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부모님이 내 진로에 계속 관여하는데
장마철에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니까 더 자주 충돌하는 것 같음
공대 나온 여잔데 원래 개발직 말고 기획이나 마케팅 쪽 가고 싶었거든
그런데 부모님이 공대 나왔으면 전공 살려야 한다는 주의라
처음엔 설득하면 되겠지 했는데 이게 1년이 넘어가고 있어
아버지 말로는 기획이 들어가기는 쉬워도 나중에 대우가 다르다고
어머니는 네가 뭘 알아서 이쪽 가겠냐면서 졸업장이 아까운 거 아니냐고
근데 나도 해봤거든
작년에 인턴 두 곳 했는데 공정 관련이랑 마케팅 관련 둘 다
솔직히 돈은 공정 쪽이 더 나왔어
근데 마케팅 쪽에서는 내가 뭔가를 먼저 해보고싶다는 느낌이 있었고
공정 쪽은 하루하루 버텼다는 느낌이었거든
이걸 설명하면 경험이 없어서 그런 거라고
배부른 소리 한다고 그러는데
20대 중에 이런 경험 있는 사람들 어떻게 설득했는지 궁금함
아니면 부모님 말대로 했다가 나중에 어떻게 됐는지도
댓글 17
gqd3시간 전
너하고 싶은거 해 근데 아빠말이 다맞긴해 .... 망해도 니가 망하는거 니까 하고 싶은거 하고 망하는게 남 원망안하는거지 그리고 망한다음 아빠 한테 금전적 지원은 바라지마
zxc3시간 전
본인 꿈 중요하고, 비전 너무 중요하지. 근데 이건 부모님 말씀이 맞긴 맞는 듯. 아무튼 잘 되길 빈다!
ㅅㄷㅅ2시간 전
기획, 마케팅 재밌고 쉬워 보이지 그래서 너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태반이야 마치 어린애들이 아이돌 보면서 난 가수가 꿈이에요 하는거처럼 하고싶은 생각이 너무 강하고 니가 재능이 있다 생각하면 해봐 그게 아니면 전공쪽살려 가는게 낫다고 본다
wd2시간 전
찍어 먹어봐야 맛을 아는 사람과 이미 먹어본 사람의 차이 아닐까? 남이라면 응원하고 내 자식이라면 도시락 싸들고 말리는 그런 것... 부모 말 다들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진로 만큼은 조언 정도 새겨 들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적어도 1안 2안 3안이 있다면 본인 생각이 당연히 1안이 되어야 하겠지만, 항상 차선책으로 2안 정도는 부모와 고민해 보기를 추천 드린다. 3안은 친구들의 경험담이 나쁘지 않을 듯....
ㅇㅁㅇ2시간 전
더이상 부모님의 지원을 일절 받지 말고 그동안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제 갈길은 제가 결정해서 꼭 성공해서 보답하겠습니다. 하면됨
ㅇㅇㅇ(111.157)2시간 전
ㅋ 딴것도 아니고 마케팅은 절대 ㅋㅋㅋ 지금 20대면 서른도 안되서 후회할껄
ㄱㄱ2시간 전
방 얻어서 나가면 됨. 독립해서 하고 싶은 거 하면 되잖아. 그런데 부모님 하나 설득 못하면서 기획이나 마케팅을 하겠다는 거야? 부모님이 자기 자식 제대로 보고 있잖아. 고객을 설득시키는 요소가 들어간 기획자나 마케터에 대해 부모하나 설득 못하는 꼬라지보니 얼마나 한심스러울까?
vv2시간 전
본인 하고 싶은데로 하세요,
ㅋㅁㅊㄱ2시간 전
전기 기술 배워
ㄴㄷㅋ(208.13)2시간 전
너하고 싶은거 해 근데 아빠말이 다맞긴해 .... 망해도 니가 망하는거 니까 하고 싶은거 하고 망하는게 남 원망안하는거지 그리고 망한다음 아빠 한테 금전적 지원은 바라지마
xex2시간 전
너가 하고 싶은거 해.. 안 그럼 평생 후회한다.. 30살되서 부모 원망하고 '아 내가 왜 그랬지'이렇게 되
ㄱㄱ(178.206)2시간 전
부모님입장에서야 학비내주고 공대 나오더니만 다른거 한다니까 짜증날수도있고. 솔직히 공정이랑 마케팅 비젼 보면 공정이 맞지않아? 마케팅....AI 너무 빨리 발전해서 사장될거같은데... 지금 수준으로도 마케팅, 디자이너들 밥줄 위협중인데 굳이 그길을 가고싶어?
sgk1시간 전
이러쿵 저러쿵 듣기 싫으면 독립...
zv1시간 전
니가 가려는길도 부모님에게서 온전히 독립할 수준의 돈은 벌어야함. 관여를 안받고싶다? 둥지에서 독립한 새가되어야지. 누가봐도 공대가 기획보다 돈벌기 쉽고 미래가 있는 직업맞음. 기획? 마케팅? AI보다 더 잘할자신있음? ㅋㅋ 나는 없어질 직업몇위에 들어있는 전문직인데 이미 업계떠나서 다른일준비중임. 나도 이과가고싶어서 대학교 다닐적 남자친구였던 남편이 우리 부모님까지 설득해가며 나도 무릎꿇고 요청했는데 부모님이 학비안대준다해서 못갔음. 그런게 아니고서야 공대 학비 다 냈는데 마케팅하고싶다하니 부모님이 입을댈뿐. 니삶은 니꺼니까 잘 생각해보길
ㅂㅊㅁ1시간 전
회사 규모가 클수록 기획은 엘리트들 모여있는 수석부서인데ㅎㅎ 학벌 좋으시다면 기획쪽 도전해보세요~ 제조업이라면 공대지식 바탕으로 전략기획 어쩌고저쩌고로 어필해봐도 될듯.
xgw1시간 전
사촌오빠가 명문대 경제전공해서 유학도 다녀오고 박사받고. 우리나라 최고기업들에서 연구원으로 러브콜 엄청받고 대학 교수직으로 추천도 받고... 그러나 본인이 그건 그냥 하고싶은 공부였고, 밥벌이는 다른걸로 하고 싶대서 큰아버지큰어머니 한동안 마음고생하셨는데, 오빠장인께서 오빠를 전적으로 밀어줬어. 그래서 지금은 또 그쪽 기계기술 분야에서 꽤 좋은 대우 받고 있지.. 좋아하는 쪽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또 내가 자식을 키워보니 내불안함 때문인지 자식은 전공따라가서 그쪽에서 좀 성공하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긴하더라고.. 쓰니 부모님도 그게 더 안정적이고 빨리 자리잡을거라 생각하신듯. 자식이기는 부모 없고 부모가 자식인생 책임져 주시는거 아니니까 그냥 싸우더라도 재능있고 재미있는 쪽으로 가는게...
ㅈㅎㄴ(186.18)1시간 전
전공 살려봐야 하고 싶지도 않은 일은 오래 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