약금이 1만원 이더라구요
미용실에 남녀 미용사 각각 한명식 있고
남자미용사가 원장인거 같드라구뇨...
예약한 시간보다 1시간 먼저갔음...
집이 덥기도 하고 미용실에는 에어컨 있을테니
시원 하지 않을까 먼저 가서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쉬면서 기달려야지 했음.
2시에 예약 했는데 근처에 좀 빨리 오는 바람에
로비에서 쉬고 있을게요 하니깐 그러라고 하더라구요
각각 예약 손님 오셔서 시술하기 시작 했는데
원장은 펌, 여자는 컷트 중이었음
미용실에 갈때 마다 미용사들 펌하는거랑
컷트 하는거 구경모드로 구뎡하는거 은근 재미있어
하는 편인지라 이번에도 구경 하는데
여자 미용사가 뒷머리 바리깡으로 밀다가
손목이 갑자기 왼쪽으로 꺽어 버리는 바람에
남자손님 머리가 쑹덩 하고 날라 가더군요
너무 높고 짧게 올려쳤더라 심각할 정도로
갑자기 쑹덩하고 깍였음...
미용사가 손님 머리를 갑자기 움직이시면 어떻게해요
라고 손님에게 화내더라구요... 내가 지켜봤는데
그 손님은 망부석 된거 마냥 움직임이 없었는데
자기가 손짓거리 잘못해서 날라간 머리를 손님에게
덤탱이 씌우다니 보는 내가 화나더라구요
머리 깍임 당하고 있던 남자는 또 자기가 죄송하다고함
어이가 없어서 따졌음... 그 학생은 망부석 마냥 가만히
있던데요? 아가씨가 방금 좀 절더만! 왜 손님에게
덤탱이 씌워요 자기가 실력 없는걸 손님 에게 뭐라 하네
그렇게 해놓고 돈받으면 안된다고 하니깐
제대로 안보셨으면서 왜 아는척하세요 좀 조용히 하세요
ㅈㄹ하더라구요
저 미용실 올때마다 구경하는거 재미있어서 유심히
보는편인데 거기 학생 망부석 마냥 가만히 있었고
방금 아가씨가 손목을 갑자기 왼쪽으로 꺽어서
머리 날려 보낸거 잖아요 제가 다 봤어요 라고 하니깐
여자 미용사가 화내더라구요 자긴 그런적 없다고
무엇보다 원장은 타임이 없어서 여자 한테 예약했는데
컷트 받았다간 내머리도 망칠것 같아서 원장님 저는
이렇게 실력 없는 미용사에게 컷트 못받겠으니깐
제 예약 취소 해주든 다른 사람이 해주든 해주세요
라고 하니깐
컷트 취소하면 예약금은 못돌려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머리 망치느니 그냥 만원 날리겠다 내눈으로 본게 있는데
손님에게 뭐라하시니 실력을 믿을수가 없다고 하니깐
원장님이 손님 그럼 4시에 제가 커트해 드릴게요
이따 4시에 재방문 해주시겠어요 이러더라구요
계속 대기 하자니 어정쩡하고 해서
근처 카페 갔다가 4시에 맞춰 다시 컷트 받으려 갔는데
그 여자 미용사는 자기는 이따위 취급 받으면서
일못하겠다고 짐 싸서 나갔다네요
(방금 네이버 지도앱 검색해서 보니깐 원장만
디자이너로 등록 되어있더라두요
아까 그 학생 머리가 수습 됐는지 제일
궁금했거든요... 그래서 아까 남학생은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니... 심하게 잘린거 아니였고
손질 몇번하니 괜찮게 머리 나왔다고 하네요
멀리서 봐도 망한게 다 보였는데
왜 편드는건지 싶더라구요
제머리는 원장님이 세심하게 커트 해주시더라구요
아까 그런일들이 있었고... 제가 꼬투리 잡을까봐
더 세심하게 잘라준건지? 아니면 원래 세심하신 분인지?
그리고 제가 떡볶이집 운영하거든요...
떡볶이 사먹으려고 손님 한분이 오늘 오셨는데
며칠전에 미용실에서 봤던 그 학생 같더라구요
혹시 며칠전에 ㅇㅇ미용실에서 머리 자르셨어요
물어보니 맞다고 하셨어요
아 내가 그때 미용사에게 따졌던 아저씨예요
기억나죠? 물어보니 네네 기억 나요 사장님 덕분에
그때 상황이 많이 억울하지는 않았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머리 보니깐... 살짝 티 나는듯 하면서도 뭔가 미용실 말고
바버샵 스타일 같기도 하고
머리는 원장님이 손봐준거예요? 물어보니깐
살짝 손은 봐주셨는데 좀 이상했다고 하면서
마음에 안들었다고 3일정도는 모자쓰고 다니다가
어제 바버샵 이란곳에 갔는데 바버샵 사장님께서
어느정도는 자연스러워 보이게 수정 가능하다고
해서 잘랐는제 괜찮나요? 라고 하더라구요
제 느낌 그대로 바버샵이 맞더라구요...
괜찮다고 하니... 바버샵 이란곳 맘에 들더라구요
좀비싼게 흠인데... 저는 머리자르는것도 용돈내에서
하라고 하시고, 아버지께서 3주 마다 머리자르라고
하셔서 바버샵은 못갈거 같아요... 이번달 용돈 이번에
바버샵 가는데 다썻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학생 떡볶이 사먹을 돈 없겠네 이저씨가
이번에는 선물로 떡볶이 줄게 라고 하니깐
엄마 심부름이어서 괜찮다고 하더라그요....
카드야? 물어보니 돈으로 주셨다고 하더군요
떡볶이 돈은 학생이 용돈에 보태고 이번에는 선물로
가져가라고 하니 괜찮다고 하는거 선물로 줬네요
어이 없는건 머리 그렇게 망쳐놓고 원장이 돈을
받았다는거... 저는 그 미용실은 평생 안갈 듯요
제가 피해 본것은 아니지만 양심 없이 일하는곳은
가기 싫어지더라구요
댓글 13
no2시간 전
정의의 용사냐 ? 주작이냐 ? 주작이라 본다.
ㄴㄴ2시간 전
이게 재밌냐? ㅋㅋㅋㅋ
ㄱㅋㅎ2시간 전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들 왜이래
ㅜㅜ(165.154)2시간 전
디질래?
ㄱㄱ(110.252)1시간 전
너 바버샵하지
no(116.88)1시간 전
바버샵 홍보 잘 봤습니다
sa1시간 전
중간쯤 읽다가 주작인거 판명ㅋㅋㅋㅋ
ㄹㄱㅎ1시간 전
아니 ㅋㅋㅋ 이렇게 정의로운 사람이 있다고..? 단편 드라마 뚝딱인데?
ㄴㄹ1시간 전
아니 무슨 이야이가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는거같냐 ㅋㅋㅋㅋㅋ 근데 부자연스럽지는 않은게 함정
ㅅㅅ(226.203)1시간 전
정의의 용사냐 ? 주작이냐 ? 주작이라 본다.
ㄷㅇㄱ(231.39)1시간 전
CCTV 보자하죠 잘하셨어요
ff1시간 전
참 잘하셨어요 진짜 학생 억울했을뻔 했네요. 그 지발로 나간 직원여자는 평소에도 뭔일만 생김 남탓할걸요 내가 그런사람 알아요 본인탓은 하나도 없고 주변사람탓만 하는 짜증나는 성격
ㄷㄱㄴㅅ(170.2)1시간 전
저도 애들 많이 가르치는데 응대하는 직업해선 무조건 죄송하다보단 손님탓 먼저하고 항상 짜증이 있어보이고 조금만 화내면 죄송하다고 안해요 그러다가 듣기 싫은 소리 계속하면 퇴사합니다 이건 교육으로도 못 고치고 걍 태생이 그런 애들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