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통보하고 오셔서 먼지 타령하시는 시어머니

Qqwe· 2026.07.08 03:24· 조회 0
월요일 저녁에 시어머니한테서 문자가 왔어요 내일 올라간다고 시간도 없고 며칠 있으실 건지도 없이 그냥 한 줄 저는 쉬프트 근무라 이번 주 퇴근이 늦은 편이거든요 집이 솔직히 잘 안 정돈된 상태였어요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본인도 그날 처음 안 거라더라고요 그래도 오신다 하면 어떡하겠어요 그 날 밤에 빠르게 청소하고 마트도 다녀왔어요 근데 오늘 오시자마자 하신 첫 말이 거실 선반에 먼지 쌓였다 신발장 위도 닦았냐 그 말 듣는 순간 진짜 할 말이 없었어요 당일 통보하고 오신 건데 청소 상태 지적을 하시는 거잖아요 남편은 곁에서 아무 말도 없고 저만 죄송합니다 하고 서 있었어요 결혼 3년차인데 이렇게 갑자기 오시는 게 이번만이 아니에요 미리 말씀해 달라고 여러 번 부탁드렸는데 매번 이렇게 되더라고요 남편도 엄마한테 미리 알려달라고 부탁했다는데 전혀 통하지 않는 것 같고 그래서 이번엔 남편한테 솔직하게 말했어요 최소 일주일 전에는 알려줘야 한다고 그게 안 되면 오시기 어렵다고 그랬더니 남편이 왜 그렇게 예민하냐고 자기 엄마인데 무슨 일주일이냐고 내 집인데 미리 연락도 없이 오시면 저도 준비할 시간이 있어야 하잖아요 와서 먼지 지적 받으면 저는 뭐가 돼요 제가 예민한 건지 모르겠어요
댓글 1
ㅋㅅ1시간 전
거실 선반에 먼지가 있는데 왜 죄송해요? 먼지 어디에도 안쌓이게 하는 조건 반드시 지키는걸로 약속하고 겨우겨우 결혼했어요? 먼지있다 하면 그래요? 하면 끝인거지 왜 죄송..??? 당일통보도 이상하긴 하지만 그딴 지적질에 죄송하다는 사람도 이상.