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카톡 씹었다고 인성 논란까지... 제가 진짜 잘못한 건가요?

ㅎㅇ(108.5)· 2026.07.30 12:15· 조회 217
안녕하세요. 3년차 직장인입니다. 최근에 팀장님이랑 크게 한판 붙었는데 제가 예민한 건지, 아니면 팀장님이 꼰대인 건지 도저히 판단이 안 서서 글 올립니다. 사건은 지난주 토요일 오후에 터졌어요. 저는 정말 오랜만에 연차 쓰고 지방에 가족 여행을 갔거든요. 금요일에 퇴근하면서 팀장님한테 분명히 말씀드렸어요. 이번 주말엔 부모님 칠순이라 연락이 좀 어려울 것 같다고요. 근데 토요일 오후 3시쯤 카톡이 오더라고요. 내용은 이랬어요. "ㅇ대리, 미안한데 지난번 A업체 미팅 때 작성한 메모 파일 어디 있는지 알지? 지금 갑자기 대표님이 찾으셔서. 빨리 좀 알려줘." 솔직히 파일 위치 알려주는 거, 10초면 끝나는 일이잖아요. 하지만 저는 생각했어요. '아니, 내 휴일인데. 그것도 부모님 칠순 행사 중인데. 이런 건 팀 공용 폴더에 다 저장해놨는데 왜 굳이 나한테 물어보지?' 무엇보다 제가 이미 연락 어렵다고 말씀드렸는데도 당연하게 연락하는 그 태도가 너무 싫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읽지 않고 뒀습니다. (미리보기로 내용은 봤어요) 그렇게 일요일까지 연락을 안 받았더니 월요일 출근하자마자 팀장님 표정이 가관이더군요. 팀원들 다 보는 앞에서 저를 불러내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ㅇ대리, 사람이 기본이 되어야지. 내가 주말에 급하게 부탁했는데 읽지도 않고 씹는 게 요즘 MZ 방식인가? 덕분에 나 대표님 앞에서 엄청 깨졌어." 제가 너무 당황해서 "분명히 가족 행사 때문에 연락 어렵다고 미리 말씀드렸지 않냐"고 했더니 팀장님 반응이 더 가관이었습니다. "아니, 10초면 답장할 수 있는 간단한 질문인데 그걸 안 했다고? 이건 워라밸 문제가 아니라 그냥 책임감과 인성의 문제야." 그 뒤로 팀 내 분위기가 묘해졌어요. 동료 몇몇은 "그냥 알려주지 그랬냐, 팀장님 입장이 곤란했겠네"라고 하고 몇몇은 "아무리 그래도 주말에 카톡 씹는 게 당연한 권리다"라고 하네요. 저는 제 휴식 시간을 침범당한 게 너무 화가 나고 단순히 파일 위치 하나 안 알려줬다고 '인성'까지 운운하는 게 너무 모욕적이에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10초면 끝날 일이었는데 그걸 안 해서 상사가 곤혹스러웠을 상황이 조금 마음에 걸리기도 합니다. 제가 정말 무책임하고 예의 없는 신입 같은 행동을 한 걸까요? 아니면 팀장님이 과한 요구를 하고 가스라이팅을 하는 걸까요? ────────── 원문
댓글 5
wjs(141.229)2시간 전
토요일인데 뭔 연차야 ㅡㅡ; 남의 글 막 긁어오네
ㄴㅅㄱ2시간 전
남의글 올리지마라. 인간아.
abc(233.103)2시간 전
대답이라도 해주고서 휴식 시간을 침범 당했다고 하던가. 고의로 엿 먹으라고 연락 두절해서 사람 입장 난처하게 해 놓고 잘했다는 건가?? 또한 휴가 가기 전에 인수인계 확실히 하고 갔으면 애초에 물어볼 일도 없었는데 일 처리를 그렇게 해 놓고 떠났으면 양심이 있어야지. 나중에 연말에 팀장이 팀원 평가 할 때 인사 고가 개판으로 줘도 할 말이 없다. 아니.. 책임감 없는 팀원이라면 당연히 최하점 줘야지.
ㅇㄴ2시간 전
저 내용이 실화입니까? 회사를 나왔다 가야 하는것도 아니고 대답만 해주면 될것을 굳이 씹는다고? 신입도 아닌 3년차에? 내가 팀장이었음 어떻게 해서라도 저런 직원 관두게 할거 같음. mz를 더나서 그냥 기본이 안된 직원임.
ㅎㅇ(208.77)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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