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부모로부터 독립 그리고 결혼문제
어제 톡선 글중에 딸이 방안에 쳐박혀 있다는 사연글 읽고 남일같지 않은데 잠도 깬김에 이렇게 새벽에 글 남깁니다.
딸이 01년생 26살인데 대학(지거국)은 졸업했으나 취업도 못하고 아직도 부모한테 얹혀 살고 있어요.1남1녀인데 아들은 현재 군복무중이니 추후 고민할 문제고요.
딸때문에 걱정이 너무 심해요.
그나마 짧게 알바 한개 해서 폰요금 인터넷요금 정도는 지가 내고 있으나 나머지 식비를 비롯한 모든 돈을 부모가 다 내어주고 있어요.
집에서 밥도 먹여주고 아파트공과금 다 내주고도 돈 달라고 징징거려서 따로 용돈으로 한달에 70만원 가량을 주고 있거든요.
가장 답답한건 얘가 자포자기 한건지 취업할 생각도 그닥 없는 것 같고 연애도 안해요.
내 딸이라 예뻐보이는 건 절대 아니고 딸이 날씬한 편이고 외모는 뭐 준수한 편이에요.
용돈 끊고 반대로 생활비 내라고 하고 싶으나 그럴 능력 안되는 것 뻔히 알고 있어서 그러지도 못하구요.
저희 부부 노후준비 하기도 빠듯한데 이렇게 딸 뒷바라지 하는게 이제는 버겁거든요.
너가 알아서 알바라도 더 하든지해서 당장 나가 독립하라고 윽박지르는게 맞는 방법인가 고민이에요.
엄마 입장에서는 20대가 가기전에 결혼을 시키고 싶은 바램이 큰데 그야말로 바램뿐인 것 같아서 답답하네요.
일단 독립이라도 강제로 시키는 게 옳은 길인가 고민이 많아요.
그리고 연애조차도 안하니 저희 회사에 성실해 보이는 30대 남자들 소개라도 시켜줘야 하나 이것도 고민이고요.
20~30대정도 나이대의 딸 본인 혹은 부모의 입장 2가지 입장에서 모두 의견 들어보고 싶어요.
당장의 독립&생활비문제와 연애&결혼문제 2가지 파트 각각 다른 분들은 어떻게들 살고 계신지 너무 궁금합니다.
댓글 9
ㅜㅜ4시간 전
26살짜리한테 용돈을 왜 주나? 가정경제 책임지는 니 남편은 한달용돈이 얼만데? 그정도 나이먹었으면 본인앞가림은 알아서 해야지. 언제까지 치맛폭에 싸고돌꺼임?
ㄴㄹㅅ(155.152)4시간 전
얘도 딱.... ㅋㅋㅋㅋㅋ 3인칭이었다 1인칭이었다.... 왔다리 갔다리 하냐..이게 뭔 말인지 이해는 하지!? 주작이 아니면 엄마입장 빌린 본인 이야기인거냐? 니 엄마는 우리딸이 지거국 졸업했는데~~...지거국이란 단어를 쓰셔!?ㅋㅋㅋ
qwe4시간 전
결혼을 하면 잘 살수 있을거 같나요 취업이나 독립같은 불가능한 기대보단 하루 몇시간이라도 알바해서 용돈만이라도 벌게 하세요
wjs4시간 전
이미26살이 이지경이되게끔 키웠고 앞으로의 미래도 부모가 설계하고있는 상황이네요 자율성없이 잘못키운게 딱보이고 지금도 뭐가잘못된지 모르네요 공부좀하세요
냥3시간 전
울 애들 대학 들어가서 용돈 50만원줬고, 그나마 그것도 방학때면 안줘요. 지금 휴학중이라 당연 용돈 안 줍니다. 생활비는 받지 않지만 지금은 학생신분이라 생활비 앙 받지만 너 졸업하고도 여기 살려면 집안일도 돕고 생활비도 내야한다고 말해뒀어요. 26백수에게 70주면 나라도 일할 필요 없겠어요. 근근히 캥거루로 살지...용돈 끊는게 안쓰러우면 계속 그리 주시던가, 가정경제 상황 이야기하고 딱 차비로 쓸만큼 30으로 줄여요. 알바 하나하고 용돈 70받으면 못해도 한달에 100이상 쓴단거네.
vv3시간 전
직장도없이 놀고있는 딸 엄마도 딸을 내쫓고싶으면서 30대성실한 청년을 소개시킬생각하나요? 결혼시키고싶다고 되는것도아니고 자립하게 취업부터 해야지요 용돈 부터 끊어요 탱탱놀고있는 자식을 돈까지 대주니 더놀고 싶는둥 그정신으로 성실한청년을 엄마대신 희생하라고 할건아니겠지요
ㅎㅇ3시간 전
차근차근 하나씩 해야죠 용돈 70씩이나 주니. 굳이 힘든 취업을 하기 싫겠죠..... 건강한 체력에 건강한 정신.... 걷기, 달리기, 자전거타기, 줄넘기, 훌라후프, 수영 등등 쉽게 할수있는 운동부터 같이 해보세요 그리고 용돈을 조금씩 천천히 줄이세요.... 1-2년 후에는 지원없다. 독립해서 나가라 하셔야죠... 내 새끼라고 불쌍하고 힘든일 안시키고 가여워하면.. 평생 같이 살면서 돌봐야합니다.... 성인이면 혼자서 뭐든 척척하게 만들어야죠.... 쓰니님 노후자금 70씩 더 모으면 노후가 더 편할껀데.... 왜 그렇게 자식을 품에 안고 사세요? 나 같음 패서라도 사람 만듭니다... 오냐오냐 키우지 마세요..
ㄱㅈㅅ3시간 전
결혼부터 생각할 게 아니라 독립을 끊어야 할 타이밍 같음 애초에 지금 구조로는 더 버티기만 하고 바뀔 가능성 적어보임
ㅂㄷㅋㅋ(192.41)3시간 전
애 생각은 어떤지 무슨 계획이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은지.. 글에는 엄마의 생각과 추정뿐이네요. 애랑 대화를 전혀 안하나봐요? 저정도의 내용은 불특정 다수한테 의견을 묻기보단 애랑 대화를 해보는게 먼저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