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추가)물티슈로 차 시트 닦았다고 소리 빼액 지르는 남편
댓글 주셔서 내용 추가하자면
천연시트인지는 모르지만 (연애 전부터 타고다니던 차고 타고다닌 지 6년 됐을 거에요 거의 18만키로 뛴 차에요)
남편도 뭐 먹다 흘리면 물티슈로 슥 닦아요
왜 남편은 되고 전 안되는지 ㅋㅋㅋㅋ 심지어 저도 조수석에서 뭐 흘리면 물티슈로 닦았는데 왜 급발작 하냐는 거에요
그렇게 소중한 카시트면 1년 전 약품 묻었을 때 바로 처치하지
1년동안 묻어있는 약품이 물티슈보다 더 안 좋은 거 아닌가요?
더운 날 제가 끌고 나가서 예민하다기엔 남편이 오늘 런닝 다녀온다고 해서 다녀오라고도 했고
어제도 철원 다녀왔고 저번 주 주말에는 토요일 서해안 일요일 하남 다녀올 정도로 맨날 밖에 나가는 거 좋아하는 사람인데
도대체 왜 급발작 하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별 것도 아닌 걸로 신경질 내고 짜증내는 거 저도 이제 빡쳐요
감정 쓰레기통도 아니고 진짜
제가 참다 못해 됐어 가지마 이러고 저 혼자 택시 타고 부모님도 알아서 면회 가는데
거의 다 도착해갈 때 전화 오더라고요 자기도 출발했다고 병원으로 간다고
왜? 이러니까 일단 간대요
그러고 면회 거의 끝나갈 때쯤 와서 면회 하고 차 타니까
자기가 갑자기 신경질 낸 건 인정한대요
딱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미안하다고도 안 해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 귀한 카시트면 얼룩부터 처치해라 미리 처치했으면 내가 물티슈로 닦아보지도 않았을 거고
본인은 뭐 묻으면 물티슈로 닦으면서 나는 왜 안되냐 이러니
입꾹닫 한마디도 못하네요
하 진짜 날도 더운데 왜 더 열날 일을 만드는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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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있었던 일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현타 씨게 옵니다
친언니가 출산해서 남편은 처음 면회 가는 거라
부모님 픽업해서 가려고 개판이던 차 뒷자리 정리했는데
가운데 시트엔 뭐 약품 묻어서 하얀 자국 있는 거 알았는데 (작년에 그런 건데 아직도 처리 안함 내가 하려해도 못하게 함)
조수석 뒷자리 시트에도 하얀 게 있길래 뭐지 싶어서 남편이 사둔 물티수로 한 번 닦아봤어요
남편은 그 와중에 전자담배 흡연하다가 갑자기 신경질 버럭 내면서
물티슈로 시트 닦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진짜 티슈 한장으로 살짝 닦여지나 하고 닦어봤는데 2초만에 소리 빼액 지르길래
제가 황당해서 고작 차 시트 이거 물티슈로 한 번 닦았다고 나한테 소리 지르는 거냐고
하니까 아무 말 안하고 신경질 팍팍 내면서 차 빼려다가
앞에 이중주차 해둔 차 담배 피기 전에 빼달라고 하면 될 걸 그냥 무시하고 빼려다가
차로 기둥 긁은 건지 재활용이나 일반쓰레기에 닿은 건진 모르겠지만(빌라)
아씨 하면서 신경질 내면서 내려서 재활용들 던지면서 치우고 차 빼고 지 혼자 분에 못 이기길래
제가 부모님한테 전화드려서 택시 불러드린다 하고 저도 택시 타고 병원갑니다
와씨 진짜 욱하는 성격 진짜 개지랄맞네요
저는 감정의 흐름이 천천히 흐르는 편이라 욱하는 거 진짜 극혐입니다
연애 때 성격을 믿은 제가 병신 머저리네요
참고로 아침에 싸운 거 아니고 티비 보면서 빵 우유 먹으면서 아이돌들에 대해서 얘기 재밌게 하다 나온 상태입니다
진짜 이딴 걸로 화내는 게 맞아요?
이런 걸로 이혼 하냐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전 이러고 못 살겠네요
댓글 5
ㅇㅋ1시간 전
하지말란거 계속하면 욕 먹어야지 ㅉㅉ
jvje(139.197)47분 전
처형네 병원에 가기싫어서 ㅈㄹ 하는구만
ㅁㅇㅇㄴ36분 전
일요일에 더워죽겠는데 가기귀찮어서 그런듯..
ㅎㅎ(180.234)29분 전
이런 성격은 연애 때도 숨겨지지가 않아서 티가 났을 텐데 한 번 물꼬 텄으니 앞으로도 가끔 저럴 거임
ㅂㅎ(186.96)17분 전
장애인하고 결혼하는 능지도 참 탈출은 지능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