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9살 연상에 중소기업 다니는 남자를 소개해준 친구, 저를 우습게 보는 건가요?
안녕하세요,저는 수도권 공공기관에서 근무 중인 37세 여성입니다.
나름대로 안정적인 직장에 자기관리도 꾸준히 해왔고,
주변에서도 '참 괜찮다'는 말을 듣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10년 넘게 알고 지낸 절친한 친구가 주선해준 소개팅 때문에
인생 최대의 모멸감을 느꼈습니다.
친구는 저에게 46세 남성을 소개해주었습니다.
무려 아홉 살 차이입니다.
나이 차이도 당혹스러웠지만, 사진을 보고 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관리 안 된 전형적인 '아저씨' 느낌이 물씬 나는 분이었거든요.
게다가 직장은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라고 하더군요.
친구는 "사람이 정말 진국이고 성실하다"며 만나보라고 강요하듯 말했지만,
저는 그날 밤 집에 돌아와 펑펑 울었습니다.
"내 가치가 고작 이 정도인가?"
"나를 10년 넘게 본 친구가 생각하는 내 수준이 고작 40대 중반 중소기업 다니는 아저씨인가?"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서운한 마음에 친구에게
"어떻게 이런 사람을 나에게 소개해줄 수 있느냐, 나를 무시하는 거냐"고 따져 물었더니,
친구는 오히려 저를 '현실 파악 못 하는 여자'로 몰아세우더군요.
"너도 이제 곧 마흔인데, 번듯한 대기업 다니는 연하남이 37살 여자를 만나겠냐"
"현실적으로 네 조건에 딱 맞는 사람을 데려온 거다"라면서요.
저는 단순히 공짜 밥을 바라는 것도, 허황된 꿈을 꾸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저와 비슷한 환경에서 노력하며 살아온 사람을 원했을 뿐인데,
주선자의 기준이 제 자존감을 난도질했습니다.
제가 정말 친구의 말대로 주제 파악을 못 하는 걸까요? (찬성)
아니면 주선자가 친구라는 이름으로 저에게 무례를 범한 걸까요? (반대)
여러분의 판결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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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댓글 5
ff2시간 전
친구가 보살이구만 멀.. 멀 소개까지 해줘서 욕을 먹어.. 그냥 푹 숙성되게 냅두면 욕 먹을일도 없는데..
ㄴㅁ(123.162)2시간 전
남자들 헛소리 하는 건 먹금하시고용 요즘 못혼 남자가 여자보다 넘사로 많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거에여 ㅜㅋㅋㅋㅋ 늙남 숫자가 너무 많아서… 전 그래서 걍 소개 안받든가 3살차이까지만 받는다고 못 박고요 9살 늙이 어떠냐 ㅇㅈㄹ떨면서 후려치려고하면 니 가족이나 소개시캬주라하든가 걍 손절해요 어차피 주변에 둬봤자 쓸모없는 인맥임 늙남한테 뭘 받고 저러는걸수있고 … 난 못하면 차라리 열심히 노후 준비하면서 혼자살거니까 그 늙남은 국결이나 하라고 전해주라하세요
qwe1시간 전
10년 지기한테 저런 소리 들으면 손절각이지
asd(176.5)1시간 전
딱봐도 무례 맞지 개-어이없네
ㅋㅁ(144.92)1시간 전
'원문'을 누르면 망할 인사이더로 연결됨ㅋㅋㅋ 출처 쓰면 다들 ㅈㄹ하니까 이젠 방문자 수 늘리려고 저런짓까지 하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