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누가 더 잘못했는지 봐주세요.
제 남편은 전문직입니다. 전 지금 주부지만 나름 직장에서 잘나갔습니다. 억대수입까진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어깨좀 들고다니고 사람들이 굽신거리고, 청와대가서 상도 받았어요. 남편 돈으로 자식들 사립학교보내고 옷도 백화점옷으로 사줬습니다. 또 남편이 인맥이 크다보니 딸 인턴취업도 많이 도와줬어요.
다만 남편이 바람피고 술문제가있고 중간중간 좀 트러블이 있어서 딸 사춘기때 좀 많이 싸웠어요... 그건 제가 잘못한거 인정합니다. 서로 술마시고 이혼하네마네 싸웠고 모의고사 전날에도 싸운건 아직도 반성합니다.
그래도 저희집은 충분히 부자고 대학 국가장학금도 안받을 정도로 삽니다.
근데 딸이 아직도 그 일을 원망하고있어요. 20후반이면 그래도 묻을 나이 아닌가요....? 저희가 언제까지 미안해 해야해요? 심지어 제 남동생네(딸한텐 사촌동생이겠죠)를 부러워하는데 아빠한테 사랑받는 00이가 부럽다네요.
남편이 좀 무뚝뚝한 스타일이긴해도 남편덕에 딸은 등록금도 걱정없이 다녔습니다. 근데도 아빠한테 사랑 듬뿍듬뿍받고 같이 데이트도하고다니는 00이가 부럽대요.
아무리 부부싸움을 했어도 금전적으론 다 해줬고 취업도도와줬는데 끝없이 남을 부러워하는 딸이 이해가 안가는데 누가 잘못했나요?
+ 그리고 남편도 딸앞에서 저와 싸운거 반성해요. 저희 남편이 경상도 스타일이라서 말주변없고 제 남동생처럼 자식한테 다정하게 구는걸 잘 못할뿐이지 좋은 사람입니다.
그냥 딸이 복에 겨운거같아서 제가 그냥 가난한집에서 태어났어야 정신차린다고 말했는데도 아무말 없네요. 심지어 제 남동생도 올케랑 투닥거리며 살아요..
그리고 저도 남편때매 고생한거 많아도 그래도 참으며 감사하는데.... 오히려 딸때문에 사는게 힘들어요... 제가 고생하면서 사는건 여자로서 단하나도몰라주고 맨날탓만하고, 부부싸움 안하는집어디에 있다고 제가 고생한건 딸은 몰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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