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갓 20살 된 성인 자녀 밥...안 차려주면 나쁜 엄마일까요?
20년 동안 워킹맘으로 살아왔어요.
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취업을 했고
저도 앞으로 계속 일 할 예정입니다.
예전 같지 않은 체력에 퇴근하고 집에 오면 그저 편하게 쉬고 싶어요.
그런데 아들 저녁밥을 챙기느라 퇴근 후에도 제대로 쉬질 못해요.
저는 식사조절을 해야하는 지병때문에 저녁을 따로 먹지않고
오후 늦게 계란이나 삶은고기, 야채스틱 정도만 일하면서 먹습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이제는 성인이고 돈도 버니까 저녁은 사 먹든 재료를 사서 직접 해 먹든 스스로 해결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습니다.
아들은 군말 없이 알겠다고 했지만
섭섭하거나 당황한 기색이 느껴졌고
이렇게 말해놓고 나니 괜히 제가 나쁜 엄마가 된 것 같고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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